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유지돼야 국가 경제가 잘 돌아가고 서민 살림살이도 편안해지게 마련이다. 철칙이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쓴 미국 하버드대 교수 토드 부크홀츠가 내세우는 ‘부크홀츠 가설’도 있다. 이자율이 낮으면 범죄율도 낮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경제 원리를 무시한 채로 정부가 완력으로 찍어누르는 금리는 거센 역풍을 부르는...
경제학자이자 도덕철학자인 애덤 스미스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생생하게 이야기하며, 경제학자의 면모뿐만 아니라 역사, 윤리학, 미학 등을 탐구했던 지적인 철학자의 여정도 함께 다뤄, 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현대경제학의 시작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애덤 스미스’를 쓴 니콜라스 필립슨은 스코틀랜드 계몽주의를 연구하는...
박 위원은 금통위원이 아닌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아쉬운 점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SVB가 미국 국채 등 안전 자산을 갖고있는데 왜 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자율 헤지를 안 했다든지 기본적인 것을 놓쳤다"며 "이게 또 한 번 규제 프레임워크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국경제학술상은 한국경제를 대상으로 한 경제학 연구의 학문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한국경제에 대한 경제학자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이 5번째다. 청람상은 1983년 제정돼 이번이 38회째며, 경제학연구 논문상은 8회째다.
한편, 시상식은 4일 오후 1시15분 서울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2021년도...
'체게바라, 혁명의 경제학', '빈곤의 경제학',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제임스 마틴의 미래학 강의' 등을 번역했다.
‘페리클레스’는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의 전성기를 불러온 페리클레스의 삶을 통찰한다. 또한, 소포클레스부터 아이스킬로스, 페이디아스까지 다양한 철학자를 통해 민주주의의 탄생과 그 의미, 현재를 고찰한다.
페리클레스의 가장 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젊은 지도자일수록 실생활에 최적화된 정책을 펼 수 있다”는 ‘88만 원 세대’ 저자 우석훈 경제학자의 말처럼, 젊은 리더들의 경제 성적표 또한 미소짓고 있다. OECD 통계에 따르면, 30~40대 지도자를 가진 15개 회원국의 2018년 평균 성장률은 연 2.9%로, 60세 이상이 국가 지도자인 12개국 평균 성장률(2.7%)보다 높았다.
의회...
인구의 증가를 식량 생산량 증가가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던 맬서스의 이론을 깬 것은, 다른 경제학자의 경제학 이론이 아닌 식물학자들의 연구였다.
저자는 회사를 차려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컨테이너로 된 식물공장에서 항체 의약품을 만들기 위한 연구다. 허셉틴, 키트루다처럼 유명한 면역항암제들이 바로 항체 의약품이다.
항체 의약품은 사람의 면역 시스템에서...
경제학에서는 ‘LEYM(Less Educated Young Man)’으로 불리는 ‘저학력·저숙련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노동시장에 나가면 노인들과 경쟁해야 한다. 노령인구의 경제활동이 급증했기 때문에 경쟁도 심하다. 정보통신 혁명의 부하가 이쪽에 다 걸린다. 사회에 대한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 경제활동에서 경합을 벌이기 때문에 세대 간 갈등도 굉장히...
갈등과 협상에 관한 게임이론을 주창한 미국 경제학자의 설명이다. 갈등적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힘은 자신을 구속할 수 있는 힘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 저서 ‘갈등의 전략’을 남겼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1921~2016.
☆ 고사성어 / 운우지락(雲雨之樂)
남녀가 육체적으로 어울리는 즐거움. 원전은 문선(文選). 초(楚)나라 회왕(懷王)이 고당(高唐)에 놀러...
특히 김 실장은 제도경제학파의 이론과 경제학자 케인스의 ‘사실이 바뀌면 내 마음을 바꾼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상황에 맞는 정책변화를 시사했다.
