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상화폐를 인출했다고 추정된 시점이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트래블룰)가 실시된 3월 25일과 대통령선거일인 3월 9일 전인 것도 문제가 됐다. 트래블룰 시행 전 가상자산을 대거 현금화한 뒤 대선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의혹이 제기된 다음날인 6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입장문을 발표해 해명에 나섰다.
6일에는 “가상화폐의 경우...
또 법안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를 가상자산에서 제외하고 한국은행의 자료제출 요구 건을 명시했다. 가상자산 시장 및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정책 및 제도 자문을 위해 가상자산위원회를 설치하는 조항도 담겼다.
코인 발행 등 구체적인 행위 규제에 대한 입법은 2단계 입법에서 다루기로 했다.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오늘 가상자산법이...
또한, 공직자 재산 신고·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심사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전세사기 특별법 처리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서 5월 25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41) 의원의 가상화폐 의혹과 관련해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모두 기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담긴 위믹스 코인의 출처와 자금 흐름을 역추적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말, 11월 초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가상자산에 처음 투자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2016년 2월경 청년들은 그 당시 가상화폐가 4차 산업혁명의 붐이라고 했다. 당시 지인의 추천으로 8000만 원 정도를 이더리움에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위믹스에만 투자한 것이 아니라고도 강조했는데요.
김 의원이 주장한 2016년 2월께는 국내 코인 거래소 중 어떤 곳도 이더리움을 취급하지 않던...
한국게임학회는 10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화폐 '위믹스' 보유 논란이 거세지자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게임학회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히 위믹스라는 위험한 코인 매매를 넘어 코인-P2E(Pay to Earn) 게임-확률형아이템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숨겨져 있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위믹스...
배현진, 장경태 향해 “가난 팔며 후원 유도…빈곤포르노 보여주려”민주당 “김남국에 보유 코인 매각 권유…진상조사팀 구성”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60억 원 가상화폐(코인) 보유’ 논란 당사자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빈곤 포르노’라고 공격하자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무식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배 의원은 “장 의원 이해 수준에...
13개 혐의 중 10개 기각 요청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31)가 대부분 혐의에 대한 공소 기각을 요구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의 변호인단은 전날 밤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13개 혐의 중 10개 혐의에 대한 공소 기각 청구서를 제출했다.
앞서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0월 FTX...
김 의원이 주식 수익금 전부를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고 밝힌 시점 이후인 2021년 말에 예금이 10억 원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2021년 1월 LG디스플레이 주식 5만여 주를 매도해 마련한 9억 8000만 원을 가상화폐 초기 투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재산 공개에서 김 의원의 예금은 오히려 10억 2400여만 원 증가했다. 김 의원은 가상화폐 수익금...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초 알려진 것과 별개의 계좌로 60억 원보다 훨씬 큰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 가상자산 커뮤니티인 ‘변창호 코인사관학교’는 김 의원이 발표한 가상자산 지갑의 생성일과 잔액 등이 같은 지갑을 찾아내 김 의원의 것으로 특정했다. 해당 지갑에서는 모두 127만 개의 코인이 거래됐다.
논란이 된 가상화폐...
암호화폐 지갑 통합 솔루션인 세이프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클레이튼 메인넷 사용자들은 세이프팔 온오프라인 지갑 및 디앱(Dapp)을 통해 클레이(Klay) 및 클레이튼 기반 가상자산을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세이프팔은 모바일, 웹 등 핫월렛과 콜드월렛을 모두 지원하는 지갑 통합 서비스 제공해 올해만 추가 사용자...
전세자금을 가지고 가상화폐 초기 투자 자금으로 활용한 것으로 전세자금을 뺀 후에 안산에 이사해 월세로 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 명의를 사용하지 않은 거래는 단 하나도 없다. 차입하거나 개인에게 빌린 적도 없다”며 “마이너스 통장 하나 있지만 그 또한 제 명의다. 700여만 원을 형편이 어려운 후배에게 빌려준 적은 있는데 재산 신고를 했다”고...
김 의원은 전날(8일) 홍 시장이 ‘돈봉투 사건보다 심각한 모럴 헤저드’라고 지적하자 “특활비로 가상화폐에 투자한 적은 없다”며 응수했다. 홍 시장이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불거졌던 국회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을 지적한 것이다.
홍 시장은 “그런식으로 도망가지 말고 그냥 돈투기 전선으로 나가시라”며 “청년팔이 정치하면서 돈 투기에만 열중하는 몰염치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억 원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대해 이체 내역과 잔고 등을 공개하며 합법적 투자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여전히 의문은 해소되지 않은 모양새다.
8일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1월 13일 보유 중이던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 주문해 약 9억 8574만 원의 예수금이 발생했고 해당 금액을 암호화폐 초기 투자금으로 사용했다”...
SEC, 증권거래소법 위반으로 지난달 17일 기소 비트렉스, 4월 30일 미국 서비스 중단 “미국 고객이 자산 인출할 수 있도록 조치 취할 것”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가 미등록 증권 거래소 운영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소된 지 3주 만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렉스는 이날 미국 델라웨어주...
홍석준 의원 역시 BBS라디오에 나와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사건은 민주당의 도덕성 위기와 이중적 모습의 결정판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코인을 갖고 있으면서 과세유예 법안을 발의한 건 이해충돌 소지가 충분히 있다”며 “본인이 해명해야 할 자금 출처나 인출 후 문제 등에 대해 명백하게 해명하지 않으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탄압이라고...
그러면서 “이건 돈봉투 사건보다 더 심각한 모럴 헤저드로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6일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대해 “정말 문제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진실게임을 하자”라며 “저는 제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걸겠다”고 밝혔다.
미카는 가상자산의 목적에 따라 준거토큰, 전자화폐토큰, 유틸리티토큰 등으로 유형을 세분화했다. 코인 발행 최소 20일 전 백서를 규제 당국에 공유하도록했고, 백서에 필수적으로 담아야 하는 기준(특성, 투자자 권리, 기술)도 법안에 담았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가 충분한 준비금을 보유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김동환 법무법인 디라이트 변호사는 “현재...
유상범 “김남국 동문서답으로 일관…자금 출처 밝혀야”전주혜 “본인 법안의 수혜자…이해충돌 소지”이준석 “물타기 하지 말고 법률가답게 대처하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금출처에 대한 해명과 당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온다.
유상범...
“과세 유예법안, 여야 모두 추진하던 입법”“가상화폐 거래, 실명 인증 계좌만 사용...문제 없어”“텔레그램 리딩방·정보방 이용한 적 없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2021년 7월 가상자산 과세 유예법안(소득세법 개정안) 발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이해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해충돌방지법 제5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