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SF 확산 조짐에 철새·취약지역 집중 방역국민 먹거리 안전·축산물 수급 안정 동시에 노려
겨울철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방역 총력전’이 시작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높아지자, 정부는 구제역 백신 접종을 한 달 앞당기고 살처분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를 인정받아 싱가포르 등 축산물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WOAH) 정기총회에서 ‘제주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
1년 10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 정부는 4월로 예정돼 있던 백신 접종을 오늘로 앞당기는 등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구제역에 따른 살처분 한우는 190여 마리에 불과해 한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수본)는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1
정부가 구제역을 비롯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두 질병 모두 과거처럼 대규모 발생은 없지만 농가 방역에서 미흡한 점들이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잠잠했던 구제역 5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앞서 올해 5월 충북 청주와 증평 지역에서는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구제역은 201
앞으로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기간이 6주 간격에서 2주로 줄어든다. 백신을 접종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항체 검사 두수도 5마리에서 16마리로 늘리고 항체양성률이 낮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구제역 가축방역 개선방안을 마련해 17일 발표했다.
앞서 올해 5월 충북 청주와 증평 지역에서는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최근 구제역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정부가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새 도래 시기가 지나가면서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까지 전국 우제류 1060만 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제역은 올해 5월 10일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정부가 전국 우제류 가축에 구제역 백신접종 명령을 내린 가운데 조달청과 구제역 백신 2종 공급 계약을 맺은 대성미생물이 강세다.
16일 오후 1시 48분 현재 대성미생물은 전 거래일 대비 3.01% 오른 1만71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우제류 가축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발령했다.
이는 '가축전염병
도매가 하락세 지속…수출 늘리고 농가 저금리 지원농식품부 '한우 수급 안정 대책' 발표…상반기 14만 마리 감축 추진
최근 한우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도매가격이 급락했고, 이에 정부가 대대적인 할인을 추진해 소비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우 수출을 비롯해 수급 안정을 위한 마릿수 감축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정부가 구제역 백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면역강화 백신 항원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할 때 면역 항체 생산을 담당하는 세포의 기능을 강화한다. 어미로부터 유래되는 모체이행항체에 따른 백신 효과 간섭효과를 극복하는
전국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이 시작된다. 백신 접종 이후 항체 형성률이 기준 미만일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 11만7000여 개 농가에서 사육하는 소와 염소 425만4000여 마리에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다.
구제역 백신 접종은 2017년 9월부터 매년 4월과 10월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신청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정부는 겨울을 앞두고 구제역 특별방역을 시행해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축산물 수출길을 열겠다는 각오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충북 청주 한우농장을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2년간 구제역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1년간 바이러스 전파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가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방역대책 브리핑을 열고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상황에서 백신이 바이러스의 발현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가들이 백신 접종을 잘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농가가 있으면 매우 위험하다"고 말
앞으로 구제역 백신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농가는 사육제한이나 농장 폐쇄조치 처분을 받게 된다.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서는 사료차량을 비롯해 아예 가금농가로 차량 출입을 막는 조치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 특별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겨울철 철새 유입이 전년과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 방역 당국이 도축장 검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부터 두 달 동안 전국 도축장에서 소나 돼지 등 우제류(발굽이 둘인 동물. 구제역의 숙주) 사육 농가에 대해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검사한다. 구제역 위험성이 커지는 겨울철이 오면서, 병을 이겨낼 항체가 제대로 형성됐는지 살피고 농가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서다.
가축 전염병 발생 우려가 계속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AI(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다음 달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애초 이달 말 끝날 예정이었지만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국내에서 구제역이 지난달 발생한 데다 중국, 러시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전국 지자체장에게 “2월 18일부터 시작되는 구제역백신 접종 항체 검사 이전에 긴급 백신접종이 누락된 개체나 농가가 없는 지 다시 한 번 철저하게 확인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8일째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어 자칫 일선 공무원들의 긴장이 완화되고 현재와 같은 고강도의 방역이 지속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구제역이 지난달 3건 발생했지만 다행히 1월 31일 이후 추가 발생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기 안성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29일, 31일 안성과 충주 한우농장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전국 가축 질병 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유지한 채 구제역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설날에도 전국 축산농가에서는 겨울철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작업이 이어졌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가축 질병 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유지한 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전국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항체 생성까지는 짧으면 1주일, 길면 2주일이 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