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동생인 조현문(47) 전 동륭실업 대표가 박 대표에게 송사 컨설팅을 맡기는 과정에 조현준 사장도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에 체류 중인 조현문 전 사장은 여전히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고위 정관계 인사들과의 친분을 활용해 송사 컨설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12일 변호사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검찰이 박수환(58)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에게 송사 컨설팅을 맡긴 것으로 알려진 조현문(47) 전 동륭실업 대표를 조사하기 위해 입국을 강제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법무부 출입국 관계부처에 조 전 대표의 입국 통보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전 대표는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앞서...
앞서 검찰은 효성 전 부사장인 조현문(47) 전 동륭실업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해외에 체류해 연락이 잘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뉴스컴이 조 전 대표를 상대로 부적절한 '송사 컨설팅'을 맡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동륭실업을 포함해 KB금융지주와 SC제일은행 등 5개 업체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추석 연휴 이후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을 불러...
박수환(58)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에게 송사 컨설팅을 맡긴 것으로 알려진 조현문(47) 전 동륭실업 대표가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대표는 조석래 효성 회장의 차남으로, 경영권을 놓고 형제들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박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조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이후 조현문 전 부사장은 동륭실업 지분만 보유한 채 로펌 활동을 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룹 경영을 놓고 형제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독자적인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조현문 전 부사장이 효성그룹 계열사 중 유일하게 지배력과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곳이 동륭실업이다. 지분율은 80%로 나머지는 형인 조현준 사장과 동생인 조현상...
현재 그룹 경영에서 빠진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올해 3월부터 동륭실업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효성그룹이 형제·부자간 갈등과 송사로 3년째 시련을 겪고 있는 중심에 조현문 대표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형제간 계열분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것이 재계 일각의 전망이다.
효성그룹을 떠난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동륭실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륭실업은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빌린 운영자금 41억5000만 원에 대한 계약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이었던 차입기간은 같은 해 7월 1일로 연장됐다....
지난 2009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계열사 요건에 해당하는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 등 7개 회사를 신고하지 않았다.
누락된 회사는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 외에 동륭실업, 신동진, 펄슨개발, 크레스트인베스트먼트, 꽃엔터테인먼트, 골프포트 등으로 모두 조 회장의 세 아들인 조현준, 조현문, 조현상 씨가 출자한 회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