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한국 쿠팡의 모든 공식 직위에서 물러났다. 안정을 찾은 한국 사업을 강한승 대표에게 일임하고, 향후 글로벌 경영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선 공정거래위원회 동일인(총수) 지정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쿠팡에 따르면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최근 의장직과 등기이사에서...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한국 쿠팡의 모든 공식 직위에서 물러났다. 그는 향후 글로벌 경영에 집중하며 쿠팡의 해외 진출을 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쿠팡에 따르면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최근 의장직과 등기 이사에서 모두 사임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 미국 증시 상장법인인 쿠팡 아이엔씨(Inc.)의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직에 전념한다. 해외 진출을 비롯한...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이날 실적 발표후 콘퍼런스콜 모두발언에서 "쿠팡은 성장 주기(growth cycle)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내년에 전국적으로 쿠팡의 손길이 닿는 범위를 5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쿠팡의 신사업 중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이상 늘었다고 그는...
나스닥에 상장한 쿠팡 김범석 대표는 “미국은 벤처기업에 투자할 때 투자 대상에 대해 열에 여덟은 실패를 가정하는 데 비해 빠른 성공의 결과를 기다리는 한국 투자자는 부담감이 크다”고 토로한 적이 있다. 1조 원대 개인투자조합의 돈이 얼마나 참을성이 있을지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비슷한 시기에 눈길을 사로잡은 창업 관련 다른 시각의 뉴스가 있었다....
최근 공정위가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 발표에서 쿠팡의 동일인(총수)을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아닌 법인으로 지정하면서 내·외국인 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 위원장은 동일인 지정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집단시책 규제가 내국인 전제로 설계돼 있어 외국인에 대한 형사제재나 친족범위 등의 문제로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투안팸 CTO(최고기술책임자)에게 창업자 김범석 의장 연봉의 2배인 305억 원의 보수를 지급한 쿠팡은 지난해 테크 직군 공채에서 입사 축하금으로 50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11번가도 지난해 직원이 추천한 지원자가 입사를 확정하면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책정했다. 마켓컬리는 이번 채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스톡옵션 제도를 보장했다....
외국인, 동일인 지정 사례 없어총수 없는 법인 대기업으로 지정네이버ㆍ카카오와 역차별 논란공정위 "연구용역 등 제도 개선"
최대 관심사였던 쿠팡 동일인(총수)이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아닌 법인 쿠팡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쿠팡이 총수 없는 기업집단이 됨에 따라 대규모 내부거래공시 등의 의무를 적용받지만 총수 일가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쿠팡을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편입하는 대신 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동일인(총수)을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의장이 아닌 법인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대기업집단 지정 제도의 미비점을 이유로 외국인을 그룹총수로 지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이로써 쿠팡이 총수 없는 대기업...
앞서 김범석 쿠팡 의장은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때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분간은 국내 시장에 전념하겠다”면서 “세계 10대 이커머스 시장 중 유일하게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장악하지 않은 곳이 한국”이라며 전국 석권을 시사했다.
실제 쿠팡은 미국 증시 상장으로 확보된 5조 원의 실탄으로 전국 물류센터 추가 건립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쿠팡은 전라북도...
관심사는 공정위가 미국 국적인 김범석 쿠팡 의장(창업주)을 '동일인(그룹 총수)'으로 지정하느냐다. 김 의장을 대신해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되면 쿠팡은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30일 올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 및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지정 발표를 앞두고...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미국 증시 상장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커머스를 수출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당분간은 국내 시장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5조 원은 국내에 최첨단 물류센터 20개 내외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김포 물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수도권 외 지역 진출을 선포했다. 김슬아 대표는 “물류센터의 인근 인구...
13명 중에 한국인으로는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억만장자의 재산 축적은 계속되고 있지만, 빈곤층 규모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빈곤퇴치단체 옥스팜에 따르면 1월 기준 전 세계 빈곤층은 코로나19 발생 전 대비 2배(5억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9년 말과 비교했을 때 전 세계적으로 2억5500만 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앞서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미국 증시 상장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커머스를 수출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당분간은 국내 시장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쿠팡의 상장 후 첫 선택도 물류센터였다. 최근 쿠팡은 전라북도 완주군에 1000억 원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다. 이외에도 대구 국가산단과 광주, 음성 등에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앞서 김범석 쿠팡 의장은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에 이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K커머스를 수출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당분간은 국내 시장에 전념하겠다”면서 “세계 10대 이커머스 시장 중 유일하게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장악하지 않은 곳이 한국”이라며 물류센터 투자 건립을 시사했다.
실제 상장 후 첫 선택도 물류센터다. 최근 쿠팡은 전라북도...
김범석 쿠팡 의장은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에 이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K커머스를 수출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당분간은 국내 시장에 전념하겠다”면서 “세계 10대 이커머스 시장 중 유일하게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장악하지 않은 곳이 한국”이라며 물류센터 투자 건립을 통한 국내 석권을 시사한 바 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신규...
이커머스 업계의 대표 컨설턴트 출신 CEO는 쿠팡의 김범석 의장과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가 꼽힌다. 각각 보스턴컨설팅과 베인앤컴퍼니를 거쳤다. 쿠팡과 마켓컬리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각각 2배 가량의 매출이 뛰며 실력을 보였다. 김 의장이 이끄는 쿠팡은 미국 증시 입성에도 성공하며 몸값 100조 원과 투자금 5조 원을 끌어내기도 했다. 마켓컬리 역시 증시...
앞서 김범석 이사회 의장도 120만 주를 매도해 약 4200만 달러(474억 원)을 현금화하기도 했다. 이어 오는 5월까지 대규모 락업 해제가 줄줄이 예정돼 수급 부담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도 조심스러운 관측을 내놓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금 쿠팡 주식을 사도 될지 묻는다면, 결론부터 말해 이 가격에서 지금은 좀 부담스럽다는...
64% 올랐다.
반면 쿠팡은 지난 밤 전날보다 8.15% 급락한 43.2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69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것과 비교해 약 37% 낮은 수준이다. 앞서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쿠팡 주식 120만 주를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쿠팡 직원들 보유 물량이 풀린다는 점도 오버행(과잉공급) 이슈로 이어졌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의 주식 처분은 주가 하락의 도화선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장은 클래스A 주식 120만 주를 매도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도 가격은 공모가인 주당 35달러로, 총 4200만달러(약 475억원) 규모다.
김 의장은 클래스A 보통주를 한 주도 들고 있지 않지만, 일반 주식의 29배에 해당하는 차등의결권이 부여된 클래스B 보통주를 100...
한편, 쿠팡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날보다 6.58% 떨어진 47.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쿠팡 주식 120만주를 매도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의 주식 매도 가격은 주당 3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