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새 지점 374개 '증발'…창구 행원 줄이고 IT·개발자만 '모시기'올초 2300명 짐 쌌는데…디지털 인력은 '특채 경쟁' 고용 양극화
AI(인공지능)와 디지털 전환이 시중은행의 고용 지도를 뿌리째 뒤흔들고 있다. 시중은행의 영업점이 3년 반 만에 사라지면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으나 반면 IT·데이터 인력은 ‘모시기 경쟁’이 벌어지는 등 ‘고용
일반직원은 해고 공포 속 격무 “재고용 시 계약직으로 돌아온 경우도” AI 인재 몸값은 ‘천정부지’ 저커버그, 자택 식사 초대·책상 배치도 챙겨
“AI는 더 이상 당신을 돕는 도구가 아니다. 당신을 대체할 준비를 마쳤다.”실리콘밸리에서 돌고 있는 이 말이 더는 과장이 아니다. 2022년 기술업계 고용이 정점을 찍은 이후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마이크
신한투자증권은 26일 현재와 같이 중·저소득 계층의 상대적 구매력이 위축된 경우 전체 소비 기반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소득층보다 중·저소득층에서 소득 한 단위 증가 시 소비지출로 이어지는 정도가 크다"며 "결국 양호한 임금과 소비성향을 갖춘 중소득층이 주요 소비 기반이며, 중소득층의 고용 및 소득이
수출이 고공행진 중인 반면 소비는 부진 흐름이 지속되면서 고용 시장의 양극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수출과 밀접한 제조업 고용에는 훈풍이 불고 있지만 소비와 연관된 도소매업 등 내수 관련 업종 고용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는 452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 명(2.3%) 늘었다. 제조업
우리 경제의 허리인 40대 고용에서 남성과 여성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40대 취업자 수가 남성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취업자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서다.
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40대 취업자 수는 623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1만 9000명 줄었다.
이로써 40대 취업자 수는 전년대
나이·취업시간·업종·지역에 따라 양극화 뚜렷유휴인력 재진입 위한 직업훈련체계 정비 필요
지난 5년간 국내 고용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노동력 유휴화가 심화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 5년간(2017년 1분기~2022년 1분기)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총은 보고서를
지난해 4분기 국내 고용지표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청년층 고용회복 지체와 지역별 고용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3일 '최근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2021년 4분기)'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보고서를 통해 "2021년 4분기 고용지표는 지난 2~3분기에 이어 일자리가 늘어나고 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 지속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20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9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종사자 1인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1894만5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기업의 구인난은 확대되는데, 취업을 연기하는 구직자는 증가하는 노동시장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24일 발간했다. 경총은 이 보고서에서 최근 고용 흐름의 특징으로 △서비스업 고용 양극화 △노동시장 미스매치 심화 △30대 취업자 감소를 꼽았다.
최근 기업의 인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사업체 종사자 수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지만 업종별 고용 양극화는 심화됐다.
제조업과 공공행정 등은 수출 호조와 재정 일자리 등에 힘입어 종사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파로 6만 명 넘게 줄었다.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202
현재 우리나라 노동시장을 설명하는 핵심 요인은 코로나19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위기는 과거 위기와 다른 특징이 있다. 전염병 확산이라는 충격과 방역 규제 영향으로 인한 충격이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이다. 위기 양상은 전 부문에서 걸쳐 경제와 노동시장의 급격한 위축으로 나타났다. 과거와 유사하게 취약 부문 충격이 더 심각한 모습도 동시에 관찰되었다. 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고용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은 지난달 취업자가 258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만2000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중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308만2000명으로 110만4000 명 감소했다.
종사자 5인 미만 소상공인 취업자는 921만1000명으로 49만60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3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업제한 등 강제적인 방역조치를 자율에 기반 방식으로 전환하되,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강력한 제재를 도입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열고 "두 달 넘게 계속된 방역 강화 조치로 국민들의 피로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수출액이 105억9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소매판매액이 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고, 중소기업 취업자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감소 폭을 키우면서 괴리가 심해지는 모습이다.
중소기업연구원(중기연)은 25일 이러한 내용의 ‘KOSBI 중소기업 동향 2021년 1월호’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1
“4차 산업혁명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NCS를 통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수준별, 내용별 연계를 강화해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김진실 한국산업인력공단 NCS기획부장은 23일 기자에게 “학교 교육 중심의 직업교육과 기업·직업훈련기관 중심의 직업훈련이 따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NCS
8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38만7000명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30만 명대로 복귀했다. 하지만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두 달 연속 감소했고 울산과 경남의 실업률이 급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6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8만7000명이 증가했다. 전월(29만8000명)에 비해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분배 효과가 없는만큼, 업종별 적용과 산입범위 확대가 시급하다는 중소기업계의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현실에 적합한 최저임금 제도 개선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 기한을 앞두고, 중소기업 현실에 적합한 최저임금 제도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
앞으로 법 위반 행위 등 동반성장을 저해한 기업들의 동반성장지수가 최고 2개 등급까지 강등된다. 평가대상도 올해 149개 기업에서 내년엔 171개로 22개 확대되며 쿠쿠전자, 한샘 등 중견기업들도 대거 참여하게 됐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17일 서울 구로동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동반위 출범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동반성장을 잘하는 기업 발굴해서
◇ 기아車 '연 7% 성장' 가속페달 밟는다
"멕시코 공장 발판 삼아 2018년 글로벌 판매 390만대"... 현대車 성장목표보다 2~3%P 높여
기아자동차가 연 평균 7%를 상회하는 고속성장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 기아차 대리점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