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달아오르면서 미성년 자녀 명의 주식계좌도 빠르게 늘고 있다. 과거 어린이날 선물이 장난감이나 현금 용돈이었다면, 최근에는 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가 자녀 계좌에 담기는 모습이다.
단순한 ‘어린이 주식 열풍’이라기보다는 부모 세대의 투자 심리가 자녀 계좌로 옮겨간 현상에 가깝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코스피 랠리에 미성년 투자 수요 확산잔액은 줄어 소액 계좌 중심
역대급 증시 불장이 미성년 자녀 명의 주식계좌 개설 수요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면서 적은 금액이라도 자녀 명의로 주식을 사두려는 부모 투자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대신증권이 연령별 신규 계좌 개설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0∼9세 신규
어린이날 선물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한때 어린이날 선물의 대명사였던 장난감은 1위 자리를 내줬고, 현금과 주식 같은 금융자산은 게임기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고물가로 선물 비용 부담은 커졌지만, 부모들은 단순히 아이가 당장 갖고 노는 물건보다 실용성과 자산 형성, 경제교육 효과까지 고려하는 분위기다.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미성년자 투자자들이 모바일 비대면 계좌 개설을 발판 삼아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장기·분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미성년자 및 부모 고객의 계좌 개설과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성년자의 금융 시장 참여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
2026년 1분기 미성년자 계좌
신협중앙회가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를 위한 입출금통장 ‘아이모아통장’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모아통장은 부모가 자녀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관리할 수 있는 ‘아이서비스’와 연계되는 상품이다.
아이모아통장은 예치 기간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며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300만원까지 최고 연 3% 우대이율(조합별 상이)을 적용한다. 우대이율은
토스증권이 설 명절을 맞아 미성년자의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우리 아이 생애 첫 계좌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 미성년자가 대상이다. 미성년자가 토스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부모 등 법정대리인에게 계좌 개설을 요청하고, 기간 내 생애 첫 계좌 개설을 마치면 세뱃돈 2만원을 받을
신한투자증권은 자사의 미성년자 계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은 고객이 거래한 해외주식은 ‘테슬라’였다고 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미성년자 계좌 비중은 전체 개인고객 계좌 대비 약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시행된 이후 개설된 미성년 계좌 중 비대면 개설 비율은 약 43.2%를 차지했다.
대신증권은 모바일 앱에서 미성년 자녀의 증권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고 주식을 선물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신 CYBOS'와 '대신 크레온'에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1만 원의 축하금을 제공한다.
추가로 개설된 자녀의 계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손주, 자녀 등 미성년자 신규계좌를 개설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금지옥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지옥엽 이벤트’는 미성년자 신규계좌를 개설하고 국내 및 해외 주식 순매수 금액 합산이 30만 원 이상인 손님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하고 추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