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등을 선언한 상태다. 물론 공약이 정책으로 실천 되기까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정책 노선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다.
벌써 우리 증시는 대형주 중심의 수출주가 코스피에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 등 다른 대미 수출국의 타격이 우리나라에...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남아 시장은 2000년 이후 세계 경제를 주도한 중국에 이어 그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AEC를 통해 수출을 늘리고 내수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에 비해 외부 자본 의존도가 높고 정치 경제 상황이 불안하다는 점은 여전히 위협요소다. 안정적인 수익원을...
또한 아베노믹스의 성장 전략의 핵심 정책이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폐기를 공언해왔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기존의 미-일 안보 동맹 유지를 촉구하는 동시에 태평양의 평화를 둘러싼 많은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TPP 폐기와 주일미군 주둔비용 증액 등 일본에 불리한 정책을...
트럼프 당선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정책을 내세움에 따라 가전을 포함한 전자부품 산업은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일본 자동차 업체에 대한 관세 혜택이 철폐될 경우, 미국 판매 물량 70%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국내 자동차 업계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예정된 유럽 내 정치 이벤트도 국제...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첫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하고 파리기후변화협약에는 부정적이다. 이에 반해 시 주석은 TPP를 대체할 역내 자유무역협정을 제시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트럼프와 정반대 행보를 걷고 있다.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의 케리 브라운 중국학 교수는 “시 주석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중국이...
아·태지역 경제 주도권 경쟁을 촉발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트럼프의 명확한 반대 의견이 그러한 기대의 배경이 되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는 기업가적 특성이 강해 역대 정부와 달리 가치와 인권을 수단으로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거나 압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기대도 있다.
다른 한편 일단 트럼프의 등장은 그 자체가 불확실성으로...
이어 ‘기로에 선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의 미래’를 전망한 2세션에서 사이먼 레스터 카토연구소 애널리스트는 “TPP의 향방은 트럼프 정부의 주요 인사 구성 등을 지켜봐야 알 수 있으며, 미국 측이 ‘신뢰도 저하’, ‘아태지역 영향력감소’ 등을 고려해 향후 TPP 관련 정책 방향을 수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무역의 기회와 발전 방안’을...
한 금통위원은 미 대선 결과에 대해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TPP가 철회될 경우에는 당초 예상되었던 가입국들 간의 누적원산지효과가 없어지면서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의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재정지출 확대가 인프라 투자 증가로 연결될 경우에는 세계경제의...
아세안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아세안경제공동체(AEC)를 통해 수출을 늘리고 내수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 상장사 업계가 동남아에서 주목하고 있는 곳은 태국 시장이다. SM엔터는 이미 태국 최대 미디어 기업 트루(True)컴퍼니와 조인트벤처를 세우고 콘서트 및 홍보 마케팅을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이수만 회장이 2월 신인 그룹 NCT...
이에 정부는 시장 동향을 지속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과도한 시장 변동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안정 조치를 취하는 한편, 가계부채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미국의 TPP 탈퇴, NAFTA 폐기, 중국 제재조치 등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라 발생 가능한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대응방향을 포괄적으로 점검했다.
아베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일본 참의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특별위원회 증언에서 “대통령 취임 첫날 TPP 탈퇴를 통보하겠다고 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을 번의(飜意)시킬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날 TPP 특별위원회는 아베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 결과를 처음으로 설명하는 자리였다. 지난 17일...
이어 “현재 트럼프 당선자의 신정부 구성과 관련해 주요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나, 불확실성이 여전히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미 신정부의 정책방향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철회, 공정한 양자무역협정 추진 등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으나 선거당시 공약사항의 실현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주 정부 고위대표단이 미 트럼프...
일본으로서는 아베 총리가 공을 들였던 TPP를 트럼프가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한 내용이나, 그가 주일미군의 주둔비용을 인상하겠다고 발언한 것들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와 관련된 얘기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트럼프가 아베 총리를 만나기 전에 공화당의 현실주의 외교의 대명사로 불리는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만난 사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방침을 밝히면서 베트남 현지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의류ㆍ섬유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부증권은 23일 이번 이슈가 관련 업계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의류OEM(주문자상표부작방식) 기업에...
연설에서 트럼프는 취임 첫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통지를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 에너지 산업 관련 규제를 폐지하며 새 규제 하나를 만들 때마다 기존 규제 두 개를 철폐하겠다고 강조했다.
짐 맥도날드 노던트러스트 수석 투자전략가는 “새 행정부가 들어서는 가운데 무역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경제가 살아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여타 TPP 참가국들도 갈피를 잡기 어려워졌다.
TPP는 12개국이 맺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다. 미국, 일본뿐 아니라 신흥국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2005년 뉴질랜드, 브루나이, 싱가포르, 칠레 4개국이 체결한 뒤, 2008년 미국, 2013년 일본 등이 참여했다. 현재는 이들 국가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공식화 선언으로 막판 ‘TPP 살리기’에 나섰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노력이 헛수고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가 헛발질하는 사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자국 중심의 새 무역지도 짜기에 돌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1일(현지시간) 동영상 연설을 통해 취임 첫날인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한 도널드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면서 오바마가 임기 내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가장 먼저 없어질 유산이 됐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취임 첫 100일간 실시할 집중 정책과제를 밝히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이 취임 첫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대통령 당선 후 TPP 관련 조치에 대해 직접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는 21일(현지시간) 공개된 동영상 연설에서 대통령 취임 첫날인 내년 1월 20일에 취할 여러 조치들을 설명하면서 TPP 참가국들에 미국의 탈퇴를 통지할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에 오르면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발효가 어려워진 가운데 이번 APEC은 자유무역의 퇴조와 보호주의 대두가 가장 큰 어젠다가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의장국인 페루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은 폐막식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국가(미국) 선거에서 반(反) 자유무역의 기운이 있었지만 자유무역은 세계의 번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