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도부는 우선 거제시청 회의장에서 조선업계 관계자 등을 만나 조선 3사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이에 따른 보완대책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어 부산 상공회의소로 이동해 올해 첫 경제점검회의를 갖고 해운항만업 관계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지역 경제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이 같은 정책 행보를 통해 지난해 연말부터 반토막난...
이 정책위원장은 “경남 거제 조선소에서 갖는 회의에는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STX조선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한국당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한 대형조선 3사에 대한 특별고용지정이 어제부터 시행된 만큼 이에 대한 보완대책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산에서는 조선업과 더불어 해운, 항만업 관계자들과 지역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고용노동부는 28일 열린 올해 첫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선업 추가 고용지원방안과 제4차 근로복지 증진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대형3사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재직 근로자는 고용유지와 사업주 훈련 시 우대, 무급휴직 시 지원금 우대를 각각 받는다. 퇴직자는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에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조선업 대형 3사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대상으로 지정하고 이달 고용정책심의회에서 대형 3사 추가 지정 여부와,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금 요건 완화의 수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4월에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실업자의 구직급여 상한액을 5만 원으로 인상한다.
◇가계ㆍ자영업 부담 경감 = 출퇴근 요금 지원을 위해 KTX와 SRT 고속철도 조기예약 시보다...
이와 함께 조선업 대형 3사를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대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고용정책심의회에서 대형 3사 추가 지정 여부와,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금 요건완화의 수준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4월에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실업자의 구직급여 상한액을 인상한다. 원청업체가 하청‧파견 근로자의 복지에 사용 시...
가계소득 확충 일환으로는 현재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조선3사를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대상으로 지정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실업자의 구직급여 상한액도 4월 중에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난해 4만3000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의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월 저축액 선택폭도 기존 10만 원뿐만...
국내 조선 3사는 지난해 12월 말에도 글로벌 수주 잔량 1~3위를 휩쓴 바 있다. 이어 △중국 상하이 와이가오차오조선소(240만2000CGT·58척) △일본 이마바리 SB사이조조선소(192만CGT·33척) △중국 장쑤 뉴YZJ조선소(178만CGT·76척)가 뒤따랐다.
다만, 지난해 말까지 수주 잔량 5위를 기록했던 현대삼호중공업은 7위로 밀려났다. 건조가 끝난 선박을 인도해...
국내 조선 3사가 연초에 LNG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를 잇따라 수주하며 숨통을 틔우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 터키 건설사와 국영벤처 파트너십으로부터 FSRU 최대 2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FSRU 1척 당 2억3000만 달러(약2636억 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 회사는...
수주 가뭄 속에서도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이 고른 실적을 거뒀다. 3사 영업이익만 7100억 원에 달한다. ‘효자’ 현대오일뱅크도 정제마진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8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수주 가뭄에 시달리던 해양플랜트 부문도 야드 과밀화를 해소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흑자로 돌아섰다. 분사를 앞둔 건설장비...
수주 가뭄 속에서도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이 고른 실적을 거뒀다. 3사 영업이익만 7100억 원에 달한다. ‘효자’ 현대오일뱅크도 정제마진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8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해양플랜트 부문도 야드 과밀화를 해소하고, 안정된 공정으로 인해 흑자를 기록했으며 분사를 앞둔 건설장비와 전기ㆍ전자 등도 지속적인...
1% 증가한 1조2613억 원을 기록했다.
대출 성장을 통해 이자이익이 5.4%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산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다.
대손비용은 전년 대비 13.7%(1325억 원) 감소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 0.91%(조선3사 제외), 연체율은 0.46%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33%포인트, 0.36%포인트 개선됐다.
대손비용은 전년 대비 13.7%(1325억 원) 감소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 0.91%(조선3사 제외), 연체율은 0.46%로 전년말 대비 각각 0.33%포인트, 0.36%포인트 개선됐다.
지난해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 비율)도 165.0%로 전년말 대비 큰 폭(43.5%포인트)으로 상승하는 등 손실 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영화 원년인 올해에는 은행장...
현대삼호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가 시드릴과 체결한 계약 규모는 약 27억2000만달러(약 3조1000억원)에 달한다. 전체 해양시추설비 계약의 약 22%다. 조선 3사는 이 중 20~30% 수준의 대금을 미리 받아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시드릴 파산이라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면 나머지 약 2조2200억~2조5000억원이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인다.
조선 3사의 직영인력은 지난해 7000명 감축한 데 이어 올해 1만4000명 줄어든다.
정부는 1조5000억 원 규모의 공공발주(군함)를 조기에 발주하고, 국내 선사의 경쟁력 있는 고효율 선박 신규 발주를 지원하는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올해 10척 이상의 신조 발주를 지원한다.
대우조선은 자회사 웰리브 등 5개사를 매각하고, 무급휴직 등을 통한 인건비...
이 가운데 조선은 4조 원의 자구이행을 통해 대형3사의 10조3000억 원 자구계획 이행률을 지난해 42%에서 올해 8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에만 1800억 원 규모의 R&D(연구개발) 투자를 개시하기로 했다.
사업재편이 이뤄지고 있는 해운업종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중에 선박신조 프로그램을 통한 신조발주, 글로벌 해양펀드를 활용한...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조선업은 자구노력과 사업재편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구조조정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대형 3사의 경우 올해 중 4조 원 이상의 자구노력을 통해 자구계획의 이행률을 작년 42%에서 올해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조선 기자재업체에 대한 5대 지원 패키지를 통해 15개사 이상의 사업재편을 추진하겠다”고...
조선업 실업 인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기간(2016년 6월~2017년 6월)을 연장하고, 조선업 대형3사에 대한 추가지정 여부 등을 검토키로 했다. 조선 퇴직기술인력의 재취업ㆍ교육과 퇴직기술인력을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도 착수한다.
기존 지역청년 대상으로 운영하던 ‘희망이음’ 사업을 조선업...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현대중공업, 경동도시가스, 오리온 등 3사에 대한 주권 분할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조선ㆍ해양ㆍ플랜트ㆍ엔진 등 존속 사업부문을 변경상장할 계획이다. 또 전기전자(가칭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건설장비(가칭 현대건설기계), 로봇ㆍ투자...
조선업 무급휴직 지원금은 최소 휴직기간 90일에서 30일로 완화하고, 실직자에게는 실업급여를 최대 60일까지 연장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작년 6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시 유보했던 대형 3사의 경우 경영‧고용상황, 자구노력 등을 점검해 추가 지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철강·석유화학 등의 주력 산업 고용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도...
수주부진으로 현금창출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조선 3사는 회사채 만기도래분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현재 각 사의 신용등급은 대우조선해양은 B+,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A'로 산정됐다.
가장 등급이 낮은 대우조선해양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2조8000억원 지원에 나섰지만 사실상 현금유입이 없어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지난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