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26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8세.
호적상 1934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다.
노태우 정부 때 신설된 문화부 초대 장관(1990~1991)이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문학평론)으로 활동했다.
향년 76세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16일 오전이다.
정형돈은 지난 4월 채널 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어머님이 뇌졸중으로 쓰러진지 4년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말씀도 못 하시고 눈만 끔벅이신다. 아직 어머니의 전화번호를 안 끊었다.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향년 76세.
고 구자홍 회장은 범(汎)LG가의 2세대 경영인이다. LS그룹에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동안 회장을 맡았다. 이후 사촌동생인 구자열 회장에게 회장직을 승계하며 형제간 경영권 다툼이 잦은 국내 재계에 '아름다운 사촌경영'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구자은 회장이 3대 LS그룹 회장을 넘겨받았다.
고인은 구자열 회장에게 회장직을...
LG그룹 관계자는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며 빠른 시일내에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고인은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간 LS그룹 초대 회장직을 맡았다.
2015년부터 LS니꼬동제련 회장직을 맡아왔다. 향년 76세.
향년 90세.
고인은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57년 대한제분에 입사했다.
대한제분은 고(故) 이한원 전 회장이 1952년 설립한 회사로 CJ제일제당, 동아원과 함께 국내 3대 제분업체로 꼽힌다.
고인의 부친인 이한원 전 회장이 1978년 별세하자 당시 부사장이던 고인은 1982년 대표이사 사장직에 올랐다. 이후 2009년 대표이사직을...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서, 그 다정함과 남다른 유머 감각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어서, 오래도록 우정을 이어가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선후배 사이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허참은 간암으로 투병하던 중 지난 1일 사망했다. 향년 73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엄수된다. 장지는 경춘공원이다.
향년 73세.
1949년생인 허참은 JTBC 전신인 TBC 동양방송에서 데뷔해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가족오락관' 등 방송가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했다. 2005년 제 12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TV진행자상을 수상하고 2006년 KBS 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은 KBS 예능 '가족오락관'으로 1984년 4월 첫 방송부터 2009년 4월...
향년 95세.
2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불교 명상공동체 플럼빌리지는 전날 “틱낫한 스님이 베트남 뚜 히에우 사원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플럼빌리지는 “틱낫한 스님은 평화와 부드러운 동정심, 밝은 지혜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삶에 감동을 준 가장 뛰어난 스승이었다”고 추모했다.
베트남 출신의 틱낫한 스님은 티베트의...
향년 100세.
17일 BYC에 따르면 한 회장은 1923년 전북 정읍에서 5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포목점 점원을 시작으로 일찌감치 사업에 뛰어든 한 회장은 광복 1주년이 되던 1946년 8월 15일 BYC의 전신인 ‘한흥메리야스’를 설립해 내의 산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 회장은 내의 산업에 헌신해 국민 보건과 의생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와 신념으로 회사를...
향년 91세.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세루티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고관절 수술 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왔지만 숨졌다.
1930년생인 세루티는 원래 기자가 꿈이었지만, 20세에 아버지가 사망하자 가족이 운영하던 공장을 물려받으면서 패션업계에 입문했다.
1957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첫 번째 남성복 회사 ‘히트맨’을...
향년 91세.
가이후 전 총리는 1989년 8월 제76대 총리로 취임해 2년 3개월 정도 총리를 지냈다.
1931년생으로 쇼와(1926년 12월 25일∼1989년 1월 7일)시대 태어난 첫 총리다.
자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했으나 1994년 자민당을 탈당했다가 2003년 복당했다.
2009년 중의원 선거 낙선 후 정계를 은퇴할 때까지 16선 중의원 의원을 지냈다.
가이후 전...
향년 65세.
경찰은 9일 오후 4시경 호텔 객실에 한 남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밥 사겟의 사망을 확인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타살이나 마약 복용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밥 사겟의 사망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밥 사겟의 사망에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의문이 생겨 추후 상황이 정리되면 ‘설강화’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올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A씨는 “딸과 저희 가족에게 보내주신 많은 위로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딸 바보 미수 아빠가’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고 김미수는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설강화’는 고인의 유작이 됐다.
향년 93세.
CNN에 따르면 고인의 딸 줄리 버그먼은 “어머니가 아침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생전 호흡 부전을 일으키는 폐렴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딸 줄리는 “어머니는 지난 몇 주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게 보였다”며 “아버지와 내가 보는 앞에서 고통 없이 매우 평화롭게 떠났다”고 설명했다.
고인은...
향년 30세. 이른 나이에 전해진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슬픔을 함께했다. 특히 고인의 유작이 된 ‘설강화’는 현재 방영 중이기에 더욱 충격을 안겼다.
동료들 역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정해인 역시 이날 SNS를 통해 고인과 함께한 사진을 다수 올리며 그리움을 전했고 배우 정신혜도 “보고 싶다. 우리 나중에 꼭 보자. 사랑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향년 31세.
7일 오전 6시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공릉동 태능성심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거행됐다.
김미수는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다. 소속사는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기 바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미수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향년 82세.
2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고인의 아내 란드라 리드는 성명을 내고 “남편 해리 리드 전 상원 원내대표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가슴 아프다”며 “그는 4년간의 용감한 췌장암 투병 끝에 오늘 오후 가족들 앞에서 평화롭게 떠났다”고 밝혔다.
네바다주 출신인 고인은 네바다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8년간 상원에서...
진화생물학 연구 통해 사회생물학 개척한 학자 퓰리처상 2회 수상…학계에 ‘통섭’ 개념 제시하기도
사회생물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에드워드 윌슨이 92세로 별세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에드워드윌슨생물다양성재단은 윌슨 박사가 전날 매사추세츠 벌링턴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55년 하버드대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향년 90세.
블룸버그통신과 BBC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투투 대주교의 선종을 알리면서 “이는 해방을 이루고 물려준 세대와의 이별”이라며 “그는 아파르트헤이트(흑인차별·분리 정책)의 폐해에 대한 보편적 분노를 분명히 했으며, 공동체·화해·용서의 의미와 깊이를 몸소 보여줬다”고 애도했다. 사인은 즉각...
향년 70세.
평소 친분이 있던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와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카페 주인이 경찰에 신고해 숨진 고인을 자택에서 찾았다.
본명이 양준집인 고인은 1972년 한 포크 콘테스트에 동생의 이름(양경집)으로 참가해 3위에 입상했다. 당시 불렀던 곡이 그의 대표곡 ‘역’이다. 주최 측이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