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화문 본사 외벽에 독립운동의 상징 ‘남상락 자수 태극기’를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태극기 래핑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가로 31m, 세로 31m 크기의 태극기는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5층부터 12층까지 총 8개 층 외벽에 걸쳐 설치됐으며 전시는 17일까지 이어
동화약품이 서울 중구 창업터에 신사옥 준공을 완료하고 28일 입주한다고 밝혔다.
사옥명은 동화약품의 창립연도인 1897년을 기념하여 ‘빌딩1897’로 명명했다.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 최고(最古)의 제약회사로 공식 인정받은 동화약품은 이번 창업지 복귀를 통해 128년 민족기업의 역사를 이어나간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5821.23㎡(478
롯데그룹 계열사 전(前) 최고경영자(CEO)들이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바라본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평전이 이르면 다음달 중 발간된다.
롯데재단과 신격호리더스포럼은 신 회장의 경영 리더십을 주제로 글쓰기 경진대회를 진행해 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신격호리더스포럼은 롯데그룹의 전직 CEO들의 모임이다. 재단과 포럼 측은 신 회장의 경영
4일 故 정몽헌ㆍ박두병 회장26일 故 최종현 SK 회장 기일“경기 침체…선대회장 지혜를”
8월은 재계에서 ‘추모의 달’로 불린다. 현대, 두산, SK 등 주요 그룹들이 선대회장의 기일이 몰려 있다.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등 전쟁 장기화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선대회장들의 기업가 정신이 더 그리워질 전
“1933년부터 지금까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유한양행의 1호 의약품입니다.”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첫 번째 자체개발의약품이다. 유일한 박사의 요청을 받아 의사인 아내 호미리 여사가 개발했다. 원래 관절염, 신경통, 근육통 등을 치료하고자 만들었지만, 당시 사람들은 삐거나 멍들었을 때, 손발이 부르텄을 때, 벌레에 물렸을 때, 머리가 아플 때 등 온
동화약품은 척추 임플란트 제조 의료기기 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2003년 10월 설립된 메디쎄이는 국내 척추 임플란트 시장 1위 기업이다. 매출의 80% 이상을 흉요추(등뼈와 허리뼈)용 척추 임플란트가 차지하고 있으며, 척추경 나사못 등 총 15건의 특허권을 비롯해 척추임플란트 등 13건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
동화약품은 메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의 민족’ 기업결합 심사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판단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상총련)가 기업결합을 불허해야 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7일 한상총련은 “국내 배달앱 1~3위 업체가 DH에 인수되면서 시장 독과점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더군다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가 기업결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엄정한 심사를 촉구하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의 90%를 독과점하게 된다"고 날을 세웠다.
을지로위원회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라이더유니온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는 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
배달앱인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의 기업결합 심사 요청서가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됐다.
공정위는 이날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 기업결합 관련 심사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기업결합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플랫폼 사업 분야의 기업결합이고, 배달앱 분야 주요 사업자간 기업결합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공정거래법령의 규정에 따라
쌍방울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계기로 지금까지 계속해온 애국심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발열내의 사전주문 ‘완판’ 기록을 세운 데 이어 FW 시즌 신제품 라인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니클로 불매 운동이 국산 내의 수요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쌍방울은 최근 TRY 발열내의 ‘히트업 라이트’를 대상으로
광림과 쌍방울이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하고 애국 켐페인을 확대한다.
6일 광림ㆍ쌍방울 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작년부터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의 유골봉환 사업을 하고 있는 아태평화교류협회(회장 안부수)와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속적으로 행사를 후원하는 등 민족기업으로서의 행보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태평화교류협회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대형마트는 일본제품 판매를 즉각 중단하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3대 대형마트 노동조합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본제품을 고객에게 안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마트지부, 롯데마트지부, 홈플러스지부로 구성된 마트산업노동조합은 24일 오전 10시 서울역 롯데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대 대형마트 본사에 일본제품 판매 철수를 요
교보생명 노조가 재무적 투자자(FI)의 중재 철회를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한다
5일 교보생명 노조는 "단기차익을 노리는 악덕 투기자본이 풋옵션을 행사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회사를 삼키려 한다"며 "고객의 미래 보장을 위해 성실히 쌓아온 돈을 해외투자자가 삼키고, 기업가치를 하락시켜 매각 등 악순환에 이르게 하는 연결고리를 차단해야 한다"
대웅제약의 공익법인 ‘석천나눔재단’은 ‘석천나눔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사회복지법인 애양원 명예원장인 스탠리 토플(Stanley Craig Topple) 박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인 스탠리 토플 박사는 1959년부터 22년간 국내 한센병과 소아마비 환자들을 위한 치료와 퇴치운동,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한센병 환자들
현대아이비티는 중국 생활용품 전문 국영기업 ‘량미엔쩐’ 리촨황 대표이사(총경리)와 황화라이 연구소장(기술총감) 등 주요경영진이 사업제휴와 사업합작방안 협의차 현대아이비티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해 8월 량미엔쩐과 치약, 샴푸, 비누, 로션 ,핸드크림 등 생활용품 개발 및 기술제휴에 대한 전략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1949년 주 프랑스 초대 한국 공사로 발령받은 공진항(孔鎭恒, 1900. 12.4~1972. 5.13)은 그 이듬해 농림부 장관으로 임명돼 귀국, 6개월간 장관직을 수행하고 퇴임했다.
그는 개성의 거상 공성학(孔聖學, 1879~1957)의 둘째 아들로 일본 와세다(早稻田) 대학 영문과를 나와 파리와 런던에서 공부한 유학파다. 그의 아버지는 한학을 배워 시
현대아이비티가 중국의 생활용품 전문 국영기업인 ‘량미엔쩐’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아이비티는 량미엔쩐과 기술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량미엔쩐은 중국 광서성의 최대 상장기업으로 수십년간 치약 등 생활용품에서 중국시장을 선도해온 중국의 대표적 국영기업이다. 중국 500대 기업 및 10대 민족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아이비티가 기존의 화장품ㆍ양모제에 추가해 생활용품 라인을 개발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아이비티는 중국의 생활, 위생용품 전문기업인 ‘량미엔쩐’과 공동으로 샴푸, 치약, 데오도란트, 립밤, 바디크림 등을 개발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생활용품 시장 공동진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량미엔쩐의 총경리, R&D책임자, 마케팅
“왜 시작했나? 언제까지 계속되나? 배후가 따로 있나?”
본지가 지난 한 달간 일련의 보도를 통해 포스코의 경영 부실·부패를 다루자 기자를 향해 묻는 질문들이다.
기자는 이 같은 질문들이 지속되자 “주인 없는 포스코의 문제가 끝났다고 보는가? 여러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긴밀하게 진행되는데 눈감아야 하는가? 전·현직 핵심 인사에게 수차례 인터뷰를
“더이상, 포스코에 대한 자긍심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
포스코 입사한 이후 오로지 철강 기술에만 매진한 부사장급 현직 엔지니어의 발언이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최근 3년사이 가장 큰 변화는 포스코에 근무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 가슴이 뛰던 자긍심이 사라졌다”며 무거운 표정을 짓는다. 그는 이 같은 현상을 대다수의 직원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포스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