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올해 3분기까지 일제히 매출 감소를 겪은 가운데 수익성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물산은 대형 프로젝트 공백으로 이익이 급감한 반면, DL이앤씨·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원가율 개선과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상장 건설사 6곳(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DL이앤씨·
회계법인이 대우건설의 재무제표에 검토의견 표명을 거절하면서 건설업계에 다시 미청구 공사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14일 대우건설이 공시한 3분기 재무제표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외부 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은 “공사 수익, 미청구(초과청구) 공사, 확정계약자산(부채) 등 주요 사안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판단할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