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문재인 펀드’ 2차 모집을 하지 않기로 했다. ‘가짜 문재인 펀드’ 때문이다.
문 후보 측은 26일 자료를 통해 “1차 모집에 참여하지 못한 지지자들의 요구로 2차 모집을 기획했지만 ‘가짜 문재인 펀드모집’ 글이 돌고 ‘문재인 펀드’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이 들어오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앞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대선 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문재인 펀드’가 흥행하자 ‘가짜 문펀드’도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의 박광온 공보단장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가짜 문펀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가짜 문펀드에는 ‘문재인 펀드 모집안 내부 공고’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경찰이 도둑을 못 잡았다고 경찰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격입니다.”
가짜 금융상품으로 고객의 돈을 모아 잠적한 보험설계사의 사기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보험사 보상처리에 대해 묻자 한 보험사 관계자는 ‘도둑 못잡은 경찰 때리기’에 비유했다.
가짜펀드를 만든 보험설계사의 불법행위는 보험설계사 개인의 잘못이지, 애궂은 보험사의 명예만 실추됐
대기업계열 보험사의 설계사가 가짜 펀드상품을 판매, 11억원을 챙겨 잠적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구로경찰서는 고객 수십명에게 가짜 펀드 상품을 판매한 뒤 잠적한 혐의(사기)로 보험설계사 원모(35)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쫓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기업 계열 보험사의 설계사인 원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펀드에 가입하면 고수익을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가짜 펀드상품을 만들어 거액을 챙기려던 유명 투자회사 간부가 덜미를 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7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가짜 펀드상품을 만들어 거액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유명 투자회사 간부 배모(3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2003년 매달 8%의 수익과 원금을 보장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