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첫 공립박물관으로 기대를 모았던 여수시립박물관이 누수로 개관도 연기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웅천동 이순신공원에 건립한 시립박물관이 최근 심한 누수로 양동이로 사무실과 현관 로비 등에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내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지난 4월에도 빗물이 새 긴급보수를 했다.
하지만 누수 현상은 더 심해졌다.
청약 시스템 이관으로 한 달 간 휴식기를 가졌던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을 앞둔 가운데 건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분양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분양예정 단지는 수도권 4곳, 지방 4곳 등 총 8곳이다. 이 중 모델하우스 개관을 예고한 분양
두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에 선보일 ‘대곡역 두산위브’ 견본주택 개관 일정이 연기됐다.
두산건설은 27일 오전 “견본주택 개관이 고양시로부터 분양승인을 득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현재 고양시와 협의 중이고 분양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당초 이날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견본주택을 열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