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축사를 마치고 나온 김 의원은 공부 모임이 당권 경쟁으로 해석된다는 지적을 반박했다. 그는 “해석할 게 별로 없다”며 “안철수 대표도 내일 (공부모임에) 오신다고 했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님들은 주최하는 행사에 90% 이상 참석하실 것”이라며 “정치인들의 의정활동 자체가 정치적인 것인데, 이것을 두고 이렇고 저렇고 하는 것은...
최다선인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서병수 주호영 김영선 의원,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 당 지도부에 속한 윤영석 한기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내지도부에서는 권 원내대표를 비롯해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윤핵관'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과 차기 당권 도전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우택 윤상현 의원...
당권을 장악해야 다음 총선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혁신위가 가동했고, 대표가 강조했던 것이 시스템 공천이지 않냐.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 그런 게 연관돼 있지 않은 가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했다.
“그 윗선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김 최고위원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통령께서 누누이 당정을 분리해야 된다고...
민주당은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이 고문이 본격적인 당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산행을 함께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지난달 18일 이 고문 지역구인 인천 계양산에서 진행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 고문은 "모든 결과는 이재명의 부족함 때문이지만...
당내에서는 차기 당권 주자들이 본격적인 세 대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윤핵관'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은 지난 9일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자신의 지역 조직 '여원산악회' 행사를 2년 7개월 만에 열었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1천100여 회원님들이 버스 23대에 나눠타고 함양 농월정으로 향했다"며 "다시 상봉한 가족처럼 얼싸안고...
이 대표의 거취는 차기 지도부 구성 논의와도 직결된다. 이미 임시 전대 및 조기 전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등 새 지도부 선출 방안을 놓고 차기 당권 주자들이 각기 유불리에 따른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그러나 당장 당 대표 궐위가 아닌 상황에서 차기 지도부 논의가 의총 등에서 공개적으로 표출되기는 쉽지 않으리란 관측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정일환
몰두 할 수는 있었겠다”면서도 “지금은 한 마음으로 정권 초기 초석을 놓아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끊임 없는 의혹제기로 당권수비에만 전념한 당대표나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든 말든 기강과 버릇을 바로 잡겠다는 군기세우기식 정치는 둘 다 바람직스럽지 않다”며 “이제라도 중진들이 나서서 수습하라.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당부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 사안을 회피하기에 급급해하며 국민의 눈을 가렸다"며 "이 대표 징계 문제를 당권싸움에 이용하는 추태를 연출했다"고 했다.
이어 "중징계가 있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공당의 책임과 국민에 대한 도리는 철저히 외면되는 등 이 대표 징계와 별개로 국민의힘 또한 이 사건의 공범이라는...
대신 차지하고 있다"며 이 의원을 향해 "빠른 당대표 출마선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같은날 친명계 당권 주자였던 우원식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하며 "이재명 의원의 전대 출마가 거의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며 "출마한다면 대세가 아닌 대안을 설명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바꿀 시대정신을 갖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4선 우원식, 전대 불출마 선언 이재명 만나 불출마 권유 "본인과 당을 위해서도""의정활동의 폭과 깊이를 키우는 게 먼저"
민주당 당권주자로 거론됐던 우원식 의원은 7일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재명 의원의 출마가 거의 기정사실이 됐는데 이재명 후보 경선 선대위원장을...
이재명, 국회 선서식서 '민생' 강조당권 도전 여부에 여전히 '묵묵부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첫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면서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여아 모두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를 한 뒤 인사말을 통해 "충직한 일꾼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금 경제 문제와 민생 위기의...
'97그룹' 당권 도전 강병원"이재명, 대선·지선 패인 이유 밝혀라"李 사법리스크에 '이재명 지키기' vs '이재명 죽이기' 늪에 갇혀"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강병원 의원은 4일 이재명 의원을 향해 "언제까지 관망만 할 것이냐"고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 의원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朴 "이재명, 당내 성 비위 건 어떤 말도 하지 않아""이것이 온정주의라고 생각""李, 수사 관련 얽힌 문제들도 많아" 박지현, 당권 도전은 '무산'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대선 이후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이재명 의원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재명 상임고문을 정면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강훈식, 이재명 겨냥하며 대표 출마…'97그룹'서 강병원, 박용진 이어 세 번째박지현 전 위원장도 출마하며 "이재명 불출마해야"이재명, 이르면 이번 주 출마 선언할 듯…'어대명' vs '신세대' 대결 구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97그룹' 등 새로운 인물들이 잇따라 당권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이재명 의원이 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이날 박 전 위원장이 이 고문의 당권 도전을 공개 반대하면서 향후 양측의 관계 설정이 어떻게 이뤄질지에도 당내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 고문의 대항마 성격으로 '97그룹'(70년대생, 90년대 학번) 의원들의 출마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이 고문의 지지도가 높은 상황에서 출마 선언을 한 것은 굉장히 용기 있는 행동이다. 존경하고 있다"고...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97그룹(70년대생·90년대학번)' 당권주자들 중심으로 민 의원 복당 반대 조짐이 보이자 이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지금 민주당에 중요한 건 일 잘하는 지도부를 세우는 일이다. 저의 거취 문제가 전당대회에 불필요한 잡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제가 바라는 바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
강병원 이어 박용진 출마 선언…강훈식도 당권 도전 예고박주민 "이르면 이번 주 입장 밝힐 것"…'양강양박' 모두 출마하나"진실성 있게 논쟁하면 가능성 있어…단일대오 짜는 게 중요"
더불어민주당 '97그룹(90년대 학번, 70년대생)' 의원들이 잇따라 당권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르면 이번 주 당권 도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30일 오후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빨리 (당 대표 출마에 대한) 결정을 하겠다"며 "정말 많은 의원이 여러 의견을 주는 상황이라 그런 의견들을 무시하기는 참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르면 이번 주나 늦어도 다음 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 민주당에는 패배를 향한 공포와 특정인을 향한 절망적 기대감만이 자리하고 있다"며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체념, 그것을 박용진이라는 가슴 뛰는 기대감으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워크숍...
용기를 주고 격려함으로써 자신의 입장을 대신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자리는 86그룹(1960년대생·80년대 학번) 대표 주자인 이인영 의원이 주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친문계인 전해철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세대교체'를 위해 당권 포기를 외치면서 이인영 의원도 '97세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