김 실장은 “경제정책은 시장경제 주체들에게 얼마나 예측 가능성을 부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좌우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문제에 대해 선언적 정답이 있다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경제학자의 태도가 아니다”...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모든 경제학자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은행 신용의 급격한 수축과 총지출의 부족이 물가 수준의 하락을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 우리말 유래 / 개차반
개체반이 변한 말. 행세와 마음보가 몹시 더러운 사람. 채반은 맛 좋은 음식. 새색시가 근친(覲親)갈 때나 시집에 올 때 정성껏 챙긴 음식을 말한다. 똥이 개에게는...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소득주도 성장론에 대해 비판적인 이유가 정치적인 고려 때문은 아니다. 물론 정치인들은 정치적 득실을 따져 입장을 정할 수 있다. 하지만 경제학자의 입장에서는 이 주장 내부의 경제적 논리의 빈곤과, 더 걱정스러운 선험적 증거의 부재를 치명적인 문제로 보기 때문이다.
학자로서 정계 입문에 군침만 삼키던 그에게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 것이다. 무역적자가 미국 경제에 해를 끼쳤다고 보는 트럼프는 자신과 같은 철학을 가진 경제학자의 등장에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나바로는 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백악관 지속 자문기구인 국가무역위원회(National Trade Council, NTC) 위원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하지만 워낙 대중...
팀 듀이 오리건대 경제학 교수는 “연준의 모든 직책이 거시경제학자에 의해 채워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직업의 성격을 고려할 때 훈련된 거시경제학자의 엄중한 지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클라리다는 자신의 이론을 밀어붙이기보다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실용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클라리다와 많은 연구를...
'내로남불' 정도의 차이라고 경제학자들은 이해하고 있다"며 "경제학자 입장에서 시장의 경제활동을 금지하는 쪽으로 가는 것은 합리적인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것이 일정 수준을 놓고, 특히 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그에 상응하는 어떤 제재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은행을 통한 화폐발행량을 조절하는 식으로 경제성장을 이뤄낸 주류 경제학자의 기본 철학과는 대치된다.
비트코인을 접한 이들은 디지털로 화폐(통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됐다. 소유권이 명확하고, 소유권을 이전하는 상황에서도 원래 주인이 복사본을 만들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세계 최대 부호 빌 게이츠는 “비트코인은 거래를 위해...
막걸리는 “이제 막 걸렀다” 또는 “마구 섞어 걸렀다”에서 나온 말이라 한다. 막걸리의 주세법상 명칭은 탁주이다. 탁주는 맑은 술인 청주에 대응하는 말로 흐린 술이란 말이다. 막걸리건 탁주이건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말은 아니다.
막걸리 값은 아주 싸다. 마트에서 병당 천원 조금 넘고 식당에서 3천~4천 원 받는다. 조금 더 비싼 것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몇 천 원...
전통 청주 색은 옅은 황금색으로 수확을 앞둔 요즘 농촌의 들녘과 같다. 오래된 화이트와인과 비슷한 색깔이다. 일본 사케의 투명한 색과 중국 황주의 갈색과는 다르다. 전통 청주의 맛과 향은 깊고 풍부하다. 단맛 신맛 쓴맛이 섞여 있고, 사과 복숭아 등 과일향이 있고 때로는 초콜릿 맛이 나기도 한다. 잘 빚어진 전통 청주는 좋은 와인 이상의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트럼프는 저명 경제학자인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와 면담했으며 앞으로 수주 안에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백악관 관리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테일러와 회동했으며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동석했다.
테일러 교수는 보수파 경제학자의 대표 주자로 아들 조지 W. 부시 정권...
식초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다. 식초 중에서도 천연 발효식초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술로 식초를 만든다는 사실은 의외로 잘 모르고 있다. 술은 맛과 향이 좋고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지만 건강에는 해롭다. 반면 식초는 음식 맛을 좋게 하고 건강에도 이로운 음료이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신(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