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살해 사건’의 주범이 다른 사건으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전날 수도 프놈펜에서 살인 등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 동포(조선족) 리광하오(리광호) 씨를 체포했다. 그는 새벽 시간에 프놈펜에 있는 한 식당에서 다른 사람들과 식사를 하다가 검거된 것으로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한 뒤 숨진 사건을 수사한 현지 검찰이 중국인 3명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은 살인과 사기 혐의로 A(35)씨 등 30∼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깜폿주 보꼬산 인근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