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2004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인도 진출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등 총 7개국 8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매출은 수출을 포함해 약 1조 원에 달한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현재, K콘텐츠의 대표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어 “밤사이 달러화 숏커버가 대거 소화되면서 지난 이틀간 포지션 중첩이 만들어냈던 약달러 충격은 일단락됐다”며 “원화도 어제 아시아 통화 중 유독 강세폭이 컸던 원인 중 하나인 역외 숏플레이가 청산될 가능성이 높고, 국내증시도 나스닥을 쫓아 하락하면서 약세 부담을 키우는 재료로 소화될 듯”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등 수급부담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철강기업과 '철강 수출입 현안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중국의 철강 수출 증가, 미국‧중남미 등 주요국의 관세 장벽 강화, 엔저 등 철강 수출입 리스크 관련 철강업계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민‧관이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한국철강협회와 △포스코 △현대제철 △KG스틸...
비야디·상하이자동차그룹 등 대상강제성 없지만 제도 연계로 확대 유도
중국 정부가 국내 자동차 대기업에 내년 조달하는 반도체 최대 25%를 자국산으로 만들 것을 요구했다.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날 차량용 반도체의 현지 조달 비율을 20~25%까지 끌어올릴 것을 요청했다.
대상에는 전기차...
양사 모두 영업이익 66% 전후 급감…매출 줄고 판관비·매출원가율 오른 탓북미 매출 확대 및 튀르키예·유럽·동남아 등 수출 다각화
국내 농기계업계 양강 업체인 대동과 TYM이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올해 1분기에 나란히 역성장했다. 최대 수출처인 북미에서의 부진이 원인이었다. 이에 두 회사는 2분기에 수출 총력전을 펼쳐 실적을 만회할 계획이다....
매출액은 국내 전문의약품의 성장과 에스테틱 사업의 수출 증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휴온스, 휴메딕스 등 상장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등 비상장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휴온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78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6%, -4% 증감했다. 부문별...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수출 회복세와 기저효과가 맞물려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고 계절조정 전기 대비로도 1.3% 올랐다. 내수는 고금리 기조가 지속돼 소비·투자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지만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경기 부진 완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봤다. 내년에는 급격한 수출 증가세 조정으로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율 2.0% 감소자동차 품질 불량 문제·소비지출 부진 등 원인
일본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만에 역성장했다.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1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0.5% 감소했고, 연율 환산으로는 2.0%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2% 감소보다 낮은 수치다. 이로써 일본 경제는 2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일본 GDP 과반을...
지난해 중국은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제재에 반발해 갈륨, 게르마늄, 흑연 등의 산업용 핵심 광물 수출을 통제하면서 국내 산업계에도 불똥이 튀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에는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가) 중국산 제품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국내 제조업에 대한 규제가 심화될 여지가 크다”며 “각국의 공급 정책 강화와 이에 따른 통상...
공시집단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대비 자산총액 0.5% 이상(10조4000억 원)인 48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당기순이익도 104조6000억 원에서 89조6000억 원으로 15조 원(14.3%) 감소했다.
지난해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수출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체 공시집단 중 SK의 순이익이 반도체 시황 악화 및 유가 하락에...
“철광석 등 원가 올라 인상 불가피”중국산 저가 공세에 반덤핑 제소 착수수익성 확보 위해 제품 수출 확대
건설경기 부진 여파로 철강업계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내 철강사의 경우 매출 대부분이 건설사에서 발생하는데 당분간 주택경기 둔화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익성 방어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진작에 마쳤어야 할 조선용 후판...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9일 "한국 경제 성장률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작년 1.4%에서 올해 2.5%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OECD가 올해 2월에 제시한 기존 전망치(2.2%)보다 0.4%포인트(p)나 대폭 상향된 것이다. 2.6...
동성제약이 비건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의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된 동성제약의 ‘허브’는 약국 유통을 통해 20년간 국내 소비자에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새치 염색약이다. 허브는 평소 민감성 두피로 염색이 고민인 분들이 안심하고 새치 염색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브랜드로 이번 쿠웨이트와의 계약은 약 10만...
BYD는 연말까지 국내 시장에도 승용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지만, 국내 판매보다는 수출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자체의 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950만 대에 달했다. 지난해 전기차가 약 15만7800대 판매된 국내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현지 공장을 짓지는 않을...
줄기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중대·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첨단재생치료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2023년 기술수출 금액을 제외한다면 매출은 국내와 해외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첨생법에 대응한 R&D 진행 가속화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KBI메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력 전선 소재 JCR과 SCR 동롯드를 모두 생산하고 있어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14일 오후 1시 11분 현재 KBI메탈은 전 거래일 대비 14.46% 오른 3760원에 거래 중이다.
전선 동롯드는 재생동을 원재료로하는 JCR과 A급에 속하는 순도 99.99%의 전기동을 이용해 구리선을 생산하는 SCR로 구분된다.
KBI메탈...
이번 아산 생산공장에서는 EUV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위한 통합 진공 솔루션 및 가스처리장치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과 같은 국내 반도체 제조기업에 공급될 뿐만 아니라 인텔과 TSMC 등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도 수출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반도체 핵심 공정인 노광 공정의 부품·장비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국내 부품·장비...
농심은 프랑스 등 유럽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라면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수출전용공장과 미국 제2공장 라인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농심은 6월부터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기존 신라면 외에 너구리, 순라면(채식라면) 등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의 공급물량을 대폭 늘려 공식 입점하고 있다.
이번 프랑스...
항공기용 AESA 레이다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안테나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투기의 전면부에 탑재돼 ‘눈’ 역할을 하는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ㆍ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가능한 최첨단 장치다. 기계식 레이다보다 넓은 영역을 탐지하고,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올리브영 부스는 일본 젊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올리브영의 자체 색조 브랜드를 알리고,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최근 K팝, K푸드 등 K컬처가 현지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점을 고려해, 역대 KCON 올리브영 부스 중 최대인 360㎡(109평) 규모로 조성했다.
'K-뷰티 스트리트(K-BEAUTY STREET)' 콘셉트로 구성된 올리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