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건설 현장의 안전과 관련해서는 의구심이 더욱 커진다. 전체 산업의 사고사망자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산업은 안전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고개를 들기가 어렵다. 이를 알기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업도 안전관리 강화에 노력을 쏟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붕괴 사고 등으로 인해 산업을 바라보는 의심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사망자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는 현장 재해율(%) 평가 기준을 사망자 수로 변경한다.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가시설(비계, 동바리, 흙막이) 공사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평가항목(4점)도 신설한다.
스마트 안전장비 사용실적에 따른 가점도 신설(0.5점)했다. 중대한 건설사고 발생에 따른 평가 항목은 별도 감점 항목으로 옮겨(감점 8점) 사고예방 노력에...
끝내 사망했다. 함께 뛰어내린 아내와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사망자인 임모(38) 씨는 10층 거주자로 가족들을 모두 대피하도록 한 뒤 마지막으로 집에서 탈출했지만, 1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소방·한국전기안전공사 등으로 이뤄진 합동감식팀은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20분께까지 21명을 투입해 화재 현장에 대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면서 건설사에 대한 비판도 지속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다 됐는데도 안전관리가 미흡해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대형건설사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잇따라 일제 감독에 나서면서 건설업계를 향한 부정적 시선이 더욱 짙어지는...
# 한 국내 건설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시행사 A가 시공사 B와 관계없이 별도로 인테리어업체에 발주를 내 공사를 진행하던 중 벌어진 일이다. 시공사B는 해당 공사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지만, '국토부의 사망사고 건설사 명단'을 통해 이름이 공개됐다. 사망사고 건설사 명단에는 이같은 세부적인 사고 경위가 함께 공개되지 않는다. 소비자들에게 시공사...
해당 펌프카는 건설사 소유가 아니었지만, 펌프카 소유주의 점검 부주의가 사망사고로 이어졌고 공교롭게 그 현장이 공사 현장이었다는 이유로 건설사가 최초 책임을 짊어지게 됐다.
사망사고는 아니지만 각종 안전 수칙을 간과해 중상을 당한 사례도 확인됐다. 한 중견 건설사의 지방 광역시 내 사업장에선 굴착기 운전사가 운전석에서 내려오다 넘어져 손목 골절상을...
서울시 서초구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5분께 서울시 서초구에서 하수관로 설치 후 굴착기로 되메우기 작업을 하던 중 60대 작업 인부 1명이 굴착기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경기 수원시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3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현장 및 공공공사 사고 발생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선 엄중히 처분할 예정이다.
2010년 아이티 지진 이후 전 세계에서 사망자가 제일 많은 지진으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또다시 나섰는데요. ‘형제의 나라’에 대한 마음이 우리 모두를 움직였습니다. 한국 전쟁에서 함께 피를 흘려준 튀르키예에 대한 예의를 다한다는 뜻으로 말이죠.
단일 파견 규모로는 최대 규모의 구조대를 꾸려 튀르키예 지진 참사 현장에 참여했는데요. 현지로 날아간...
이들이 보유한 공사현장만 30곳이 넘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양측 지역이 대혼란 상태에 빠졌지만, 다행히 국내 건설업체 현장은 아직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상황을 예단할 수 없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스라엘 사업장이 없고 두바이...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망사고 건수는 두 번에 불과했지만 사고가 날 때마다 다수의 사람이 목숨을 잃으면서 가장 많은 15명의 사망자를 냈다. 2021년 광주 학동 재개발사업 철거 공사 중 시민 9명이 사망했고 작년에는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작업자 6명이 숨졌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 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없는 곳은 호반건설이 유일했다....
먼저 최근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ESG 경영 중요성 등을 고려해 신인도평가 상하한을 현행 실적평가액의 ±30%에서 ±50%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실벌점·사망사고만인율 등 평가항목별 변별력도 강화한다. 사망사고 만인율이란 근로자 1만 명당 산재 사망자 수를 의미한다.
부실벌점의 경우 △'1점 이상 2점 미만' -1% △'2점 이상 5점 미만' -3% △'5점 이상 10점 미만' -5...
먼저 최근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ESG 경영 중요성 등을 고려해 신인도평가 상하한을 현행 실적평가액의 ±30%에서 ±50%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실벌점·사망사고만인율 등 평가항목별 변별력도 강화한다. 사망사고 만인율이란 근로자 1만 명당 산재 사망자 수를 의미한다.
부실벌점의 경우 △'1점 이상 2점 미만' -1% △'2점 이상 5점 미만' -3% △'5점 이상 10점 미만' -5...
이 사고 사망자인 베트남 국적 A(30), B(22) 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에 관해 외상에 의한 뇌 손상 및 질식사라는 구두 소견을 냈다.
수사팀은 오는 16일 사고 현장에서 경찰, 국과수, 국토교통부(국토안전관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4개 기관 합동으로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사고 직후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삼풍백화점 붕괴라는 대참사는 부실 설계와 부실 공사, 유지관리 부실 때문에 발생했다. 그 결과 사망자 502명의 대량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이후 건축법 강화와 부실 공사 근절, 한국 사회의 안전불감증 근절 노력 등으로 이어졌지만, 대참사가 30년도 지나기 전에 부실 공사의 그늘이 또다시 한국 사회에 드리운 것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더 강력한 무더위가 예보된 만큼 폭염 관련 사망자도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야외 및 냉방시설이 열악한 작업 현장에서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경북 성주에서는 밭일을 하려고 고추밭에 나갔던 90대 여성이 숨졌다. 경북에서만 사흘간 최소 8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
역대급 폭염이 전국을 덮친 가운데 다급해진...
민주당 홍영표·이소영, 국민의힘 김성원 발의野 “산업안전보건법 8월 처리 제안”與 “법 개정으로 신속 조치 어려워...행정조치 우선 검토”
살인적인 폭염으로 전국 곳곳에서 고체온 사망자가 속출하자 국회가 야외 근로자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제시했지만, 권고안 수준이어서 실제 현장에...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경기 여주시와 파주시로 각각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현장에 대해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 공사 중지 등을 조치했다”며 “건설 사업자와 발주청의 건설안전 관심도 제고와 현장의 실질적인...
“납득 안 되는 사고…책임자 엄중 처벌해야”“기후변화로 여름철 극한 호우 당연해져…맞춤형 수해 대책 필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다수의 사망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아 수색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강수 패턴이 바뀐 만큼, 그에 맞춰 정부·여당 차원에서 치수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