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일본이 17년간 의대 정원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우리 정부와 달리 회의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는 “일본은 2006년 임산부 이송 중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화로 급증하는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 과정에서 의사회에서도 의사 부족에...
이에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정부가 피부과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가졌다고 지적했다.
조항래 회장은 “정부의 잘못된 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런 인식에 기반을 둔 정책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도의 전문적인 교육과 장시간 숙련 과정 이후에도 감염, 괴사, 흉터 등의 합병증이 생긴다”라면서 “정부의 주장대로 비의사...
그는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첩약 급여화 정책을 비판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건강보험에서 한방보험을 분리해야 한다는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의협과 한의협의 신경전은 이미 불이 붙은 상태다. 의협이 그간 한방대책특별위원회를 운영해온 것을 한의협이 정면으로 문제삼기 시작하면서다....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전날 새 회장으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을 선출했다. 임 당선인은 의과대학 입학정원 축소를 요구해온 의협 내 강경파 중 한 명이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기자들과 만나 “면허정지나 민·형사 소송 등 전공의·의대생, 병원을 나올...
대한의사협회(의협) 제42대 회장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그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강경히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해왔던 만큼, 의사 단체와 정부가 대화의 물꼬를 트기는 어려워 보인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의협은 오후 6시까지 결선 전자투표 끝에 임 당선자를 제4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제42대 회장으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이날 의협에 따르면 임현택 당선인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진 회장 선거 결선 전자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3만3084표 중 2만1646표(65.43%)를 획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함께 결선 투표에 후보로 오른 주수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인 임 후보는 그간 의대 증원을 거친 표현으로 비판해 왔으며, 최근에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 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이미 한차례 의협 회장을 지난 경험이 있는 주 후보는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 총파업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22일 전체 회원 대비 투표율이 24.4%에 그칠 정도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인 임 후보는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醫政) 갈등 국면에서 거친 표현으로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해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일 대학별 의대 정원 발표 후 성명을 통해 "의사들은 파시스트적 윤석열 정부로부터 필수의료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이제 더는 모든 의사가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지경에...
미생모 대표인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고발장 제출에 앞서 “정부가 1만3000명에 달하는 전공의의 휴식권, 사직권, 모성보호권, 전공의가 아닌 일반 의사로 일할 권리, 강제 노역을 하지 않을 권리 등 헌법과 법률 그리고 자유로운 계약에 따라 보장된 정당한 권리행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련 병원장에게 초헌법적이고 초법적인 사직서...
정책의 주요 수혜자로 지목되는 외과 의사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외과는 내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와 함께 대표적인 ‘기피과’로 꼽히는 분야다.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집중 지원 대상이 오히려 지원을 마다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현재 의료 환경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으며, 정책의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민호균 대한외과의사회 보험이사는...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안 됩니다.”
대한외과의사회가 의대 정원 증원에 찬성한다는 견해를 공식화했다. 다만, 한해 2000명이라는 증원 규모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과도하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의료 체계를 개선하기에는 허점이 많다는 분석이다.
대한외과의사회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스위스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추진...
이에 대해 의사단체는 3·1절인 이날 “의사들이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행동하는 첫 날이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일 오전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SNS)를 통해 전공의 집단행동을 지지·독려한 것이 업무개시명령 위반(의료법 제59조 제2항, 제88조) 및 업무방해(형법 제314조) 교사·방조(형법 제31·32조)에 해당한다는 판단에서다.
고발 대상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등이다.
고발 대상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등이다.
3월 이후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해선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한 행정·사법조치가 예상된다. 이 중 전공의 대화방,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집단행동을 부추기거나 업무개시명령...
성명불상자가 공식 브리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전공의 등의 집단행동을 지지·독려한 것을 업무개시명령 위반과 업무방해를 교사·방조한 행위로 판단했다.
의협 관계자 중 고발 대상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의사 수 부족에 대한 근거가 전혀 없다”라며 “응급실 뺑뺑이가 발생하는 건 중증 환자만 가야하는 응급실의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며, 소아청소년과 오픈런이 발생하는 이유는 소청과 의사 중 많은 분들이 소청과로 유지되지 않아 다른과 진료를 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16일 자신의 SNS에 캡처해 게재한 뒤 “이재명의 효과”라며 “이전에는 가끔 있었는데 요즘은 ‘이재명도 해주는데 왜 난 안 해 주냐’고 당당히 요구한다고 한다”라고 했다.
앞서 2일 이 대표는 피습을 당한 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헬기를 타고 서울 동작구 노들섬에 도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를...
실제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로부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그는 “의료전달체계를 짓밟고 지역의료계를 무시한 결과”라며 “국립대학병원의 이사장으로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도 그럴 것이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지역 대학병원을 패싱하고 서울대병원으로 재이송한 것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가 8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측근들을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이 대표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헬기로 이송돼 두 대학병원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이번 사건은 정치인들의 특권의식 발로이자 국민 보다 내...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받은 뒤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의사단체가 고발을 예고하고 나섰다.
7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8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와 측근들을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이 대표가 헬기로 서울로 이송되면서 양쪽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