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32)는 96.5m를 뛰어 총점 113.7점으로 공동 18위에 올랐고, 최흥철(33)은 90m를 점프해 총점 105.9점으로 3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강칠구(30ㆍ이상 하이원리조트)는 총점 99.3점으로 42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서지원(20)은 모굴 여자 예선에서 15.76점으로 13위, 서정화(24ㆍ이상 GKL 스키단)는 15.4점을 얻어 16위로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김현기, 최서우, 최흥철, 강칠구 등이 출전한 노멀힐 경기에서 한국은 강칠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선수들이 예선을 통과했다.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러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남자 노멀힐 개인전 예선에서 김현기는 96m로 거리 점수 62점을 받았고 자세점수 54점과 바람에 따른 감점 1.6점 등을 묶어 114.4점으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스키점프에서도 최흥철, 김현기가 출전권을 확보한 가운데 강칠구와 최서우가 예비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출전권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로써 한국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이번 소치올림픽에 파견하게 됐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한국 선수가 출전한 동계올림픽은 48명이 나선 2002년 미국...
김흥수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코치를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인 김현기, 최흥철, 최서우가 사진촬영에 나섰다.
강칠구는 대한민국 최초로 스키점프 국가대표를 필름에 담은 영화 '국가대표'가 8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스키점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따라 높아졌다.
강칠구는 "내조를 잘하는 여자와 결혼하고 싶었다. 신부의 섬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