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삼일PwC 경영연구원장은 "일본은 자동차 및 부품, 기계·반도체·로봇 관련 소재와 장비 분야에 강점을 가진 반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은 취약하다"며 "일본과 경합 분야인 제조업 경쟁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기술 강점을 살려 디지털 초격차화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얼·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국내 GDP 성장률 서프라이즈로 2024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2월) 2.1%에서 2%대 중반으로의 상향 조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IT발 수출 경기의 견조함이 확인되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경기 회복 전망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조용구·기태의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인하를 서두를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연구팀은 동결 배경으로 기준금리는 △미국 경기 호조로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예상 및 하반기 인하 전망 유효. 유럽지역 6월 금리 인하 예상 △국내 경기 1분기 GDP 호조로 연간 2%대 중반 성장 가능 △물가상승률 2분기 중 2.6~2.9% 수준 등락이 예상. 7월까지 2%대...
23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장 회장은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및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21일 방문했다. 이차전지소재 기술개발 현황과 생산ㆍ판매 등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 간담회도 했다.
이날 장 회장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침체(캐즘)로 인한 경기 하락과 이에 따른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 수요 기대감 하락 및 국내 건설 경기 부진 지속에 따라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다소 소외된 상황”이라며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22배는 하방 가능성이 낮은 락바텀 구간으로 판단되며 시황 개선 및 주주환원정책 방안 확정에 따라 상승 동력 기대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이...
전문가들은 이러한 갈등의 배경으로 악화한 분양 경기를 꼽았다. 실제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306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수가 가장 많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연구위원은 "할인분양으로 인한 갈등은 미분양 단지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생해 온 문제...
21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했는데, 6월 반도체 등을 포함한 전자·통신장비 수치 BSI는 105.9로 집계됐다. 2022년 10월 이후 21개월 만에 기준선을 넘으며 반등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뚜렷한 상승 업종이 없는 가운데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수 향방이나 자금 유입...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재정 역할이 중요해지는 경기침체 시기에 재정확대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며 "소극적 재정 지출이 지속되면 경기침제 가속화, 이에 따른 세수부족 등의 악순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 원 지급 등을 위한 추경 편성을 정부에...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 사기로 인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수도권 소형 빌라 임대차 시장은 전세에서 월세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되돌려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기 전까지 아파트 전세 선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중기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면서 동시에 한국 부동산업의 구조적 변곡점에서 가장 빠르게 디벨로퍼로 도약할 기업"이라며 "이익 성장과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함께 가져다줄 광운대 역세권 사업의 착공의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관망보다는 본격적인 매수의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광운대...
17일 인민은행은 △개인 공적금 대출금리 25bp 인하 △첫 주택·2주택 구매 대출금리 하한 폐지 △첫 주택 구매 LTV 85% 및 2주택 구매 LTV 75%로 조정 △모든 결정권 지방정부에 이양, 부동산 경기 회복 시 하한선 폐지 정책 복원 예고 등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지원책을 발표했다.
백관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발표 직후 부동산 업종이 7%대 급등했다는 점을...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나스닥은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기술기업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 제품 및 사업을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Copilot PC+ 제품을 출시했고, 델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은...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해외 수요가 중국 가전 업종 성장을 불러오고 있다”며 “1분기 중국 가전 수출은 22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 증가율도 전체 30개 업종 중 4위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홍 연구원은 “최근 미·중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고 있으나 중국의 미국 가전 수출은 지난해부터 감소하고...
김성진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부동산 PF 문제가 가장 우려스럽지만, 가계부채 문제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가계부채 규모와 고금리 등을 고려할 때 카드사의 향후 전망은 밝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이 다소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가계소득이 증가하지 못하면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와 함께 결과적으로 채무부담 증가로...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홍콩 증시에 대해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공급 과잉에 의한 구조적인 이슈로서 단기 내에 해소하기 어렵고 정부의 재정 부담에 따라 경기 부양의 수단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주식시장의 상승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것으로 판단된다"며 "홍콩H지수 기준 7000포인트 이상의 영역은 과매수 영역에...
바클레이즈(1.9%→2.7%)·JP모건(2.3%→2.8%)·BNP(1.9%→2.5%)·골드만삭스(2.2%→2.6%)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중간값은 2.0%에서 2.5%로 0.5%포인트 올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CED·2.2%→2.6%)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2.2%→2.6%)도 전망치를 최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내달 하순께 나올 정부의 하반기 경방에선 외부기관 전망치에...
산업연구원,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 5월 현황·6월 전망' 발표업황 전망 PSI 전월 대비 늘며 6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
제조업에 불고 있는 순풍이 6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반도체와 화학 업종의 업황 기상도는 화창한 '맑음'을 보였으며, 자동차와 조선, 섬유, 디스플레이 등도 기준치를 웃돌았다.
산업연구원은 5월 3~10일 13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7%) 등을 중심으로 0.8% 감소했다.
제조업과 내수 관련 업종 간 고용 양극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상반기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높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다만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내수 부문인 소비와 투자 둔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고려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초반에서 2.6%로 대폭 상향했다.
그러나 수출 주도의 경기 회복 전망에도 불구 민생경제는 여전히 냉랭하다. 이는 자영업자 폐업 속출에서 잘 드러난다. 핀테크 기업 핀다의 상권 분석 플랫폼(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외식업체는 17만6258개로 전체 외식업체의 21.52%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