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측 “공정위 적발 6건 중 절반은 처분 시효 지나”공정위 측 “사업권 결합된 택지 전매, 법 위반 행위 해당”
알짜 공공택지를 2세 계열사에 몰아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20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대방건설이 제기한 불복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대방건설과 계열사들이
‘벌떼입찰’로 확보한 6개 공공택지, 대방산업개발 등에 전매검찰, 구교운 회장·구찬우 대표·대방건설 법인 등 불구속 기소
알짜 공공택지를 2세 계열사에 몰아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20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대방건설이 제기한 불복 소송이 21일 시작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대방건설과 계열사들
수천억 원 상당의 '알짜 공공택지'를 가족 계열사에 전매한 혐의를 받는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26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구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 회장은 아들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사위가 운영하는 계열사인 대방산업개발 등에 약 5년간 대방
대방건설이 막대한 개발이익이 예상되는 알짜 공공택지를 동일인 2세 회사에 상당한 규모로 전매해 과징금을 물게 됐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시대상기업집단 대방건설 소속 대방건설이 자신과 계열사가 보유한 알짜공공택지를 동일인 2세가 최대주주로 있는 대방산업개발과 대방산업개발의 5개 시행자회사에게 상당한 규모로 전매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대방건설이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지난해 저조했던 분양수익을 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계열사와의 내부거래가 사실상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향후 성장을 담보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진행한 청약에서 잇따라 완판을 기록했다.
실제 이달
중견 건설업체 대방건설그룹의 오너 2세가 최대주주로 있는 대방건설이 내부거래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 내부거래 비율은 최근 8년새 한 자릿수에서 80% 이상으로 급등했다. 오너 2세는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으로 수백억 원대의 배당도 받고 있다.
대방건설그룹은 작년 시공능력평가 27위를 기록한 대방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 건설업체다. 대방건설
이정은6(21)가 토리모리에서 대방건설(대표이사 구찬우)로 메인스폰서가 바뀌었다.
이정은6은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대방건설과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해 시즌 4승을 달성한 이정은6은 2018년 KLPGA 선수 중 유일하게 상금 10억을 돌파하며 화려한 시즌은 마쳤다.
연말 KLPGA 대상시상식에서도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최근 주택경기 호황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고 있는 중견건설사들이 오너가 배불리기에만 나서며 눈총을 받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중견건설사인 호반건설은 매출액 1조322억원, 영업이익 96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각각 5%, 7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9.33%로 국내 건설사 맏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