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는 국내 매출 100대 기업(금융·공기업 제외) 중 현재 작년 실적을 공시한 57곳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41.9% 감소했다. 최근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탓에 주주들은 기업에 명확한 향후 사업 비전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잇따라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가치...
한화자산운용은 금융당국의 중장기적 정책 실행 의지가 확고하다고 보고 ARIRNAG 고배당주가 편입한 금융사와 대기업, 공기업 성격의 유틸리티 기업 등 정책 이행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ARIRANG 고배당주가 담고 있는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 다수는 이미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다. 편입 상위 10개 종목 중 하나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특히, 한난은 약 3866억 원의 최근 5개년도 누적 결손 해소와 신규투자 소요 등을 고려해 정부 협의를 통해 배당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잠정 경영실적은 향후 외부회계감사,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3월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장공기업으로서 충실한 투자 정보가...
이날 조선비즈에 따르면 올해부터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 등 상장 공기업 7곳(한전,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한전KPS, 한전기술, 강원랜드, GKL)은 ‘배당 적정성’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경영 실적으로 평가받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을 열고, 올해부터 '상장 공기업의 주주 가치 제고' 관련 항목을 경영평가 세부 항목으로...
앞서 2020년과 2021년 보통주 1주당 배당금으로 책정했던 200원에서 25%를 높여 잡았다.
에너지 공기업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한전KPS는 주당 1305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 지난해(1199원) 대비 높여 잡았다. 시가배당율도 기존 3.1%에서 3.7%로 높였다. 배당금 총액은 587억2500만 원 수준이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9조 원에 달하는 미수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배당만으로 안정적인 종목이라 생각했는데 공기업도 아닌데 소액주주만 죽어나고 있습니다.”(A 금융지주 투자자)
윤석열 대통령과 금융당국의 고강도 은행 압박에 4대 금융지주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의 ‘돈 잔치’ 발언 이후 6거래일 만에 4대 금융지주에서는 5조 원 가까이 시총액이 증발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공기업은 정부로부터의 직간접 지원보다는 자체적인 수입 및 차입금을 통해 대부분의 수입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재무성과가 정부배당에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타 기관보다 부채 규모나 손익의 금액이 크기 때문에 공기업의 성과 악화나 개선이 공공기관 전체 재무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예정처는 "공기업의 재무건전성을...
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2년 지정 500대 기업(공기업·금융사 제외) 중 경제기여액을 알 수 있는 매출 상위 10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경제기여액은 2012년보다 206조4820억 원(20.0%) 증가한 1238조3066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를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사회 등...
반면 가장 감소한 기업은 공기업인 강원랜드로 11개 항목에서 8개 항목 준수로 20%포인트 하락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기업들은 준수율이 전년 대비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공시대상 기업들은 작년 말 기준 지배구조와 관련된 핵심 지표 15개 가운데 평균 9.1개를 준수하고 있었다. 평균 준수율은 60.7%로 전년도 63.1% 대비 2.4%포인트 떨어졌다....
정부는 2014년 발표한 '정부출자기관에 대한 정부배당정책방향'에서 해외 주요국 공기업 배당수준을 고려해 배당성향을 2015년 25%에서 2020년에는 40%로 매년 3%포인트(P)씩 단계적 상향하는 중기 목표를 제시했다. 당시 해외 공기업의 평균 배당성향은 △스웨덴 48.0~82.9% △뉴질랜드 62.7~76.5% △프랑스 45.5~47.7% △영국 48.1~68.9% △핀란드 53.2~63.3% 등이었다.
기재부는...
채권으로 4%대 금리 받기가 어려웠는데, 지금 투자해서 4%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채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 구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김 부장은 “금리가 괜찮으면 SK에너지, 한국전력과 같은 우량회사채도 3%대 중반이 나온다”며 “부도 위험이 낮은 은행 후순위 채권, 공기업 대기업 채권을 해도 3~4%대를 받을 수 있다면 해볼 만 하다”라고 밝혔다.
8일 법조계와 공정위 등에 따르면 4월 9일 대선 이후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한 사건은 4월 15일 한국육계협회, 20일 쿠첸, 22일 8개 보험사(KB손해보험‧삼성화재보험‧MG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흥국화재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보험‧공기업인스컨설팅), 25일 신원라이프로 10일간 총 4건이다.
올해 대선 전에 이뤄진 고발은 1월 21일 와이피앤에스 등 3개사, 2월...
검찰은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3년 만에 재개한 뒤 산업부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관련 공기업 8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사안이 유사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데 따른 수사 재개라는 입장이다.
반면 검찰이 윤석열 정부와 코드 맞추기에 나섰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 사건뿐만 아니라 서울중앙지검...
에너지공기업의 해외사례를 통해 가설의 세부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자.
① 자금관리와 사업관리는 분리되어야 하는가?
그렇다. 이웃나라 일본의 국영석유회사 JNOC의 뼈아픈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다(출처: 산업기술리서치센터). JNOC은 1967년부터 2004년까지 약 340여개의 사업에 출자 및 융자를 지원했는데, 석유사업 실패로 200여개의 사업이 해산된...
감소의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서 인구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적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모범사례를 실현하고,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이미지 구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발전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부장 자격 요건인 △4급 공무원 이상 퇴직자 △공인회계사 △공기업 경영 관련 전문가 등에도 부합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당시 성남시의회에서도 유동규에 대한 자격 논란이 아주 비판 거셌던 거로 기록됐다"며 "건설 관련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운전사 경력 두 달, 신도시 리모델링 추진연합회 회장경력이 전부"라며 "어떤...
"명확한 법적 근거하에 개발 이익을 주거복지 부문에 배당하도록 규정하여 주거복지 부문이 개발 이익을 환수하고 안정적인 주거복지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도 했다. 국토부도 이런 이유에서 수직 분리 안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 개편이 공기업 투명성 강화와 공직 윤리 확보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공청회에 참여한...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서 “재벌 대기업과 금융공기업 대주주들에 대한 배당과 임원 및 근로자들의 급여를 3년간 동결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소득 4만 불 시대를 위해 담대한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월 평균 임금 격차는 152만 원이다. 대기업 노동자와 중소기업 노동자의 땀이...
당시 시민사회단체 일각에서는 가스전 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 이익이 미얀마 군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포스코인터가 배당금 지급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기업인 가스공사도 참여한 사업인 만큼 사회적 논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가스전 사업 관련 지분은 포스코인터 51.0%, 인도국영석유회사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