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명이 사망하는 등 6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를 배상할 책임이 공사를 발주한 CJ푸드빌에도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A 씨 등이 CJ푸드빌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CJ푸드빌은 2014년 5월 고양종합터미널...
2014년 발생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참사의 배상책임이 발화지였던 지하 1층 공사 발주 업체인 CJ푸드빌에도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앞서 1심은 사고 책임이 건물 위탁관리 업체에만 있다고 봤으나 2심 재판부는 CJ푸드빌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서울고법 민사31부(재판장 오석준 부장판사)는 롯데정보통신이 CJ푸드빌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세월호 사고, 고양종합터미널·요양병원 화재 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건축물의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과 대응훈련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상징성 있는 훈련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직접 훈련에 참가한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는 “이번 소방방재훈련은 고층 빌딩이 많아 화재사고시 대형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구로디지털단지...
우선 지난 5월 26일 오후 고양시 고양종합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 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같은달 28일 새벽에는 전라남도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사망 21명을 포함해 총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작은 화재 사고들도 부각되고 있다.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고, 서울지하철 3호선...
특히 지난 달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현장에서 탈출하지 못하던 70대 노인을 구해 화제를 낳았던 오영석 과장이 우수사원상을 수상했다. 오후에는 전 임직원의 친목 도모를 위한 체육대회가 진행돼 축하의 의미를 더 했다.
요진건설산업 최준명 회장은 “요진의 기업철학은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며 “최근 한 직원의 의로운 일로 사회적으로 귀감이...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피해자 보상은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업체의 책임 비율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5개 업체가 거론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8명이 숨지고 57명이 부상했다. 이 공사에는 3개 업체가 연관됐다.
지하 1층을 임대한 CJ푸드빌 측이 인테리어 공사를 발주, A업체에...
전날에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 인근의 고양종합터미널 홈플러스에서 불이 나 8명이 숨졌다.
시민들은 이틀새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은 "연일 사건사고네요" "세월호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이게 무슨일" "도곡역 화재는 방화라고" "장성요양병원 화재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발화 원인과 관련해 가스배관 용접 당시 밸브는 잠겨 있었던 것으로 현장 감식에서 확인됐다.
이는 그동안 발화 원인으로 가스 밸브 열림·불량, 배관 내 가스 잔류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지만 밸브에 대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본부는 28일 터미널 지하 1층 작업자와 책임자 5∼6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는 지난 26일 발생한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참사에 따른 사상자 수를 제대로 파악도 못 하고, 수차례 번복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오전 11시 20분께 도재난본부는 사망자 7명, 부상자가 20명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컨트롤타워 격인 도재난본부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참사의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심장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신복자(71·여) 씨는 심폐소생술로 호흡을 회복했지만 27일 오후 끝내 숨졌다.
지난 26일 오전 9시께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CJ푸드빌 인테리어 공사현장의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다치 사고가 발생했지만...
앞서 하루 전인 26일 오후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의 사망자를 냈다. 사고가 난 건물에는 홈플러스와 영화관 등이 입주한 터미널이다
사고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에고, 이제는 더 이상 실망도 되지 않는다. 그냥 포기 상태” “정말 소중한 목숨이 어이없는 사고로 돌아가시는 비극이 생기네요 전 국민이...
임시 승·하차장은 고양종합터미널 건물의 안전 검사가 끝날 때까지 운영된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지난 26일 불이 나 운영이 중단됐다. 대신 2㎞가량 떨어진 화정터미널 인근 공터에 임시 승·하차장이 마련되고, 고양종합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돼 승객을 실어날랐다.
고양종합터미널은 경기, 충청, 호남, 영남, 강원 등을 오가는 35개 노선 시외버스 250여...
"노총각 아들이 두 달 뒤엔 결혼한다고 좋아했는데 이런 변을 당하다니 하늘이 무너진 듯 아프다." "평소보다 버스가 빨리 도착한 것이 원망스럽다." "돈 아낀다고 KTX 대신 시외버스 타시더니…"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사고 희생자들의 사연이 27일 하나 둘 알려지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국적 동포...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참사 유가족 10여 명이 27일 오전 사고감식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과 관련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날 유가족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밝히는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현재 빈소도 마련하지 못했다며 합동분향소·대책본부 설치를 주장했다.
특히, 이번 사고로 아버지 신태훈 씨를 잃은 딸 수진 씨는 유가족 대표로...
경기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수사본부는 27일 발화지점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와 건물 관리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수사본부는 이들을 상대로 작업 전 안전조치 여부, 방화셔터·커튼 가동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로 숨진 7명에 대한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 오는 28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터미널 화재,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26일 오전 9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54명이 중ㆍ경상을 입었다. 화재는 28분 만에 진화됐지만 인명피해 규모는 컸다.
고양터미널 화재 원인에 대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유독가스를 차단하는 층간 방화 셔터와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을 외면, 화재로 수십명이 사상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오전 9시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버스터미널 직원 이강수(50) 씨 등 7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고 41명이 부상했다.
사망자는 버스회사·쇼핑몰·환경미화 직원과 물품...
앞서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경기도 일산동구 백석동 고양종합버스터미널 지하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제주 버스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터미널에 이어 제주 버스 화재까지 요즘 왜 이러나" "요즘따라 사고 소식이 많아 불안하다" "불안해서 마음을 놓을 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방본부는 이날 일산고양종합터미널화재 브리핑에서 "지하 1층 CJ 푸드빌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 사고가 일어났다. 용접 작업 중에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주로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상자들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이날 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는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