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검토를 제시했지만, 벌써부터 최상위권 필수과목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2028 수능부터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을 선택 과목 없이 모두 공통 과목으로 치르도록 입시안을 개편한다. 현행 수능의 경우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으로, 탐구영역은 여러 과목들 가운데 선택하는 구조다.
선택과목 폐지로 사실상 진정한 의미의 첫 문·이과 통합...
지난해 수능부터 문·이과 통합 체제가 도입되면서 나타난 국어·수학 영역의 특정 선택과목 쏠림 현상도 심화했다. 이에 올해 수능도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격차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지난달 9일 실시한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영역 149점, 수학 영역 174점을 기록했다. 두 영역 모두...
올해 수능 역시 작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 체제를 적용,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로 치러진다. 국어의 경우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문제를 푼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골라 시험을 본다. 수학에서는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를 보고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택해 시험을...
문과 취업난이 심각한 데다 문·이과 통합수능 시행에 따라 대학 입시에서 문과가 불리하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다. 문과 계열에서는 우수 학생 공동화 현상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종로학원이 전국 자사고 28개교,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24개교 등 전국 52개 고3 문·이과 반을 분석한 결과 이과 비율이 68.4%로 집계됐다. 사회탐구 선택은 문과로...
다만 지난해 수능에서 발생한 출제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고난도 문항(킬러 문항)' 검토 단계 신설 등 새로운 제도가 도입된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2학년도 수능에 처음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체제는 올해도 이어진다. 국어·수학·직업영역은...
출제오류로 수시 늦춰져 최종 선발인원 확인 중요해
올해는 수능이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 치러졌고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여러 변수가 있다.
우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많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이 대거 정시모집으로 이월될 수 있다. ‘정답 유예 사태’에서 비롯된 일정 연기로 인해 정시 최종 선발 인원 규모도 지원...
사상 첫 문·이과 통합체제로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올해 11월 18일 시행된다. 수험생들은 미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만 올해에도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보게 될 전망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4일 공고했다.
첫 문·이과 통합형 수능…국어·수학 영역...
"문·이과 통합 수능 불리한 문과생 부담 완화"
주요 대학의 이번 대학별 고사 변경안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과 함께 올해 첫 문·이과 통합형 수능을 치르는 문과생이 이과생보다 불리한 점도 일부 고려된 조처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문과 수험생들이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어, 수학, 영어, 선택, 제2외국어/한문은 지금과 유사한 수준(고1∼3)에서 출제하며, 모든 학생이 이수하는 공통과목인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은 고1 수준으로 문제를 낸다.
수학 영역은 지금처럼 '가/나 형'으로 분리 출제돼 문·이과 등에 따라 선택 응시할 수 있다. 진로선택과목인 과학Ⅱ(물리Ⅱ,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는 출제 범위에서 제외된다....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 교육과정 연구진'은 5일 오후 서울교대에서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시안 검토 공청회'를 열고 그동안 가다듬은 2차 시안을 제시한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18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문·이과 계열의 구분없이 배우는 통합과학 과목이 신설된다.
통합과학은 현재 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등의 과학 과목을 핵심개념 중심으로...
그는 “이러한 정책들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학부모의 입시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긍지와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교원이 교육의 주체가 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황 부총리는 안전한...
교육부는 수능 영어의 등급 결정 방식을 내년 상반기 중 수능 개선안과 문·이과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상황 등을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능개선위원회의 중장기적 수능 제도 개선 논의와 연계하겠다는 것으로, 수능개선위는 잇단 출제 오류 사태가 불거진 수능의 개선 방안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절대평가 영어영역의 등급 개수로...
2018년부터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도입돼 모든 고등학생은 문·이과 구분없이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을 공통으로 배운다. 특히 공통과목 가운데 통합교과목으로 개정되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국정교과서로 발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등학교는...
2017년부터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을 공통과목으로 배우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도입된다. 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부터는 공통교과가 반영돼 문·이과생 모두 사회, 과학 등 통합교과를 무조건 응시해야 한다.
교육부는 국가교육과정 개정연구위원회와 함께 12일 한국교원대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부가 개발된 검·인정 교과서에 대해 가격 상한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일본에서 가격상한제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 제도를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내용의 정책연구를 발주하기로 했다.
교과서 가격 상한제는 학교급별·학년별·과목별로 가격의 상한선을 두고 그 범위...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학교안전 및 재난관련 전문가 협의회에서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을 짜는 과정에서 안전교육을 독립 교과로 신설하는 방안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도록 하려면 국가 개조차원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는 출판사들의 채택 불공정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교과서 선정의 공정성 확보방안을 오는 8월까지 마련하고,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시 고교 지도서가 구분 고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90여개 교과서 출판사로 이뤄진 사단법인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는 이날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이어 나 차관은 한국사뿐만 아니라 전 교과서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교육의 기본 설계도가 교육과정인데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마련되면 그 틀 안에서 교과서 개발체제도 연계돼 검토돼야 한다”며 “내년 9월까지는 새로운 교육과정이 고시될 것이며, 이보다 2개월 전에는 이에 맞춘 교과서 집필·검정기준이 고시돼야 교과서 개발에 들어갈 수 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3일 제주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연찬회에서 "균형 있는 한국사 교육과 교과서 개발을 위해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만드는 과정에서 국정을 포함한 근본적인 교과서 체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서 장관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선택과목임에도 한국사만 필수과목으로 돼...
이날 협의에서 정부는 문·이과를 일부 통합하는 절충안에 무게를 실었지만, 새누리당 제6정책조정위원회 의원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 교육부는 수능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문·이과 완전 융합안과 일부 융합안, 구분안 등 3가지 시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문·이과를 구분하면서 생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