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USIM) 해킹 사고로 인해 금융 거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비대면 보안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며 대응에 나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은행들은 이번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보안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대상 피해 예방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에서 금융거래 시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영국의 트러스토닉, 한국의 에이티솔루션즈 등과 ‘트러스트존’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보안 서비스를 준비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러스트존은 스마트폰 칩 안의 운영체제(OS)와 분리된 안전 영역에서 별도의 보안 OS
외환은행은 가맹점 단말기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IC 단말기 전환에 발맞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에 내장된 IC칩을 카드 사용자가 직접 제어하는 ‘CGD(Chip Guard Display)카드’의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카드는 공카드 자재에 키패드, 디스플레이패널(e-paper), 배터리 등이 내장돼 있어 IC 단말기를 통해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과 PC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보안 1등급의 ‘USIM 공인인증서비스’를 5월 중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USIM 공인인증서비스’는 LTE 스마트폰에 장착된 범용가입자식별모듈(USIM)칩에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확인을 할 때 사용하는 신개념
광주은행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전자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공인인증서 휴대폰저장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인인증서 휴대폰저장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고객의 휴대폰에 저장한 후 필요시 별도의 도구 없이 인터넷을 이용하여 공인인증서를 휴대폰에서 PC로 전송하고 공인인증절차를 수행한 후 금융업무를 처리하며 그 후 자동으로 PC로 전송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