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냄으로써 회담이 다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뚜렷한 돌파구를 찾은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우리 정부도 중재를 위해 여러 모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북·미 양측이 종전의 입장을 고수하다 보니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교착은 ‘膠着’이라고 쓰며 각 글자는 ‘아교 교’...
북한은 지난 2017년 9월 6차 핵실험을 감행했으며 미국 본토에 닿을 수 있는 미사일도 개발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해빙 모드로 전환해 1년 넘게 핵과 미사일 실험은 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김 위원장으로부터의 친서를 받았으며 이에 만족한다며 머지않은 미래에 2차 북미 회담이 열릴 것임을 시사했다.
청와대는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의 친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같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받은 친서를 공개하고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방금 김정은에게 훌륭한 편지(great letter)를 받았다”며 테이블 위에서 친서를 꺼내 들었다. 친서는 A4 1장짜리로 3등분으로 접힌 흔적이 있고...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협상 카드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확고한 의지는 새해 한반도 문제가 순조롭게 풀리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각선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에 대한 답장 전달과 1월 서울 답방 논의를 위해 대북 특사를 파견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일본 언론이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내년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뜻을 전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문 대통령에 친서를 보냈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교도통신은 청와대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올해 서울방문이 실현되지 않았다는 점을 아쉬워했으며 향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면서 그동안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관계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월 중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과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커졌다.
김 위원장의 친서에 비핵화나 북미 정상회담 관련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구체적인 친서 내용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친서와 관련해 “새해에도 자주 만나 평화 번영을 위한 실천적 문제와 비핵화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고자 한다는 김 위원장의 뜻이 매우 반갑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민족이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 더는 돌려세울 수 없는 화해와 신뢰의 관계가 됐음을...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온 친서에서 “두 정상이 한 해에 3번씩이나 만나며 남북 사이의 오랜 대결 구도를 뛰어넘는 실질적이고 과감한 조처를 이뤄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2018년을 마감하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며 “김 위원장은 과감한 조처를 통해...
그러면서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와 함께 서울평화상 수상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또 문 대통령은 제가 보내드린 모디 재킷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인도에서도 무척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모디 총리는 “만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1일 김영철 부위원장 1차 방미 당시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만 전달받는 자리였음에도 북한 2인자와 2시간 대화했다”며 ‘2인자’ 표현을 썼다.
5개월여 만에 ‘폼페이오ㆍ김영철’ 라인의 뉴욕 회담 채널이 재가동되면서 그간 답보상태를 보이던 북미 대화도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이번 북미...
그날 밤 김옥균은 일본군의 출동을 위해 고종의 친서(親書)가 필요했다. 사람이 다치고 포(砲)소리가 들리는 등 벼루에 먹을 갈고 붓을 들 여유가 없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노상(路上)이었기 때문에 김옥균은 고종께 연필을 올렸고, 고종은 연필로 ‘일사래위(日使來衛)’ 넉 자를 써준다.
그런데 왜 연필이었을까? 지워지고 고칠 수 있는 연필보다 만년필이...
이에 대해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은 "친서민적이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고 앞으로 유가가 더 오를 때를 대비한 대책도 없는 오로지 표를 의식한 정책이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런 정책은 반대했다"는 비판을 내놨다.
김성식 의원의 말에 김 총리는 "유가가 80달러를 넘고 있고, 휘발유 가격을 포함해 가격 상승 폭이 크다"면서...
유류세 인하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친서민적이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고 앞으로 유가가 더 오를 때를 대비한 대책도 없는 오로지 표를 의식한 정책”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런 정책은 반대했다”고 비판했다.
여당은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섰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산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이 1분위 가구의 52.9배에 이를 정도로 자산...
앞서 문 의장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18일 남북정상회담 수행단을 통해 남북 국회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내용의 친서를 보낸 바 있다. 문 의장의 친서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에서 북측에 전달했다.
국회에 따르면 최 의장은 답신에서 “북과 남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해 나가는 데 쌍방 의회와 각...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 자리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았다고 친서를 기자들 앞에 공개하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곧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조기 개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는 현재 워싱턴이나 판문점, 서울, 오스트리아 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시기는...
그는 “3일 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말했으나 이 친서가 10일 공개된 2차 북미정상회담 요청 서한인지 새로운 편지인지는 불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에 어떤 대가를 줄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대화를 하고 있으며 매우 차분하다”고 답했다.
왜냐하면 북한이 우리에게 그런 선물을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남북정상회담 날짜가 임박한 마당에, 김정은이 미국 측에 친서를 직접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정은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친서에서 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만일 북한이 우리의 중재자 역할을 인정하거나 조금이라도 우리의...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비록 실무적인 회담은 부진한 면이 있지만 그러나 북미 양 정상은 끊임없이 친서를 보내면서 서로 간에 신뢰를 거듭 확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 미국 양측 모두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며 “북한은 미래 핵에 이어서 현재 핵도 폐기해 나가겠다는 것이고, 미국도 북미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