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단체 4곳의 대북지원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통일부는 6일 △유진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남북평화재단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등 4개 단체의 대북지원 사업 게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남북평화재단은 전지분유를 북한에 보낼 계획이며 나머지 3곳은 의약품을 보낼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일 이들을 비롯해 모두 12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 사업
대북 밀가루 지원이 재개되면서 180톤의 밀가루가 북한에 보내진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첫 밀가루 지원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평화재단이 27일 밀가루 180톤을 북측에 전달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을 오늘 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정일 위원장 사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서 국수·아동의류 등을
대우증권은 18일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북한 어린이들에게 우유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함께 나누는 세상'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번 후원 협약으로 총 3000만원을 지원해 영양결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컨테이너 2개 분량인 200ml멸균우유 3만 팩과 800g 분유 750통을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