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하락국면에서 국내 은행들이 수익성 감소에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나 고령화 등에 대응한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용정보원에서는 '한국의 마이데이터 소개'를 주제로 국내 마이데이터 산업의 현황과 성과 등을 발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베트남 출장단은...
다만 이 총재는 ‘8월 금리 인하 실기론’에 대해서는 금융안정에 방점을 둔 결정이었다며 반박했다.
황명선 민주당 의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 보고서를 인용해 기준금리 인하 실기론에 대해 질의에하자 “(구조적 요인) 문제를 해결 안 하고 금리를 낮춰서 KDI가 얘기하듯이 경제성장만 올리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좋은 것인지, 경기와 장기적인 금융안정을 추구하는...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로 이익 변동성이 완화되고 웹OS, 가전 구독 등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관계사인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실적 변동성 확대에도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LG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내며 조...
KB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해외 주식 수수료 증가를 통해 국내 거래대금 감소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이라며 “여기에 투자은행(IB) 및 기타 수수료 회복,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을 통해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6월 부동산 PF 1차 사업성 평가 이후 저축은행과 캐피탈 중심으로 경...
장명현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도 “호주처럼 적격비용 산정 과정을 폐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재산정 주기를 유연화하는 방편을 고려할만하다”고 주장했다.
호주는 2006년 이후 적격비용 재산정을 실제로 진행한 바가 없고, 2016년 오히려 적격비용 산정 제도를 폐지한 상황이다. 카드결제비용 감소라는 목적이 달성된 데다, 적격비용 산정 과정에서...
시장금리 수준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한 수준을 이미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월 금리 인하가 충분히 반영된 금리 레벨에 도달했고 계절적으로도 발행이 재개되는 시즌을 맞이하며 순발행으로 전환됐다”며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크레딧 스프레드는 강보합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황명선 민주당 의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 보고서를 인용해 기준금리 인하 실기론에 대한 질의에 이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금리가 올라갔고, 고물가와 금리가 올라간 것이 자영업자를 힘들게 했다는데 데 동의한다”며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KDI 리포트가 얘기하듯이 금리를 빨리 낮추는 게 해결이냐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걱정”...
반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 간담회에서 경기나 금융 요인 보다는 인플레 하락으로 실질금리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선 것을 인하의 가장 큰 배경으로 언급했다.
다만 이번 인하 결정이 인플레이션 둔화의 영향만으로 볼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8월 금통위 이후 발표된 2차례의 산업활동 데이터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순매도 중단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코스피에서 7조9000억 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10월에도 11일까지 약 1조 원)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수급상 지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순매도의 대부분이 반도체에 집중되고 있을 정도로, 해당...
NH투자증권은 14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보험사 인수 불확실성과 제한적 주주환원 확대 여력으로 상위사 대비 저평가 되고 있지만 내년부턴 저평가 요인 해소가 전망된다고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2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비이자이익 비중이 작지만, 내년 이후부터는 점차 개선 될 전망으로...
박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 부양정책으로 급반등하는 모양을 보였지만 점차 이성을 찾아가고 있다”며 “기대했던 이번 재정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치는 요소들이 있다는 점에서 중국 증시의 급등세 현상 혹은 변동성 장세는 더욱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재정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증시가 다시 추세적으로 하락할...
이를 두고 한경연은 “민간 부채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금융 시장 불안에 따른 부채발(發)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최근 기업 부채 연체율은 약 1.8%포인트 증가했다.
M&A 시장 활기 예고
Get better(더 나아지고 있다). 회계법인 삼일 PwC가 8월 하반기 이후 M&A 시장을 전망하며 한 얘기다.
삼일PwC경영연구소에...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 금리 인하 결정도 전망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금리 인하는 대출 등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줄여 연구개발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수 있게 한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바이오는 시장이 흔들릴 때도, 상승할 때도 우선 매력도 1순위”라며 “바이오 업종을 바라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빅파마와 글로벌 이슈와의...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산업 특성상 상반기 대비 실적 반영이 집중될 시기”라며 “컨텍은 6월 AP위성을 인수한 효과도 반영돼 향후 실적 개선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노스페이스가 내년 3월 상업발사를 성공하게 되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대한다”며 “발사 횟수 및 탑재 무게가 늘어나는 2026년...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B2C 부문 매출 증가 및 비효율 채널 축소로 영업이익률 분기별 개선세는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며 “다만 오늘의 집’과 같은 플랫폼 등장으로 비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과거처럼 주택거래량 이상의 실적 성장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주주환원 기조가 강화될 거란 관측도 호재로 꼽힌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은 12일 ‘역주기조절 강도 강화와 경제 고품질 발전 추진’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2~3조 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예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발 AI 모멘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이번에도 금리는 내렸지만, 금융권에서 빨리 대출 금리를 내리느냐 마느냐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 규제와 실질 대출 금리 인하까지 걸리는 시차 등으로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집값 급등으로 이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연구위원은 “지금은 금리보다 개별 차주에게 필요한 만큼의 대출이 나오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도주의 조건은 ‘내러티브(스토리) + 이익 증가’에 있다”라며 “이런 관점에서 현재 바이오는 금리 인하 수혜라는 내러티브와 이전 바이오 장세 때와는 달리 실체 있는 이익 증가를 지속하고 있으므로 차기 주도주의 유력 후보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 다른 성장주인 이차전지는 ‘수급 빈집 인식 + 업황 바닥 기대’와 같이 스토리...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이후 감소해 온 이익이 내년에는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글로벌 비교 기업들과 비교하면 밸류에이션이 높다"며 "과거 주가 상승을 견인해 온 사업 확장 전략이 작동하기 어려워진 환경인 만큼 새로운 성장 전략에 관한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