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3일 "한진해운의 정상화 추진 상황을 보아가며 합병, 경쟁 체제 유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6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업구조조정 방안 후속조치 추진계획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산하 ‘기업구조조정 분과’에서 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0일 정부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을 위해 12조원을 투입해 국책은행 자본을 확충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과연 이것이 지금 문제가 되는 구조조정을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내용인가”라면서 “정부와 금융당국은 국민들이 납득할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하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9일 8개 은행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선·해운 구조조정 방향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웅섭 금감원장,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국민은행 윤종규 회장, 신한은행 조용병 행장,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 수출입은행 이덕훈 행장, 농협은행 이경섭 행장, 기업은행 권선주 행장 등이 참석했다.
진
정부는 8일 서울청사에서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산업ㆍ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 및 국책은행 자본확충 등 보안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형환 산업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등이 참여했다. 다음은 이번 브리핑에 참석한 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 국책은행을 통한 추가
정부가 8일 해운ㆍ조선업 등 취약업종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12조원 규모의 실탄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11조원 규모의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조성 방안을 확정했다.
자산관리공사가 '국책은행자본확충펀드'를 설립하면 한국은행이 기업은행을 거쳐 10조원을 대출하고, 기업은행도 1조원을 대출해 11조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와 별도로
정부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 3사 내놓은 8조4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에 따른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채권은행이 설비매각, 인력감축 등을 포함한 자구안의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저가수주 방지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조선업을 포함해 철강ㆍ유화업종 등은 컨설팅 후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을 통해 자율적 사업재편에 착수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한은의 대출과 정부의 직접출자 등을 통해 11조원 한도로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기업구조조정 추진시 우려되는 시장영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해운
올해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에서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사는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평가는 채권단 내에서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오는 7월 말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6월 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되면서 늦춰졌다.
신용위험평가는 A·B·C·
현대증권은 2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전일 3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이 잠정 승인됐지만 구조조정 과정과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며 본격적인 투자검토는 구조조정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 이후로 미룰 것을 권고했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중립),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현대중공업이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제출한 3억5000억원 규모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조선산업 전체를 재편하는 방안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저가 수주로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을 벌였던 빅3 체제를 유지하면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통합법인을 세워 설비를 줄이고, 강점 분야를 살리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조선산업 재편이 곧 완성될 전망이다.
현재 채권단과 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조선3사의 구조조정에 참고할 수 있는 사례는 STX조선해양이다. 각 개별 기업의 구조조정이 충실히 이뤄져야 조선산업 재편이라는 큰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STX조선해양 구조조정에 참여했던 채권금융기관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은 STX조선해양에서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을 것을 조언했다.
STX조선해양이 채권단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여야가 근본적인 해법 없이 폭탄돌리기만 하고 있다.
최근 여야 3당 지도부는 조선·해운업 지역인 경남 거제를 찾았다. 정책 이슈 선점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마음만 앞섰을 뿐 공수래공수거였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안타깝게 일자리를 잃게 되는 근로자에 대한 특별대책이 매우 구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이 기정사실화 하면서 다른 중소 조선사의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과 마찬가지로 수주 절벽을 겪고 있는 성동조선, 대선조선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이 담긴 구조조정 계획이 다음 달 초에 나온다. 매각이 진행 중인 SPP조선은 이달 안에 최종 결론이 난다.
중소
중소기업청은 25일부터 양일간 부산ㆍ울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애로 수렴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국내 조선업황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해외판로를 확대 중인 조선기자재 업체들을 방문해 애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은 부산, 오는 26일엔 울산에서 열린다.
이와 동시에 중기청은 4개 지방중기청을 통해 '조선업 모니터링단'을 구
세계 조선산업의 1위를 구가하던 한국 조선업계가 벼랑끝에 몰렸다. 경남 거제를 중심으로 몰려있는 조선업체들은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뭄이 이어지면서 인력감축ㆍ비핵심자산 매각ㆍ사업재편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거센 구조조정 칼바람이 일고 있다. 365일 24시간 쇳소리가 끊이지 않던 거제 생산현장을 찾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 구조조정의 현실을 3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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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수조대 대손충당금 ‘공포’
조선업 여신 50조 대부분 ‘정상’ 분류
STX조선의 법정관리 여부와 대우조선해양의 생사에 따라 50조원으로 추정되는 조선업계의 은행권 대출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에 대한
STX조선의 법정관리 여부와 대우조선해양의 생사에 따라 50조원으로 추정되는 조선업계의 은행권 대출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에 대한 은행권 여신은 50조원 이상이다.
2조원 안팎의 여신 규모의 해운사 구조조정과는 달리, 조선업 구조조정 후폭풍은 시중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쓰나미로
동성코퍼레이션의 자회사 동성화인텍이 기존 주력사업인 LNG용 보냉재 이외에 LPG용 보냉재 부문에서 수주성과를 올렸다.
동성화인텍은 최근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의 조선3사에 LPG(액화천연가스)운반선용 초저온 보냉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30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5년 말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초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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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해운 벌크선 443억에 팔았다
한앤컴퍼니에 예상가격의 2배로… 이달내 대금 입금
한진해운이 자구계획으로 내놓은 벌크선(한진 살다나베이)의 매각을 마무리한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벌크선 1척을 443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이번 주 에이치라인해운과 맺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3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총 6조여원에 달하는 자구안을 제시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구안 금액은 대우조선이 2조5000여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현대중공업 2조여억원, 삼성중공업 1조5000여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빅3가 내놓은 구조조정 자구안의 핵심은 인력감축ㆍ비핵심자산 매각ㆍ사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