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땅 끝 해남 '섬일출' 보러오세요."
올 설 연휴 기간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1년에 단 두 차례만 볼 수 있는 '맴섬 일출'이 열릴 예정이다.
13일 전남도 해남군에 따르면 맴섬은 해남 땅끝마을 선착장 앞 두 개의 바위섬으로, 갈라진 기암괴석 사이로 태양이 떠오르는 일출의 진풍경은 땅끝 관광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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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 윤두서의 작품 '세마도(洗馬圖)'가 321년 만에 전남 해남에서 공개된다.
전남 해남군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해남과 목포, 진도 등 3곳에서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수묵의 뿌리로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회화 미학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해남은 올해 처음으로 전남국제수묵비엔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조선 후기 대표 수묵화가 공재 윤두서의 '세마도' 진본이 321년 만에 최초로 공개된다.
11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따르면 '세마도'는 현전하는 말 그림 중 제작연대가 기록된 기년작(記年作)이자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
왼쪽 상단에 '갑신유월일제(甲申六月日製)'라고 쓰여 윤두서가 37세(1704년) 때 그린 것임을
대한민국 동쪽 끝, 2018년 1월 26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영덕역. 동해선 기차의 종착역인 영덕역은 지상 3층의 규모로 동해선 신규 역사 가운데 가장 크게 완성되었다. 역사는 영덕의 고래불 해수욕장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지어졌다. 예로부터 덕이 차 있는 곳이라 불리던 영덕의 수려하게 떠오르는 해와 융기하는 해안의 모습을 상징화한 것이다. 역은 지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봄나들이 가기 안성맞춤인 계절이 돌아왔다. 색다른 봄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흔적을 찾아 떠나 보는 것도 좋겠다.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시간이 켜켜이 쌓인 지질공원은 땅의 역사를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또 지구화학적으로 중요하고 보전 가치가 높은 지질 명소는 교육·관광자원으로 개발돼 박물관과
[카드뉴스 팡팡] 아쉬움은 털고 새 희망은 맞고 일출·일몰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명소들
새해가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아쉬움으로 보내는 가는 해, 새 희망으로 맞이하는 오는 해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한 곳에서 맞이하고 싶다면일출, 일몰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경북 울릉군 울릉도 저
고산 윤선도(1587~1671)는 일생을 거의 유배지에서 보낸 사람이다. 성균관 유생이던 29세 때 시작된 유배생활은 80세가 돼서야 겨우 끝났다. 시련과 간난의 세월을 그는 ‘어부사시사’를 비롯한 시가를 지으며 이겨냈다. 함남 삼수(三水)에서 귀양살이하던 1661년 74세 때는 ‘눈이 온 뒤 장난으로 짓다’[雪後戲作]라는 오언고시 두 수를 썼다.
두 번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네 가지 아름다움과 네 가지 벗이 있다. 이른바 사미사우(四美四友)다. 네 가지 아름다운 것은 청산 녹수 청풍 명월이다. 네 가지 벗은 눈 달 바람 꽃을 말하는데, 중국 송(宋)나라의 소강절(邵康節·1011~1077)이 꼽은 것이다. 역학공부를 많이 해 시쳇말로 점을 잘 치는 사람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사미와 사우에서는 바람이
공부든 기예든 어느 정도 자신이 붙으면 스스로 이 정도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런 것을 자용(自用)에 빠진다고 한다. 자용의 늪에 빠지면 진보하기 어렵고 남들이 도와주기도 어렵다. 무엇이 잘못인지 본인만 모른다.
서경 ‘중훼지고’ 편에 “묻기를 좋아하면 넉넉해지고 자기 소견대로만 하면 작아진다”[好問則裕 自用則小]는 말이 있다. 강려자용(剛戾自用
상선약수(上善若水)가 물의 덕을 말하는 성어라면 감이후지(坎而後止)는 그중 한 가지를 부각시켜 처세법을 일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은 낮은 데로 흐르고 빈자리를 채우지만 구덩이를 만나면 더 나아가지 못한다. 구덩이가 차야만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감이후지 중 ‘坎’은 구덩이 감 자다.
조선 중기의 문신 상촌(象村) 신흠(申欽·1566~1628)
KBS 1라디오 '이주향의 인문학 산책' (KBS 1라디오. 97.3Mhz)에서는 방송의 날 51주년을 맞아 남도 인문답사의 일 번지인 땅 끝 마을 해남에서 지난 8월 22일 '이주향의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했다.
해남은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의 고향으로,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도 인문의 향기를 가득 담고 있는 고장이다.
그 중에서도 고산
전남 해남읍 연동리에 가면 마치 오래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듯한 고풍스러운 담장 길을 만날 수 있다. 바로 400년이나 된 종가 뒤 비자나무 숲속으로 가는 담장 길이다. 여행의 묘미는 앞에 보이는 것을 구경하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녹우당의 담장 길을 거닐며 비자나무 숲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를 듣는 것은 이곳
6월의 하늘은 무겁고, 땅은 깊다. 묵직한 태양의 열기를 받으며 걷은 도시의 길은 딱딱하다.
2010년 6월은 이미 여름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조금은 이른 여름을 견딜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의 태양과는 다른 곳, 도시의 길보다는 포근한 곳을 찾다보면 쉽게 만날 수 있다. 섬이다. 그 섬에 가, 섬을 걷고 싶은
2010년 경인년의 문이 열리기 무섭게 설 연휴간 해외여행 예약자가 몰리고 있다. 연초부터 원달러 환율 하락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여행수요로 이어지면서 설 연휴 기간에 출발할 수 있는 좌석을 찾기가 힘들 지경.
하나투어는 14일 민족 최대의 명절이자 2010년 꿈과 희망을 나누는 '설'을 맞아 효율적인 여행비법을 공개했다.
◆ 설 연휴
‘어부사시사’, 숲도 바다도 먹거리도 보길도
고산 윤선도는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삶을 노래하며 수많은 시조를 남겼다.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것이 1651년 가을 그의 나이 65세에 지은 ‘어부사시사’다. 제주로 가던 윤선도는 태풍을 피하고자 우연히 들른 보길도의 풍경에 반해 이곳에 머물렀다. 10여 년을 이곳에서 지내며 부용동이라 이름 붙이고,
미술사학자 유홍준은 밀리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강진과 해남을 ‘남도 답사 1번지’로 꼽았다. 그 여파는 컸다. 답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니까. 그런데 진도를 젖혀두고 남도 문화의 끌텅과 태깔을 논하는 건 좀 어폐가 있다. 진도야말로 노른자다. 시(詩)·서(書)·화(畵)·창(唱)·무속의 곡간이기 때문이다. 2013년 정부에 의해 전국 최초의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1801년 강진 동구 밖 주막집의 옹색한 뒷방에 몸을 의탁하는 것으로 귀양살이를 시작했다. 처음 그에게 쏟아진 건 냉대뿐이었다. ‘서학을 믿는 대역죄인’이라는 딱지가 붙은 그를 사람들은 전염병자 대하듯 배척했다. 유배의 시작은 그렇게 비참했다. 그러나 기이하도록 강인한 다산은 운명의 농간에 굴종하지 않는 놀라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