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와의 후판 가격 협상과 관련해서는 “원료가를 베이스로 하고 글로벌 시황과 타 수요산업에 공급하는 후판 가격을 고려해 현실화된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에 조만간 합리적 수준에서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판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수출 물량을 내수로 전환하고 타 수요산업 물량을 조선업계에 공급하며 대응하고 있다”라고...
포스코는 22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조선사와의 후판 가격 협상과 관련해 "원료가를 베이스로 하고 글로벌 시황과 타 수요산업에 공급하는 후판 가격을 고려해 현실화된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에 조만간 합리적 수준에서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판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수출 물량을 내수로 전환하고 타 수요산업...
실제 국내 후판 유통가격은 최근 톤당 130만 원을 넘었다. 작년 말(65만 원)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올랐다.
비철강 사업도 포스코 실적에 이바지했다. 올해 2분기 포스코의 비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약 5906억 원이다.
작년(2762억 원)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올랐다.
포스코 실적 상승세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포스코 실적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한국조선해양은 21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후판 가격의 고점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되고 그 이후에 천천히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후판 가격과 환율에 큰 변동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상선부분은 3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1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하반기 후판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후판 가격 상승 예측분을 올해 2분기에 보수적으로 반영했다"며 "현대중공업과 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각각의 후판가격 급등으로 인한 공사손실 충당금을 총 9105억 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에 후판 가격도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하반기 가격 협상에서 포스코는 후판 공급가를 톤당 115만 원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후판 유통가격도 지난해 말 톤당 약 65만 원에서 최근 130만 원을 넘어섰다.
한국조선해양은 향후 강재의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안정을 되찾고, 올해 수주한 선박의 매출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실적 개선의 속도도 빨라질...
철광석 가격이 200달러대로 오르면서 선박 건조 비용의 20%가량을 차지하는 후판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주에 조선사들이 충분한 일감을 확보한 점도 선가 인상에 유리하다. 6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2673만CGT(표준선환산톤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 과거 3년간의 건조량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친환경 규제로 인한...
지난 1분기 경영실적에서 현대중공업그룹 3사,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상반기 후판가격 인상에 따른 충당금을 약 4100억 원 설정한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국내 조선업계의 후판 구입가격은 지난해 대비 약 10만 원 인상된 72만 원 전후로 추정된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후판 구매가격은 상반기 대비 40% 가까이 급등한 톤당 100만 원 전후로...
수주가 쏟아지고 선가가 오르고 있지만, 신조선가보다 후판 가격이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부담이 커진 탓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후판 가격 인상에 따라 조선사들이 매출 차감과 공사손실충당금의 형태로 이를 2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철강 수요 호조로 철광석 가격은 고공행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5일...
다만 후판 등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으로 한국조선해양을 포함한 조선사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도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를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스코가 올해 하반기 국내 대형 조선기업 3사에 공급하는 후판 가격을 톤당 115만 원으로 제시함에 따라...
현대제철은 극저온에도 견딜 수 있는 후판 제품에 대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고객사에 본격 공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제철이 작년 12월 개발을 완료한 9% 니켈(Ni)강은 영하 196도와 같은 극저온 환경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다.
용접성능 또한 우수해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의 소재로 널리 사용되는 강종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2월...
선박 제조에 쓰이는 후판 가격도 상반기 인상됐으며 하반기에도 재차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철강 수요는 전방 산업의 회복과 각국의 재정투자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철강협회는 4월 올해 철강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올해 전 세계 철강 수요를 전년 대비 5.8% 증가한 18억7000만 톤으로 예상했다.
올해 5월 글로벌 조강...
설상가상으로 배에 들어가는 후판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협상에서 철강사와 조선사는 후판 가격을 톤당 10만 원 올린 85만 원에 합의한 바 있다.
철강사들은 하반기 협상에서도 가격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상승한다는 이유에서다.
조선사들은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예년과 달리 후판 수입량이 적어 수급...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힘입어 한 달 동안 스틸샵을 통해 판매된 후판만 약 2000톤이다. 동국제강 월간 후판 판매량(약 5만 톤)의 4%에 해당한다.
철강사들이 온라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철강 정보를 쉽게 알려주고, 제품 배송을 신속히 해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이다.
1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 회사의 스틸샵닷컴에 가입한 고객사는...
이어 “판재류 스프레드의 주요 가격 협상 내용으로 조선향 후판은 13만 원, 현대기아자동차향은 5만 원 등이 인상됐다”며 “조선향 후판은 연초부터 소급되고 현대차향은 2분기부터 반영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봉형강 스프레드는 철근 공급 부족으로 중국산 수입 가격이 국내 유통가격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며...
선박 제조에 쓰이는 후판 가격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제철은 올해 4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 이후에도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하반기 (후판 가격의)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철강 시황이 활기를 띠면서 우리나라 철강사들은 올해 2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그러나 실적 개선까지는 시차가 예상되는 데다 후판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보여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22일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8일 기준 신조선가지수는 138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포인트 올랐으며 2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말 125포인트와 비교하면 1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신조선가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우리나라 중후판 수입량이 작년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중후판은 선박 제조 과정에 들어가는 철강재이다.
경기 회복 단계에 접어든 일부 국가에서 제품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수급 다변화가 어려워진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에서 철강사들보다 입지가 좁아졌다.
중후판 수입량 절반 감소…난처해진 조선사
20일...
조선용 후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이에 철강사들의 2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포스코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775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분기 영업이익 1조5524억 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증권가 일부에서는 2조 원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