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주요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카드론 잔액은 39조 47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전월보다 7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제도권 금융 상품의 보루 역할을 하는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해 빌린 돈마저 갚지 못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은행은 상반기 중 우리 외화바로예금 상품을 리뉴얼해 환전 수수료를 없애고 해외 이용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이달 30일까지 ‘최대 환율우대 90%+사회공헌 10%’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달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리 달러를 사두려는 수요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달러를...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가계부채는 2000년대 초반 카드사태 이후 뚜렷한 디레버리징 과정 없이 증가세가 이어져 왔다”며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주요국에 비해 수준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에 비해 증가 속도도 빨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크게 높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후순위 사태, 신용카드 대란, 라임 펀드 등 대규모 소비자 피해로 필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하지만 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조차 없거나 수준이 낮은 ‘돈맹(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함)’ 상태는 여전히 세대 이전되고 있다. 이들이 자칫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경우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본지는 한국 금융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짚고...
전세대출 등 현재 DSR 규제에 제외된 항목 추가하는 방안과 DSR 산정시 미래소득까지 고려해 만기와 한도를 축소하는 방법도 거론된다.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극단적인 방법이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 2021년 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중단사태가 발생해 차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과정에서 디지털런(디지털 뱅크런)에 대한 위기감이 사그라지기도 전에 새마을금고사태가 터지면서 비은행업권에 대한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한은은 올해 7월 대출제도를 개편하면서 한은법(80조)에 따라 상호저축은행,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업권에서 대규모 뱅크런 등으로 문제가...
저축은행 후순위 사태, 신용카드 대란, 라임 펀드 등 대규모 소비자 피해로 필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하지만 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조차 없거나 수준이 낮은 ‘돈맹(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함)’ 상태는 여전히 세대 이전되고 있다. 이들이 자칫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경우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본지는 한국 금융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짚고...
애초 점검 대상은 18곳으로 알려졌지만,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는 신협,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단위조합까지 확대했다.
금융권에서는 관리감독 권한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호금융까지 직접 점검하는 것은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금융당국이 ‘연체율 관리’라는 특정 테마를 지정해 현장 점검에 나서는 것은...
당장 금융당국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유럽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등을 살피면서 대내외 금융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 금융권에 위기 대응력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1분기부터 금융 부실에 대비해 충당금을 더 쌓으라고 요구하고 있어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자 금융지주들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지난해 말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4곳의 전체 연체율은 2021년 말 1.17% 대비 2022년 말 1.52%로 0.35%포인트(p)증가했다. 같은 기간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3.59%, 저축은행 3.4%, 카드사는 1.2% 등이다. 은행 연체율 0.25%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이번 전세사기 피해 지역인 인천의 새마을금고는 더욱 심각하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새마을금고...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10조9236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7512억 원 늘었다. 지난해 말(698조2971억 원)과 비교해선 3개월 만에 12조6265억 원 증가했다.
한은은 “원자재가격 상승, 대기업 중심의 대출 수요 지속 등으로 기업대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대기업대출은 분기 말 재무비율...
이날 주총 개최에 앞서 금융정의연대, 경실련, 참여연대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임 내정자가 금융위원장 시절 사모펀드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는 점에서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이 있다”며 비판한 바 있다.
또한, 임 회장은 지주와 자회사가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주사는 혁신의 방향을 잡고 자회사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3차 가처분까지 막고…3100억 화성장안 PF 정상화금융 경색→현금흐름 문제→흑자 도산…침체 우려↑1998년 IMF‧2008년 리먼 사태 넘어선 베테랑 포진금융‧부동산‧신탁‧도산 관련전문가 40명 ‘원팀’ 구성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일대 지하 1층~지상 26층 4개 동에 총 1595가구를 짓는 공동주택 사업장이 지난해 7월 공매로 나왔다. 3100억 원 규모의 화성...
노조는 "우리금융은 최근 몇 년간 라임펀드 사태 등 각종 사고로 인해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내부통제 개선이 시급한 현안"이라며 "차기 회장의 조직 안정화와 시스템 재정비에 역량을 보여줄 내부 출신 인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앞서 우리금융 임추위는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통해 8명을 추려냈다. 임추위는 손 회장의 후임이...
은행업권은 비계량부문 중 '기타 금융소비자 정보제공 및 취약계층 등 피해방지 관련 사항' 항목이 상대적으로 잘 돼 있지만, 사모펀드 사태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계량부문의 양호 비중이 타 업권보다 낮게 평가됐다.
생보업권은 8개 생보사(DB·농협·라이나·한화·ABL·AIA·DGB·KDB생명) 중 '양호' 등급 1개사,
보통' 등급 6개사, '미흡' 등급 1개사를 기록했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이 원장의 이날 발언이 금융지주 회장들의 연임 여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이 원장은 '라임펀드 사태'로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징계(문책 경고)를 받은 손태승 회장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금융당국은 외환위기, 신용카드 사태 등 과거 위기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상황 관련 대책을 준비 중이다.
김 위원장은 "미국과 일부 개발도상국을 제외하면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모두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며 "(우리나라는)1997년 외환위기, 2003년 신용카드 사태, 2008년 글로벌 위기, 최근 코로나19 사태까지 위기를 겪고 다 견뎌냈다"며...
이어 신한(6.8건)·농협(6.8건), 기업은행(6.4건), 우리은행(6.3건), KEB하나은행(5.9건)으로 나타났다.
다른 업종을 보면 △하나카드(8.3건) △KDB생명(168.4건) △MG손보(43.5건) △한화증권(26.0건) △OSB저축은행(4.3건)이 민원을 가장 많이 받은 금융사였다.
인구 10만 명당 연간 민원건수는 평균 126.1건으로,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가 228.2건으로 가장 민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