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가 부도 사태를 겪었던 그리스도 2019년 7월 집권한 미초타키스 총리의 친(親)시장, 부채감축 정책으로 빠르게 정상화됐다. 2022년 10월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도를 투자적격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리스의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2020년 206%에서 2022년 170%까지 내려왔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모두 주라’(give them all)는 포퓰리즘의...
정 부회장은 우크라이나에 이어 16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집행위원으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28일 예정된 엑스포개최지 선정 투표에 앞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회원국인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서아프리카 2국의 대사와 그리스, 멕시코 등의 대표를 만나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총리 등과 투자 협력을 비롯해 방산, 항만·물류, 과학기술 등 분야 협력 증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12∼14일에는 그리스에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와 회담하고, 해운·조선업을 기반으로 양국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 총리가 그리스를 방문한 건 6년 만이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오영주 외교부 2차관과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 등이 함께한다.
이번 순방에서는 엘리자베스 보른(Elisabeth Borne) 프랑스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ć) 크로아티아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Kyriakos Mitsotakis) 그리스 총리와 만나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 총리의 크로아티아 방문은 양국 수교 이래 최초 정상급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Kyriakos Mitsotakis) 그리스 총리와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에서도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R&D) 분야 호혜적 협력 확대와 같은 경제 분야 과제에 집중했다.
미초타스키 총리는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이 발전해 나갈 여지가 크다"며 "에너지, 친환경, 관광 등...
부패만연해 EU가입 원칙상 불가능회원국 통큰결단…개혁 이끌 수도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에 일어난 일이 우크라이나에도 가능할까?’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가능성과 시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해 6월, EU 27개국은 우크라이나에 가입 후보국 지위를 줬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침공한 게 그해 2월 24일. 한 달 후 우크라이나는 EU 가입을...
그리스 아크로폴리스는 방문객이 폭염에 쓰러져 14~15일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중 한 곳인 라팔마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최소 4000명이 대피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폭염에 14일 탈수증을 앓아 병원에 갔다.
남유럽의 폭염은 이탈리아 농업지대에서 광범위한 홍수로 17명이 사망하고 수십억 달러 상당의 농작물이 파괴된 지...
또한, 윤 대통령은 만찬장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등 여러 국가 정상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러한 대화 계기를 활용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도 같은 테이블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게 헝가리의 부산...
신민당 대표인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총선 승리 연설에서 “국민의 희망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며 “나는 모든 능력을 다해 국가에 봉사해야 할 의무가 더 커졌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진행된 1차 총선에서는 신민당과 시리자가 각각 40.79%, 20.07%를 득표했다. 신민당은 전체 300석 중 146석을 확보했다.
그리스는 4년에...
그리스가 2019년 4월 협력체에 가입하면서 ‘17+1’이 됐다. 협의체는 중국과 이들 간의 투자와 무역 촉진, 문화 교류 등이 목표다.
중국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온 일대일로 사업에서 아시아·중동·유럽, 그리고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투자를 약속했다. 여기에서 유럽이 빠질 리가 없었다. 육상 비단길은 중앙아시아와 중동, 러시아를 거쳐...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겸 신민당 대표는 승리 연설에서 “이번 결과는 그리스인들이 4년간 우리에게 권한을 부여했음을 보여준다”며 “국민은 다른 당의 도움 없이 신민당이 이끄는 그리스를 선택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엔 승리했지만, 아직 총선은 끝나지 않았다. 신민당이 의석 과반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과거엔 최다 득표 정당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슬로바키아의 에두아르드 헤게르 총리를 예방했다. 그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목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에 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이끄는 송호성 기아 사장도 지난해 9월 세르비아와 알바니아, 그리스...
그러나 이듬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요르요스 파판드레우 총리의 중도 연합 정부를 무너뜨리려는 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국민의 신망을 잃었다.
그리스 역사에 ‘배신’으로 낙인찍힌 해당 사건은 나라의 헌법 질서를 불안정하게 만들었고, 이는 1967년 군부 쿠데타로 이어졌다. 콘스탄티누스 2세를 포함한 여러 파벌이 쿠데타와 역쿠데타를 반복한 끝에...
이탈리아나 그리스처럼 지중해 인근의 회원국에 난민 신청자들이 집중적으로 들어왔다. 회원국들이 합의해 난민 신청자 일부를 자발적으로 수용하곤 했다. 설령 이런 합의가 있어도 일부 난민 신청자들은 그들이 가고 싶은 회원국과 위에서 결정된 회원국이 다르기에 이동을 거부하는 예도 종종 있다.
페루지아외국어대의 세칠리아 소틸로타 교수는 영국 일간지...
이어 그는 “(독일에선) 선거가 있었고, 당시 그리스에서도 항상 뭔가가 벌어지고 있었다. 나는 꼬리뼈가 골절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민스크 협정이 2주도 채 되지 않아 교전이 재개돼 의미를 잃었으나, 우크라이나에 군사력을 확보할 시간을 벌어준 의미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2008년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에 반대해 러시아가 침공할 여지를...
코스타스 스크레카스 그리스 에너지부 장관은 상한제 발동 임계값인 1㎿h당 275유로에 대해 "실제로 상한선이 아니다"면서 "결과도 없이 귀중한 시간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와 스페인 에너지 장관들도 이 제안을 "농담"이라고 비판했다.
EU는 내달 13일 또 한 번 EU 에너지이사회 특별회의를 열 예정이다. 가스 가격 상한제가 집행위...
2010년대 들어 독일 경제가 승승장구하면서 그리스를 필두로 유로존 경제위기가 발발했다. 독일은 두둑한 주머니를 갖고 혹독한 구조조정을 골자로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에 구제금융을 제공했고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물론 프랑스와 사전에 협의를 해 경제위기 극복책을 제시했지만 EU 최대의 경제대국 독일이 원하는 정책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당시 전문가들은...
26일 마지막 방문지인 그리스에서는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 콘스탄티노스 프래코야니스 외교부차관 등 정부 고위 인사들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송 사장은 유럽 3개국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짧은 기간에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과 선진국 간의 교량 역할을 훌륭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