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가스터빈이 처음으로 발전소에 장착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김포열병합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열린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착수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포열병합 발전소는 가스터빈 270㎿, 증기터빈 225㎿의 495㎿ 규모로 건설 중이다. 이곳에 설치되는 국내 첫 가스터빈은 2019년 민·관 합동 개발했으며 이는 세계 다섯...
문 대통령은 또 참모회의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착수에 대해 보고 받고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5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독자개발에 성공한 것은 주요 장비 국산화 측면에서, 특히 가스터빈 기술이 수소터빈 기술의 모태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내에 공급된 발전용 가스터빈 161기는 전량 외산으로 오늘...
윤용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원자로 핵심 기자재 및 발전설비 주단조 제조업체로 풍력터빈, 가스 및 수소터빈과 담수화 플랜트, 탄소포집 기술 도입 등 탄소중립·에너지전환 기자재 제조업체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0조 원 규모로 수주 성장 및 에너지전환 관련 사업 비중을 확대할 것”...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SMR(소형모듈원전)을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3D 프린팅, 디지털, 폐자원 에너지화 등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바뀐 지 21년 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2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에쓰오일은 울산 공장에 들어설 예정인 샤힌 프로젝트 스팀 크래커 단지에 150MW(메가와트) 규모의 가스 터빈 발전기(GTG) 시설을 짓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GTG란 석유화학 제품의 주원료인 납사(Naptha)를 만드는 공정 중에 부산물로 발생하는 메탄가스, LNG 등 부산 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버려지는 가스를...
뜨거워진 엔진은 냉각수로 식히고, 변속기와 터빈 등은 오일의 순환으로 열을 내린다.
연료와 공기, 오일, 물 모두 순환 체계를 갖췄다. 때로는 급격한 온도 차이를 보이며 가열과 냉각을 반복하면서 성분의 변화도 일으킨다. 결국, 순환을 반복하는 사이 이들이 원활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이물질을 걸러 내는 필터(Filter) 관리가 중요하다.
자동차에 필요한 5대 필터를...
한편 두산주공업은 전날 열린 ‘국산 1호 가스터빈’ 발전소 출하를 앞두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2019년 제작을 끝내고 최근 성능시험까지 마친 국산 1호 가스터빈은 270㎿급 발전용 대형에 속한다. 25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용량이다.
가스터빈에는 1500도 이상 고온에서 견디는 초내열 합금 소재가 들어가고, 부품 수는 4만 여 개에 이른다.
가스터빈은...
아울러 두산중공업이 탄소 중립 맞춤형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봤다
윤용한 연구원은 “원자로 핵심 기자재 및 발전 설비의 주단조 제조업체로 세계최대 고중량 프레스 및 숙련된 제조 역량을 보유 중”이라며 “풍력 터빈, 가스 및 수소 터빈, 담수화 플랜트, 탄소 포집 기수 도입 등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기자재 제조업체로 진화 중”이라고...
그는 “주요 실적기반인 화력발전도 발주환경 저하로 채산성이 과거 대비 낮아진 것으로 판단되며, 가스터빈이나 수소, 신재생 등의 신사업 부문은 실적 입증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고정비 절감으로 비용구조가 개선된데 힘입어 2021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실적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을 활용한 가스터빈 소재ㆍ부품 국산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신현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니켈계열 초내열합금 복합형상용 소재ㆍ부품 제조기술 개발’ 국책과제 착수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발전용...
이번 MOU 종결 검토 시, 가스터빈, 차세대원전(소형원전(SMR), 원전해체 등), 수소,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전망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성공적인 재무구조 개선약정 종결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은 유동성 위기 극복뿐 아니라 ‘미래형 사업구조로 새 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산은은...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에도 무탄소(수소·암모니아) 가스터빈 발전이 2050년 총발전량의 13.8~21.5%로 명시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2년을 수소·암모니아 발전의 원년으로 선정하고 관련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4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GW급 석탄발전에 암모니아 20%를 투입하는 혼소 발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수소·암모니아 발전을 위해서는...
가전업체 월풀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오하이오주 식기 세척기 공장 근처에 풍력 터빈을 설치했다. 여기에 재생에너지 비용이 많이 저렴해진 이점도 누리고 있다. 월풀 측은 “풍력 터빈이 공장에 모든 전력을 공급하지는 않지만, 그 가격은 20년 동안 고정됐다”며 “우리는 단순히 친환경적이라는 이유로 설치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저렴하기도 하다”고...
제이씨에너지는 개발사업 인허가 취득을 맡고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수소터빈 기술 개발을 한층 가속화 해 탄소중립은 물론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두산중공업은 앞으로도 수소는 물론 해상풍력, 가스터빈, SMR 등 친환경 발전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암모니아 개질 가스 발전소는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연소해 수소터빈을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수소는 연소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 발전이 가능하다.
한편 증권가에선 두산중공업의 재무안정성 강화를 기대한 목소리가 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이 지난 11일에 발표한 실적이나 유상증자 일반공모 첫날 결과는 크게...
또한, 양사는 풍력터빈 부품의 국산화에 힘을 모으는 동시에 정부 주관 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풍력발전은 우리나라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며 “풍력 터빈의 국산화와 대형화로 해상풍력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소혼입이 상용화되면 가정용 가스보일러 및 가스레인지와 산업용 보일러, CNG(압축천연가스) 버스는 물론 발전용 가스터빈 등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스기기에 수소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제이엔케이히터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국내최초로 유일하게 온사이트형에 맞는...
삼성물산은 베트남 건설업체 릴라마(Lilam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열회수보일러 각 2기를 비롯해 변전소 및 송전선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총 공사금액은 8억3500만 달러(약 1조 원) 규모이며, 이 중 삼성물산의 공사금액은 5억1000만 달러(약 6100억 원)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제8차 베트남 국가전력개발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5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뒤로는 수소가스터빈 개발 쪽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신재생 에너지 중 하나인 해상 풍력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 총 97기, 약 340MW(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초에는 창원 본사에 풍력 2공장을 준공하고 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