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로 대표돼 온 산업화 시대기후회복 등 생태계 연결로 바뀌어녹색 기능 더해 지속가능성 높여야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은 인프라 발전과 함께해 왔다. 고속도로가 산업과 도시를 연결했고, 댐과 제방은 물을 확보하고 홍수로부터 도시를 지켰다. 산업단지와 공항, 항만, 철도는 생산과 물류의 기반이 되었으며 하천과 배수시설의 정비는 도시 성장의 토대가 되었다.
올해 8월 폭염이 절정일 때 산림을 제외한 도시의 모든 곳에서 열스트레스가 지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더울 때 주거지역·상업지역·주차장 등 그레이인프라에서 열스트레스 지표가 높고, 공원·수변 등의 그린인프라는 낮다. 그러나 올해 8월 폭염경보 발령 기간에는 산림을 제외한 모든 인프라에서 극한 열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이다.
같은 도시에서도 그린인프라의 면적 크기에 따라 여름 일수가 최대 57일이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린인프라(Green infrastructure)'는 생태계 기능회복을 목표로 만들어진 자연적인 공간 혹은 자연에 가까운 공간들의 기반 시설로 공원, 수역, 산림 등을 말한다. 반대로 '그레이인프라(Grey infrastructure)'는 도로,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