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억 원 규모의 ‘사우디발 투자’로 주목받은 금양의 유상증자 납입이 한 달 연기되면서 시장이 혼선을 겪고 있다.
핵심 투자자인 스카이브 트레이딩&인베스트먼트가 해외 송금 과정에서 기술적 지연을 겪으면서다.
금양은 1일 전자공시를 통해 "당초 8월 2일로 예정돼 있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 납입일을 오는 9월 3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유상
"납입되면 반전, 미납되면 추락“
불성실 공시로 거래정지 위기에 몰렸던 금양이 사우디 자본 유치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기장 드림팩토리2 공장 완공과 원통형 배터리 양산 계획은 결국 투자금 납입 실현 여부에 달려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양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스카이브 트레이딩&인베스트먼트'로부터 40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투
금양이 배터리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양은 미국 나노텍 에너지(나노텍)와 811억7500만 원(5790만 달러) 규모의 21700 이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4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에 금양은 홈페이지를 통해 나노텍으로부터 단계별 발주 계획에 따른 2025년
금양은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리튬이온 이차전지 개발 및 생산업체인 미국 나노테크 에너지(나노텍)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화재 억제력을 갖춘 차세대 배터리를 공동개발·생산하고 미국 내 JV 설립을 합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는 나노텍 최고 운영 책임자(COO) 커티스(Mr. Curtis Co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