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기본적인 행간의 진의조차 곡해해 이해하지 못하고 궤변에 말꼬리나 잡고 있으니, 국민께서 국민의힘을 신뢰하지 못하고 한숨 쉬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13일 제가 발의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한편 이날 간담회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10일 본회의에서 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데 대해 반발하며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에 대해 "민주당의 개별적인 활동과 의료개혁에 대한 사안은 구분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복지위 간사 강선우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간담회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대위, 서울대병원 집행부와 의정 갈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했다"며 "세 단체 모두 공감한 것은 의정 갈등이 장기화돼서는 안 된다는 점과 국민의 건강권이 가장 우선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한덕수 총리는 "국민은 국회가 사회 전반의 이견과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민생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했을 것"이라며 "안타깝게 22대 국회에서 여야 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뤄져야 할 상임위원장 선출 및 주요 의사일정이 야당 단독으로 결정되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민주당 주도로 열리는 상임위에 앞으로 주요 부처 장·차관이 출석할 예정인 만큼, 국민의힘 의원도 참여해 대응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결론을 모아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조만간 입장 표명이 분명히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방통위 2인 체제 합법성 인정 부분에 대해 국민의힘은 최근 한준호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방통위법 개정안) 제안 이유에 있다고 했다.
'대통령이 지명한 2인의 출석만으로도 의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결을 위한 의사정족수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라는 제안 이유 부분에 대해...
후배·동료 의사들의 결정이지만 의사로서, 국민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전국 분만 병·의원 140여 곳이 속해 있는 대한분만병의원협회는 최근 온라인 임원 회의를 열어 의협 집단휴진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도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 밖에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의협 총궐기대회에는 참여하되, 중증·응급수술 및...
병의원 휴진율은 2.31%로 나타났다.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 대상(9898곳) 중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총 229곳을 기록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사회를 만나 의료계 집단행동 동참 자제를 부탁했다. 그는 13일 소셜미디어(SNS)에 “18일 의료계 총파업을 앞두고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쉽게 갈...
프랑스 대통령까지 올랐던 인물이 다시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좌파 사회당 소속인 올랑드 전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전임자로 2012년∼2017년 집권했지만 임기 막판 저조한 지지율로 퇴임했다. 그는 지난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 결정에 대해 “최악의 시기와 최악의 상황에서 내려졌다”며 비판의...
남아공 집권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제안한 연립정부인 국민통합정부(GNU)가 이날 오전 구성되고, 시릴 라마포사(71) 현 대통령이 같은 날 오후 의회 선거에서 승리하며 연임에 성공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283표를 얻어 경쟁자 줄리어스 말레마 경제자유전사(EFF) 대표의 44표를 크게 앞섰다. 말레마 대표는 2013년 ANC를 떠나 EFF 당을 창설했다.
앞서 남아공...
공화당 의원은 브래그와 콜란젤로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하며 압박을 가했다. 사법은 ‘정치인들의 진흙탕 싸움장’이 됐다.
사법의 정치화를 앓고 있는 미국의 상황이 먼 이야기만은 아니다. 닛케이는 미국 정치가 ‘한국 정치’와 닮아있다고 진단했다. 예컨대, 한국은 1987년 민주화 이후 4명의 대통령이 구속됐다. 대통령 가족이나 측근들의 연이은 범죄 연루에 국민...
국민의힘은 다음주에도 의원총회와 특위를 가동하면서 민주당의 국회 독식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민의힘의 탈출구가 여론이라는 의견도 있다. 4‧10 총선 패배라는 절박함을 더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지금 여당이 기댈 수 있는 건 국민의 지지와 여론”이라며 “야권의 독주, 의회 장악, 일방적 국회 운영 등의 문제점을...
앞서 특위는 13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당원투표 80%·일반 국민 여론조사 20%’ 안을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 올리기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한 전 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할 무렵, 주요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윤상현·나경원·안철수 의원 등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험지에서 당선돼 당에 쓴소리를 해온 소장파 김재섭 의원도 당 대표...
과방위원장인 최민희 의원도 같은 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일주일을 더 기다리는 것은 국민적 상식에 부합한다고 본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의장은 최대한 양쪽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고 있다”며 “명시적으로 특정 날짜나 마감일을 말한 적이 없다”고 했다.
여야 교착 상태를 풀 해법으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
기념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 협·단체 관계자, 도시가스사 사장단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송 회장은 인사말에서 "도시가스 산업은 협회와 업계가 많은 난관과 도전을 헤치며 국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14일 기후위기대응 특별위원회를 첫 가동했다. 22대 국회에서 ‘기후 이슈’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는 여당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정책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
당정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의 기능을 확대하고 이상기상 현상으로 인한 홍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기후 문제가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망 인프라...
박정현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영일만 석유가 매장됐다고 깜짝 발표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가 생각났다”며 “사기꾼들의 전성시대가 도래하나 우려가 있었는데 국민들이 현명해져서 지지율이 높아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동해 석유’ 가스전 개발의 교차검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국내에도 석유 관련...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에 전원 불참했다.
채상병 특검법을 심사할 1소위원장에는 민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이 맡게 됐고, 1소위 위원도 모두 민주당 의원들로 채워졌다. 1소위 배정이 거부되자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여러 특검법과 검찰개혁 법안에 대한 법무부 감찰담당관이었던 제 전문성을 반영하고 소수 정당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배려해줄 것을...
이에 맞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의회 정치 원상 복구는 잘못된 원 구성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최소한 지난 원 구성 협상에서 누차 요구했듯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협상에 임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