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투표제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를 포함하는 내용의 추가 상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맞붙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이날 상법 추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는 지난번 상법 개정 당시 빠졌던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투표제는 회사에서 다수의 이사를 한
삼정KPMG와 세계여성이사협회(WCD) 한국지부는 ‘WCD-KPMG 사외이사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2021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새롭게 개편된 종합 교육 과정은 기본 과정 7편과 심화 과정 6편으로 구성됐다.
기본 과정에서는
의무공개매수 물량을 ‘50%+1주’로 제한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주주 공평 대우의 원칙을 살리기 위해서는 잔여 지분 전체에 대해 공개매수 제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우찬 고려대학교 교수는 23일 고려대 경영대학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자본시장연구원과 고려대학교 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공동주최한 ‘기업의
OCI는 김유신 사장이 8일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인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는 취지로 환경부가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1회용품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
삼정KPMG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250여명의 상장법인 및 비상장법인의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9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삼정KPMG ACI 세미나는 감사위원회의 역할 정립과 활성화를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최근 경영환경을 고려해 이사
한국거래소는 전날 'KRX ESG 경영자문위원회' 를 출범시키고,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자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경영자문위원회는 위원장에 김기경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ESG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인정받은 6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KRX 경영 자문기구로서 ES
상장사들의 인적분할을 두고 시장에서는 각기 다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주주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기업가치 재평가를 도모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관점과 대주주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한 꼼수이자 지주사 할인이 불가피하다는 부정적인 관점이 상충한다.
기업분할은 해당 기업의 주력사업 외에 주가에 거의 반영되지 않는 사업 부문 성장 가능성을 키우면서 기업가치를 재평가할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한국기업거버넌스 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KCGI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1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을 공동 주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5개 부문(부문당 대상, 혁신가상)에 걸쳐 10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유 박사는 국내 최초의 모범적인 기업 거버넌스를
세계적 의류 제조·판매 기업인 세아상역을 주축으로 하는 글로벌세아그룹이 쌍용건설을 인수했다. 글로벌세아는 쌍용건설 인수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의류 사업을 위주로 성장해온 만큼 실제로 건설업과 어떤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지난 14일 쌍용건설 최대 주주인 두바이투자청(IC
“복수 의결권을 도입한다고 해서 벤처 기업이 활성화될 가능성은 작습니다”
31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주최하고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빌딩에서 열린 ‘복수 의결권은 벤처 활성화 수단인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인가’ 세미나에서 김우찬 고려대학교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복수 의결권이란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이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복수 의결권을 도입한다고 해서 벤처 기업이 활성화될 가능성은 작습니다”
31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주최하고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빌딩에서 열린 ‘복수 의결권은 벤처 활성화 수단인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인가’ 세미나에서 김우찬 고려대학교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복수 의결권이란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이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
“환경·사회(E&S) 인게이지먼트 방식의 투자는 계속해서 양의 초과수익률을 실현할 가능성이 큽니다”
30일 자본시장연구원과 고려대학교 기업지배구조연구소의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의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에서 김우찬 고려대학교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E&S의 투자 유형으로 △소극적 선별 방식(E&S 측면
국내 경제학자들은 'ESG'의 3가지 요소(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중 지배구조 부문이 가장 미흡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경제학회의 'ESG' 관련 설문 결과에 따르면 국내 경제학자 33명 중 11명(33%)은 "ESG 구성 요소 중 한국에서 가장 미흡하거나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G(지배구조)'를
경제개혁연대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권고적 주주제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30일 주장했다.
전날 개최된 HDC현대산업개발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요청으로 회사가 정관변경 안건으로 제안한 △지속가능경영, 안전경영 및 건설 관련 법령 준수 등에 관한 회사의 의무를 명문화하는 전문 신설, △이사회 내에 안전보건위원회 설치, △지속가능경영 공시 도입
전직 장·차관이나 법조계,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이른바 ‘관피아’들이 사외이사나 임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주주를 대신해 경영진을 감독·감시해야 할 사외이사들이 오히려 외부 방패막이에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외이사 ‘보험용 모셔오기’ 여전= 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주총에서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 후보 가운데 장·차관급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