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등과 함께 간질환 진단기술을 개발하며 '공공 의료기술'의 상징처럼 불려온 부산 수영구 S종합병원 간질환 전문 내과 한모 교수(65)가, 정작 퇴임 뒤에는 자신이 처방하는 비급여 약품의 납품 구조를 사적으로 설계해 거액의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공 연구기관 협업을 내세워 신뢰를 쌓아온 인물이 뒤로는 처방권을 무기 삼아 특정 업체에
한경연·민주 경제성장위·한국경제학회 공동정책 세미나한국형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방안 논의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한국경제학회와 공동으로 ‘한국형 글로벌 공급망(K-GVC) 재편을 위한 정책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한국 기업의 생존과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숙명여대와 산학협력 MOU 체결관련 학과 연계 실무 교육 등 진행
르노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5월 국민대학교와의 협약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산학협력 사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르노코리아와 숙명여대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춰 뇌손상을 줄이는 ‘저체온치료’가 뇌경색 치료 이후 발생하는 2차 뇌손상에도 안전하게 적용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분당서울대병원은 한문구 신경과 교수 연구팀(강지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정진헌 동아대병원 교수·홍정호 계명대동산병원 교수·장준영 서울아산병원 교수·염규선 충북대병원 교수)은 국내 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세
인터넷에서 발견한 암 질환 관련 정보는 출처와 근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환자 개인의 상태가 천차만별인 만큼, 정확한 정보라고 해도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는 점도 강조됐다.
26일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제8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암 환자 암 정보 탐색 설문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이후 산업계는 일단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점에서 안도하는 분위기다. 투자 기회와 리스크 사이 업종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공급망 강화 등 근본적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자동차 관세 25%→15%…수익성 개선 기대되나 숙제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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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을 받기 시작해도, ‘표정의 생기’는 놓치고 싶지 않다. 은퇴세대의 피부 리프팅 수요가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부산 온병원이 10월부터 ‘의사가 직접 하는 피부관리’를 표방한 리프팅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보톡스·필러·레이저 등 표면 미용 시술에서 더 나아가, 피부 깊숙한 탄력층까지 잡겠다는 행보다. 은퇴 이후 자기 관리에 다시 힘을
BNK부산은행이 부산 지역 대학과의 ‘동반성장’ 연결고리를 넓히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3일 오후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실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대동대·동아대·동의과학대·신라대와 잇따라 협약을 맺은 데 이어 다섯 번째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디지털 캠퍼스 전환 지원 △지역화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31일 한국행정학회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2025년 소상공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포럼은 ‘성장하는 소상공인,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
양국 정상의 담판으로 극적으로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불확실성 해소’에 높은 점수를 줬다. 아직 품목별 협상이 남았고 대미 투자금 총액이 3500억 달러로 굳어지는 등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장기 교착을 끝내고 협상의 방향이 명확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다만 ‘운영의 묘’가 중요하고 합의된 투자가 단순한 선의의 지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민·관·정 ‘원팀’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의지
정부와 산업계, 정치권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팀’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을 통해 배터리 초격차를 이루겠다는 의지다.
30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
부산이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로서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추진체계를 공식 가동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양재생
수험생들 사이에서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지방 로스쿨에서도 신입생 3명 중 1명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이른바 'SKY' 학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변호사를 꿈꾸는 학생과 직장인이 늘면서 경쟁률이 치솟자, SKY 출신 수험생들이 지방 로스쿨까지 지원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4일 오후 1시 40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한국경영법률학회와 공동으로 ‘회사법과 보험법상 소송실무 쟁점’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이뤄진 두 차례 상법 개정 및 추가 개정 논의와 관련해 회사법과 보험법상 소송실무 쟁점을 점검해 보고자 마련됐다.
주주 권한 강화와 경영권
당정이 기업의 배임죄를 폐지하는 대신 손해액의 최대 5배를 징벌적 손해 배상으로 물리는 등의 보완 입법에 나서면서 산업계의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형사처벌 축소로 기업의 경영 리스크는 줄이고 민사책임 강화로 실질적인 제재 수단을 확보하는 구조지만, 금전적 책임 강화로 사실상 또 다른 기업 옥죄기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학의 울타리를 벗어난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자신이 바라본 '한국'을 다시 그리는 전시가 열린다. 지역은 이들의 실험을 품으며, 쇠락한 상권에 다시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유휴공간이 '문화 거점'으로…도시와 예술의 만남
부산진구는 청년예술가 창작 실험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친화도시 청년예술가 전시공간
여·야가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자문위) 구성에 합의했지만, 실제 연금개혁 이행까진 갈 길이 멀다. 합의안 도출이 과거보다 어려운 구조가 돼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연금특위 여·야 간사는 최근 자문위원 구성에 관한 합의를 마쳤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추천인을 동수로 구성하고, 여기에 비교섭단체인 진보당 추천인 1명
혁신적인 혈액암 신약이 국내 도입됐지만,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적이라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 환자가 말기에 이른 뒤에야 신약에 접근할 수 있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23일 대한혈액학회와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혈액암 환자 보장성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 혁신적 치료제 조기 사용 필요성’을 개
에너지·환경 문제 인식 확산 및 지속가능한 해결책 모색학계 전문가, 부산의 미래를 위한 환경 실천 방안 제시기업이 ESG 관점에서 도시와 협력하는 방안 공유 '눈길'
에너지·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 참여 행사가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SK이노베이션 E&S는 19일 부산시청에서 시민참여형 페스티벌인 ‘아임인부산DAY’를 개최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