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자문사인 헤지펀드 리서치(HFR)는 지난 3분기 헤지펀드 업계가 5.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헤지펀드 업계의 운용자금은 헤지펀드 투자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2007년에 비해 늘어난 1조7700억달러(약 2000조원)로 추산되고 있다.
헤지펀드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지만 펀드 매니저들은 그리스 채무위기와 같은 돌발 악재가 발생할 가능성에...
5% 늘어난 반면 '이벤트-드리븐(Event-driven) 펀드'는 6.6% 증가했다.
이벤트-드리븐 펀드는 기업 내용에 미칠 영향이 큰 사건을 미리 예측해 투자하는 펀드를 일컫는다.
헤지펀드리서치(HFR)는 지난 2분기 투자자들이 아시아 헤지펀드에 3억6000만달러 이상을 쏟아부음에 따라 이벤트-드리븐 펀드가 대부분의 자산을 취득했다고 분석했다.
HFR은 2000년 1월 SK텔레콤의 벤처창업프로그램에 따라 SK텔레콤의 연구원을 중심으로 설립된 유무선중계기 제조업체다.
SK텔레콤은 HFR의 지분 6.48%(32만3790주)를 보유하고 있다.
HFR은 SNH와 동종 업종을 영위하고 있지만 주력 납품처는 SNH와 대조적인 KT다. 이 때문에 향후 두 업체 간에 발생할 시너지 효과와 우회상장 가능성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