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35분께 북한 측에 전통문을 보내 9월 5일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전통문을 받은 북측은 오후에 받겠다고 회신해 왔다”고 말했다.
또 김 대변인은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며 “남북...
14일 한수원에 따르면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15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체코 원전 건설의 주요한 의사결정기관인 체코 산업부의 얀 슈틀러(Jan Stuller) 원전특사 및 체코전력공사 경영진과 면담을 갖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체코 신규원전 사업을 포함한 한-체코 원전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정 사장은 한수원의 체코 신규원전 사업...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국제 인도법을 지킬 의무를 존중하고 군사 작전을 수행할 때 신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즈 그란데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은 모든 당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최근 마틴 그리피스 유엔 예멘특사는 다음 달 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예멘 평화회담을 열겠다며 내전을 끝내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특사 파견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으며 리비아 당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전 북측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을 13일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회담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무적 판단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개최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이 검찰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이 8·15 특별사면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서는 "광복절 특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9일 6444명을 대상으로 첫 사면을 단행한 바 있다.
1907년 당시 고종은 만국 평화 회의가 열리고 있던 네덜란드 헤이그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을 헤이그 특사로 임명해 을사늑약이 무효임을 알리고자 했다. 일본은 이를 꼬투리 잡아 고종을 퇴위시켰고, 대한제국의 재정이 빈곤하다는 이유로 군대를 해산하기에 이른다.
이에 민긍호는 제천 의병대장 이강년, 양주 의병 이인영 등과 함께 100여 차례 전투를 치르며...
폼페이오 장관은 6·12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4월과 5월 두 차례 트럼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났다.
폼페이오 장관의 제3차 방북,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기대감과 경계심을 함께 나타냈다. 빅터 차 미국 전략 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전면적 (비핵화)...
IMF는 난민 수용 여부보다 고용 정책의 유연성 정도가 경제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평가했다.
UNHCR의 특사인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이날 유엔 난민의 날을 맞아 이코노미스트에 난민 위기를 다룬 글을 기고했다. 그는 글에서 “지금 우리의 대응이 훗날 인류의 척도가 될 것”이라며 포용력 있는 난민 정책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버락 오바마 전 정부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 관련 특사를 역임한 로버트 킹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핵무기 협상을 위한 수단으로 인권을 사용했지만 그 자체를 정책적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회담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김 위원장에게 인권 문제를 제기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찾은 김 부위원장은 이날 아침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이동,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후 90분가량 면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고 체제 안전보장과 경제적 지원 의사를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김 위원장의 친서를 뜯어보지는...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미국산 농산물 구매 등을 대가로 ZTE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려 하고 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다음 달 2일 무역 회담을 위해 방중할 예정이다.
17일 중국 당국은 미국 베인캐피털의 일본 도시바 메모리 인수를 승인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특사인 류허 부총리가 무역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시기에 이뤄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폼페이오는 북미정상회담 조율에 실무적으로 큰 책무를 맡아왔다. 폼페이오 장관이 40일 만에 북한을 다시 찾는 데에는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미정상회담에 관해 “장소가 정해졌고 시간과 날짜, 모든 것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중국 정부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특사들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회담을 잡아놓고 관세 인하, 규제 완화 약속을 하는 등 무역전쟁 뇌관 제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개했다.
므누신 등은 오는 5월 3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와 무역 관계가 수십 년...
이어 김 위원장은 “대통령님을 제가 여기서 만나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친서와 특사를 통해 사전에 대화를 해보니 마음이 편하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의 주인공은 김 위원장과 나다.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잘 할 것이다”며 “제 임기 내에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이에 “김 위원장께서 우리 특사단이 갔을 때 선제적으로 말씀을 주셔서 앞으로 발 뻗고 자겠다”고 화답을 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새벽잠을 설치지 않도록 내가 확인하겠다”며 “불과 200미터를 오면서 왜 멀리 보이고 어려웠을까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또 “오면서 보니 실향민들과 탈북자, 연평도 주민 등 언제 북한군의 포격이 날아오지...
그는 “당시 특사로 평양에 갔을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같은 질문을 세 번 했다”고 운을 뗐다.
정 의원이 “북한의 목적은 핵 보유가 아니냐?”라고 묻자 김 국방위원장은 “그렇지 않다. 미국이 우리를 압살하려 하기 때문에 자구책으로 개발하려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그렇게 말해도 국제사회가 믿지 않는다”라고 되물었더니 김 국방위원장은 “핵을...
이는 국정 농단 사태에 박 전 대통령이 직접 관여했다는 첫 대법원의 판단이어서 주목된다.
재판부는 "대통령 당선인을 위해 중국에 파견할 특사단 추천 의원을 정리한 문건은 비밀로서 보호할 가치가 있는 직무상 비밀에 해당한다"면서도 "일부 문건은 최 씨에 대한 압수물인데 직접ㆍ간접 증거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달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정치국위원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공식 회담에서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며, 이를 믿어주기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사드 갈등에 따른 경제보복 해결을 약속해 회복 기대감이 고조됐다.
그럼에도 면세·관광업계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기까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정부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한 지난달 5일부터 급상승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시작이었고, 송전기업과 같은 전통적 남북경협주 역시 상승세에 합류했다.
이때만 해도 ‘남북 해빙 이벤트 = 경협주 상승’이라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겼지만, 북한 인프라 및 주택 건설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토목·건설주부터 시멘트·건자재주까지 상승세가 전이됐다. 여기에 대북...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수용하면서 설치된 적 있지만 당시에는 국정원과 노동당 통일전선부 사이에 놓였었다. 실제 두 정상이 통화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핫라인은 남북 간 우발적 군사충돌 등의 완충 역할을 했지만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올해까지 완전히 불통상태였다. 이 라인은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특사의 방남을 계기로 복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