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에 차주의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정금리 대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늘리는 한편 은행권의 장기 고정금리 상품 출시도 추진한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과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과 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이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취약차주를 위한 정책서민금융
금융위원회가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다시 꺼내 들었다.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도 출시를 미뤄온 상품이다. 이르면 이달 말 은행권 의견을 듣고 은행별 특성에 맞는 상품개발과 판매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한다. 출시 은행에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검토 중이다.
문제는 ‘은행별 특성에 맞게’라는 대목이다. 은행마다 10년 또는 15년 주기형을
일반 주담대 2352억 감소, 집단대출은 증가주담대 금리 상단 7% 넘봐⋯차주 부담 여전농협·기업은행 금리 인하⋯확산 여부 주목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확대하고 은행들이 대출 빗장을 일부 풀었지만 일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오히려 감소했다. 대출 공급 여력은 커졌지만 가파르게 오른 금리가 실수요자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입주 일정
금융감독원이 현재 금융시장의 가장 시급한 위험 요인으로 ‘금리’를 꼽았다. 최근 금리 상승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금융시장 안정뿐 아니라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채무조정과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고정금리 대출 확대 등을 검토한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7일 ‘금융소비자보호 성과 대국민 보고대회’ 사전 브리핑에서 “당면 금융시장에
주요국 장기 국채금리 동시다발 급등모기지·車대출 금리 상승…가계 소비 압박AI 회사채 쏟아져…국채와 투자자금 경쟁고성장 기술주 직격탄…“이미 위험 구간”
글로벌 채권시장의 매도세로 치솟은 장기금리가 정부 재정을 넘어 가계와 기업, 증시를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과 자동차 할부 금리가 오르고 성장주의 몸값을 떠받쳐온 저금리 환경이 흔들리면
시중은행은 정기 예·적금 등 저축성 수신이나, 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성 수신 외에 대체 조달 수단 즉, 전략적 유동성 확보 수단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 정책금리 인상기에 1·2금융권 수신경쟁 과열과 그에 따른 시스템 위기를 자극하지 않을 수 있어서다. 국내 시장서 가장 현실적인 대체 조달 수단은 은행권이 보유할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모기
IBK기업은행이 금리 인상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중·저신용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총 1조원 규모의 고정금리 대출을 공급하고 금리 감면과 금리 전환 선택권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3일 고정금리 특화 상품인 ‘희망On 안심고정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금리 상승기에 이자 부담이 커진 중·저신용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넘자 당장 다음달 한국은행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은 현재 주택담보대출을 쓰면서 대출금리 재산정 시기를 앞둔 대부분의 차주에게 지금이라도 변동금리 또는 혼합금리 대출을 순수 고정금리 대출로 바꿀 순 없을까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한다.
다만, 문제는 우리나라 은행엔 순수 고정금리 상품 등 마땅한 대안이 없다
보통 주택담보대출이라고 하면 주택구입자금을 떠올린다. 그러나 ‘주담대’ 구성을 뜯어 보면 주택구입자금 목적과 생활안정자금 목적 비중이 각각 46%와 54%로 생활안정자금 비중이 근소하게 높다.
이는 미국의 경우와 극명히 대비된다. 미국 주담대의 85%는 주택구입자금 목적이며 이를 ‘모기지론’이라 부른다. 반면 미국은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를 홈에쿼티론(
IBK기업은행이 가계대출 총량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전날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접수와 취급을 중단했다.
아울러 다른 은행에서 기업은행으로 갈아타는 주택담보대출 대환도 차단하기로 했다.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5년 주기형, 10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를 본격적인 금리인상 사이클의 출발점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번 인상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많게는 100bp(1bp=0.01%포인트)를 인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원·달러 환율 안정을 위해 빅스텝(50bp인상)이나 백투백(25bp씩 7월·8월 연속) 인상 가능성까
한국은행,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가계대출 금리 4.46%, 전월비 0.03%p ↑주택ㆍ보증대출 금리 상승⋯고정형 비중 축소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오른 데다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일반신용대출 비중이 확대된 영향이다. 가계의 금리 부담이 높아지면서 전체 신규취급대출에서 고정형 상품이
한은, 29일 '2026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고정금리 비중 빠르게 하락⋯고정형 주담대 50% 하회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평균 금리가 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고정금리 대출의 이자 부담 확대로 가계대출 전반에 걸쳐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면서 전체 신규취급대출에서 고정금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빠르게
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변동금리로 받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3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대출 비중은 39.2%에 달해 3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10월만 해도 6.0%에 불과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단기간에 폭증한 셈이다.
가장 큰 원인은 변동금리대출보다 고정금리대출 금리가 훨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녹색채권 형태의 주택저당증권(MBS)을 처음으로 발행하며 친환경 주택금융 확대에 나섰다.
주금공은 23일 친환경 주택금융 확대와 서민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총 5605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공사 최초로 녹색채권 인증을 획득한 MBS로, 기초자산은 전액 ‘그린 보금자리론’
미국·이란 간 전쟁 장기화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들고,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오가는 등 불안한 흐름이다. 이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넘어 물가를 끌어올리고 정책금리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트리거’로 작용하고 있다. 이미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긴축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으며, 한
이재명 정부 들어 가계부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총량 관리 측면에서는 일정 부분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됐고, 일부 은행의 증가폭은 당국이 제시한 관리 목표를 하회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숫자만 놓고 보면 정책은 작동한 듯 보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양적 관리’의 성과일 뿐이다. 문제의 본질은 여전히 남
한국은행, 26일 '주담대 차입자의 금리 선택 분석' 보고서 발표"변동금리 감내 가능 수요도 있어⋯차입자 세분화 정책 펼쳐야"
소득이 높고 주택을 자가 보유한 경우일수록 고정금리 대신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단순히 고정금리 비중 목표를 일률적으로 강제하기보다는, 차주 특성과 시장 상황을 면밀
금리 오르자 변동형 수요 반등, ‘금리 유인’ 없인 실효성 미지수
최근 채권 금리 상승에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비중 증가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정부가 추진 중인 '신커버드본드' 제도가 장기 고정금리 대출 확대를 위해 마중물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고정형 주담대 비중을 단순 평균한 결과
금융당국이 도입을 추진하는 ‘한국판 주택저당증권형 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MBS형 커버드본드, 일명 신커버드본드)’의 핵심은 단순한 자산유동화가 아닌 콜옵션(조기상환권)이 부여된 콜러블 구조에 있다. 이는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확대 과정에서 드러난 은행 조달 구조의 한계를 보완하고, 장기 고정금리 주담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대출금 조기상환 시 내야 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중도상환수수료의 합리성,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고자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일부 개정 규정안 변경을 예고했다.
현재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부과는 금지되고 있
#3년 전 은퇴한 김한식(58·인천)씨는 최근 들어 한숨이 깊어졌다. 퇴직 후 예금이자와 연금으로 생활해 왔는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사실상 이자소득이 0%대로 접어들면서 생계가 막막해졌기 때문이다. 당장 다음달 만기를 앞둔 돈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 막막하다. 대출이자도 낮아졌다 하니 이참에 집을 담보로 창업에라도 나서야 할지 고민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