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통한 긴축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지만, 시중에 돈은 여전히 남아돌고 있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늘어나면서 향후 자금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가상자산에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하고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에 '경' 단위 투자금이 몰린 것처럼 '돈 될' 투자처가...
은행연합회는 각 은행이 제공한 정기예금ㆍ정기적금ㆍ주택부금ㆍCDㆍRP 등을 종합해 코픽스를 산출하고 매월 15일 공시하고 있습니다.
코픽스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습니다. 실제 지난해 8월 26일 한국은행이 1년 3개월여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는데요. 0.03%p 사이에서 오가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이후 0.07%p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1월 코픽스는 0.05%p 줄어든 1.64%를 기록했지만 91일물 CD는 1.39%로 0.12%p 늘었다. 지표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12월 저금리 대출 취급 효과가 소멸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각각 0.17%p, 0.15%p 올라 전체 기업대출금리 또한 전월 대비 0.16%p 오른 3.30%를 기록했다.
신용대출 금리 또한 0.16%p 오른 5.25%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0.54%p 오른 이후 최대 상승...
전년 대비 통화량 증가율 2008년 11월 이후 최대수신금리 상승으로 예ㆍ적금 증가 효과
주식 등 위험자산에 쏠려있던 시중 자금이 안전자산인 예·적금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시중에서 유통된 돈의 양이 23조8000억 원 늘었는데, 그중 20조5000억 원이 예·적금에 쏠렸다.
한국은행이 17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2월 평균...
각국 주요 파생 상품 거래소에서는 실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RFR 개발 및 관련 1개월, 3개월 선물을 상장해왔다.
한국거래소는 “우리나라도 국채, 통안채 RP 금리를 무위험 지표금리로 선정하고 REF 선물 상장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며 “중장기적으로 KOFR 기반 금리 기간 구조가 형성돼 CD금리 기반 금융상품의 KOFR 기반 상품으로 전환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대어급 공모주로 기대를 받았던 현대엔지니어링이 기관 수요 예측 부진 끝에 상장을 철회하는 등 IPO 시장도 잠잠하고, 금리 인상 시기를 앞둔 시장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해외로 눈을 돌려도 대표적인 투자처인 미국도 나스닥 지수 기준으로 고점 대비 -13% 수준으로 약세장을 보이고 있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이처럼 여러 투자처에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이자율은 주요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와 CD(양도성 예금증서) 기준금리를 고려해 연이율 2.8%로 기간에 따라 산정해 환급한다.
선대위는 “이재명 펀드는 이 후보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성장 정책에 대한 의지를 국민과 공감하려는 방안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에 블록체인 기반의...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사업비의 50%까지 3개월물 CD금리+1.50%포인트로 대출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사업비 대출보증 지원 및 관련 정보 제공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제도 개선 및 홍보·마케팅 업무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민간...
금리는 최초 1년간은 1%, 2~5년 차는 협약금리(CD금리+1.7%p)를 적용한다. 보증료(0.8%)는 1년 차 전액 면제, 2~5년 차는 0.2%p 감면(0.8→0.6%)해 지원한다. 신규 운전자금 대출과 기존대출 대환 모두 신청 가능하며, 대환대상 채무는 3개월 이상 경과한 상호저축은행, 캐피탈사, 신용카드사(카드론)의 신용대출에 한해 지원한다.
고신용 프로그램 시중은행 ‘희망플러스...
대한 금융지원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상증자 등 직접 자금조달 규모도 확대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정기 예·적금 13조4000억 원, 금융채 6조1000억 원, 수익증권 5조3000억 원이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신금리 상승, 예대율 관리를 위한 자금유치 등으로 정기 예·적금과 금융채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장외 채권 거래량은 금리 상승 및 발행규모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2.1%(114조3000억 원) 감소한 5314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는 5000억 원 감소한 21조4000억 원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CD발행금액은 전년대비 37.3%(8조9000억 원) 증가한 32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시 현금성 자산 의무보유 비율 확대로 인한...
CD 최종호가수익률은 CD거래 참고금리,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변동금리 대출 기준금리 등으로 활용되며, CD를 중개하는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하는 시중은행(AAA 기준) 및 특수은행(산업은행, 기업은행)이 발행한 91일물 수익률에 대해 각각의 극단값(상ㆍ하 각 1개)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이번 선정에서는 기존 10개 증권사 중 NH투자증권...
26일 금융위는 글로벌 금융거래에 사용되는 CD금리보다 실거래 기반의 KOFR가 국제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CD금리는 리보금리와 마찬가지로 호가 기반으로 산출되며 기초 거래량 감소가 계속되며 지표금리로서의 대표성과 신뢰성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KOFR은 원화 이자율 파생거래(금리스와프 등 약 7000조 원 규모)에 널리...
좀 더 자세히 보면 시장금리인 실질CD(3개월)금리의 기여도는 금융시장 구조전환 전 10.1~44.3%에서 구조전환 후 34.3~44.5%로 상승해 구조전환 이후 금리 인하의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여도가 커졌음을 확인했다. 전월 주택가격의 기여도 역시 금융시장 구조전환 전 5.0~23.1%에서 구조전환 후 28.3~36.5%로 큰 폭으로 상승해 구조전환 이후 최근 가격상승이 향후...
김 연구원은 "원화대출금 중 변동금리부 비중은 73%로 특히 기준금리에 연동하는 CD/코리보 연동 비중이 34%로 높아 금리 인상에 따른 NIM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며 "주주환원정책과 비은행 확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배당성향은 중기적으로 30%까지 제고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CD 3개월물 금리는 지난해 5월 27일 1.02%를 기점으로 약 15개월 동안 0%대를 이어갔으나 지난 9월 13일 1%대로 반등 후 꾸준히 상승해 현재 1.26%(1일 기준)까지 올랐다.
최근 가파르게 금리 상승 곡선을 그리던 국고채 3년물과 회사채 3년물(AA-)이 지난달 23일 각각 2.58%, 2.03%를 기록한 이후 꺾이기 시작한 반면 CD 3개월물은...
지난달 말 기준 CD금리는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11.25, 0.75% → 1.0%), 시중은행 3개월물 발행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14bp 상승한 1.26% 기록하였다. 지난달 중 CD 전체 발행금액은 전월 대비 2조8000억 원 증가한 4조9000억 원(총 46건) 발행됐다.
QIB채권 등록은 없었으며, 제도도입(2012년 7월)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306개 종목 약 116조1000억 원의 QIB채권이...
대부분 증권사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같은 시중금리를 바탕으로 회사별 가산금리를 적용해 신용융자 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그만큼 신용융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투데이 취재 결과 많은 증권사는 시중금리가 오르더라도 신용거래융자 금리에 바로 반영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