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야심 차게 추진한 미국 주택 진출이 입주율 100%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현지 법인들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재무 부담을 키우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LA 한인타운에 내놓은 ‘더 보라 3170(The BORA 3170)’이 4월 기준
반도건설이 분양시장에서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콘크리트 제조와 해외 주택 시공·임대 사업으로 외형을 확장했다. 회복이 요원한 국내 건설 업황을 고려해 적절한 대책을 찾은 것으로 평가받지만 순이익 창출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다.
창업주 권홍사 회장이 여전히 지주회사인 반도홀딩스의 최대 주주로 자리하며 현 전문경영인 체제가 ‘2세 경영’으로 전환되는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반도건설이 미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개발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반도건설 본사에서 글렌데일시 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의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렌데일시는 광역 LA 전체
남광토건이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 추진하던 주택사업에서 전면 철수할 전망이다.
남광토건은 6일 “중국 미국 등에서 주택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을 정리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미국과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주택사업을 준비해 왔던 남광토건은 중국 심양 화평구 일원에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