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은 고위공직자 중에서도 도덕성과 전문성에 대한 검증이 가장 엄격하게 이뤄지는 자리다. 교육정책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국민적 관심이 높기 때문에 단순한 실언이나 논문 표절 의혹, 도덕성 문제 하나로도 낙마하는 일이 반복돼 왔다. 실제로 역대 정부에서 여러 교육부 장관 후보자들이 논문 표절, 연구윤리 위반, 자녀 유학 특혜 등으로 줄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서 첫 낙마자 발생유초중등 취약 드러나…여당도 "실망했다"이주호 체제 지속…대통령실 “후임 물색”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1일 만에 낙마했다. 대통령실은 20일 이 후보자의 지명을 공식 철회했다.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의 불법 조기 유학,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겹치면서 여론 악화를 초래했고,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6일로 확정됐다. 이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퇴 촉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6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하는 내용의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그간 제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이화여대 교수 재직 시절 국가 지원금으로 두 딸과 함께 세미나에 간 것과 관련해 결과 보고서 내용도 부실해 가족들과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과기부 등에서 받은 자료를 통해 임 후보자가 지난 5년 한국연구재단에서 4316만
정부 지원금 수주, 논문 쪼개기 등 "사실이 아니다"두 딸 이중국적 논란은 "송구"…美 국적 포기 절차 시작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학계에 오래 몸담고 있었던 만큼 논문 관련 의혹이 추가로 나올지도 관심이다.
27일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임 후보자는 이화여대 정보통신과 부교수 시절이던 20
“2011년 2월과 2010년 8월 졸업생의 취업률을 제출하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문이 각 대학에 내려갔다. 위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최대한 지표를 높게 맞추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일주일간 집에 못 들어갈 정도로 매달렸다.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그런데 교과부 공문 내용이 바뀌었다. 2011년 8월과 2012년 2월 자료를 달라고 했다.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