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원리로 맥락을 유추할 수 있는 또 다른 영화 용어는 '러닝 게런티'(Running Guarantee)다. 유명 감독, 정상급 배우, 유력 시나리오 작가 등 영화 제작의 핵심 인력이 기본 출연료 외에 흥행 결과에 따라 추가 보수를 지급받는 방식을 의미한다. 사전에 지나치게 부풀린 몸값을 부르기보다 흥행 결과에 따른 보상을 받아간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계약 방식으로...
특히 박재정은 “러닝 게런티로 계약을 했다. 팔린 만큼 나중에 돈이 더 들어오는 거다. 그래서 얼마나 들어오는지 더 모르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재정은 회사로부터 광고 계약금을 정산받은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금액을 정산받은 것이 처음이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산금을 받은 박재정은 곧바로 은행으로 향해 생애 첫 적금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