농진청, 발효 육제품에서 항균·항산화 유산균 2종 발굴국산 토착 유산균으로 곰팡이 최대 99.9% 억제폐기 줄고 맛·향 유지…중소 육가공업체 현장 적용 기대
발효 소시지 표면에서 번지는 곰팡이 때문에 한 차례 생산물 전체를 폐기해야 했던 현장에 ‘유산균’이 위생과 품질을 동시에 잡는 해법으로 떠올랐다. 국산 토착 유산균으로 곰팡이를 최대 99.9% 억제해
농촌진흥청은 전통 양념과 채소 등을 활용한 육제품121종의 제조법을 개발해 기술 보급에 나섰다.
17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하는 방법은 소규모 제조 업소 등에서 필요로 하는 가열소시지, 스테이크, 발효소시지, 돈가스 등의 제조법으로, 합성첨가제 대신 천연 소재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가열육제품은 소시지류 60종, 식육부산물 활용 3종, 건조‧
우리나라 사람들은 돼지고기 가운데 ‘삼겹살’을 참 좋아한다. 반면 서양인들에게 삼겹살은 선호하는 부위는 아니다. 반대로, 서양인들이 선호하는 돼지 뒷다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부위가 아니다. 이런 성향은 시장 가격에 그대로 영향을 끼친다. 서양에서는 뒷다리살 가격이 높고 삼겹살 가격이 낮은 반면, 국내에서는 삼겹살 가격이 뒷다리살 가격보다 낮다. 바꾸어 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