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조선사 중 최초로 LPG와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선종과 암모니아 운반 및 추진선에 대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향후 친환경 수소, 암모니아 사업이 본격화될 시 선박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정기선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수소 드림(Dream)’을 꿈꾸는 양사가 협력해 내딛는 첫걸음”이라며...
LNG선 가격 상승은 우리나라에 희소식이다. 고부가가치 기술이 집약된 LNG선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압도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
실제 지난달 발주된 대형 LNG선 모두 우리나라 조선사가 수주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LNG선 가격은 일반 선박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2배가량 비싸다”며 “LNG선 가격 상승은 조선업체들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조선사들이 견조한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신조선가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수주로 일감을 확보하면서 더는 저가 수주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후판 가격 인상 등 원자재 가격 상승도 선가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4일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신조선가와 관련해 “지난해 물량 확보를...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은 LNG 운반선 및 LNG 추진선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발주된 대형 LNG 운반선(14만㎥ 이상) 2척을 우리나라에서 모두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대형 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환경 규제 대응에 따른 노후선 교체 수요가 견고한 만큼 조선사들의 수주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조선 3사, 연초부터 수주 릴레이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이날까지 선박 22척(19억 달러)을 수주했다. 작년에는 2월 말까지 12척을 수주한 것과 비교했을 때 수주량이 대폭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현대미포조선은 10일 노르웨이 크누센사의 3만 입방미터(㎥)급 중소형 LNG 운반선 ‘라벤나 크누센호’를 이탈리아로 출항시켰다.
국내 조선사가 해외 선사로부터 수주한 최초의 중소형 LNG선으로 주목받았던 이 선박은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 LNG를 공급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라벤나 크누센호는 길이 180m, 폭 28.4m, 높이 19.4m로, 최고 1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이번 실증이 성공하면 삼성중공업은 대형선박 원격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한 세계 첫 조선사가 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2022년 SAS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16년 연구 개발에 착수한 이래 자율운항 디지털 트윈 및 원격 제어 기술 등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2019년 길이 3.3m의 원격자율운항 모형선 ‘이지고(EasyGo)’를 제작해 해상...
작년 한해동안 CNH 강세속에도 원·달러가 1080원까지 떨어졌다는 점에서 1130원까지 올라도 되돌리는 수준으로 봐야할 것”이라며 “중공업이나 조선사들의 네고보단 자산시장 고점논란과 올들어 주식시장에서 5조원 넘게 판 외국인의 역송금 우려도 있다. 네고와 결제가 충돌하나 달러 비드 우위를 보이겠다. 주말을 앞두고 오늘 종가가 중요하다. 1122원...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우리나라 조선사의 수주액은 22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3.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초부터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날까지 17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1척, 대형 컨테이너선 2척 건조 계약 등으로 1월에만 총 4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누계 수주 실적이 3억 달러에 그친...
조선사들은 최악의 사태를 막고자 연초부터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에만 14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292억 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양 연구원은 “단기적 일감 부족은 조선업계에 있어 시황 호전을 앞두고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장기적...
포스코, 현대제철은 내달 국내 열연 제품 가격을 톤당 10만 원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고객사인 자동차ㆍ조선 업체들과도 제품 가격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 포스코는 28일 열린 작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조선사 건조량이 늘어난다. (가격 인상안으로) 최대 15만 원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사용 후판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조선사 건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견조한 수요에 맞춰 제품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10만~15만 원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403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9%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액은 10.2% 줄어든 57조7928억 원에...
조선사와도 가격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며 가격 협상은 1분기 혹은 2분기 내로 결론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요가 늘어날 제품에 대해서는 “정부 주도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면서 봉형강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며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아파트 신규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철근 수요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철 스크랩...
현대제철은 28일 열린 작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당사는 자동차 업체와 끊임없이 철강제품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선사와도 가격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협상은 2분기 내로 결론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선박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가격을 올리면 발주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조선사들이 판단한 것이다.
가격 상승은 LNG선 수요가 조금씩 살아난 데 따른 결과다. 글로벌 주요 선주들은 지난해 말부터 LNG선을 잇달아 발주했다.
그 결과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 운반선을 1척씩 수주했다.
“2025년까지 연평균 51척의...
나머지 선박에 대해서도 향후 해운 및 조선사와 협의하여 LNG 추진선을 포함한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6일에는 그린호와 함께 건조된 친환경 쌍둥이 선박 ‘에이치엘 에코호’가 호주에서 석탄을 싣고 광양제철소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조선사들의 실적도 개선이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한국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 423억 원, 올해 1분기 87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환율급락, 일감 부족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 전망치를 밑돌겠으나 2021년도 실적은 지난해 대비 개선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다른 조선사들도 기술 확보에 나서는 만큼 스마트 선박 시장 주도권을 둘러싸고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8일 현대중공업지주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자회사인 아비커스(AVIKUS)는 이날까지 연구개발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작년 말에 설립된 아비커스는 자율운항 솔루션과 항해 보조시스템을 개발 및...
한편 메디콕스는 1999년 설립된 이후 경남 진해, 김해, 고성 등지에서 조선기자재 및 전동기, 발전기를 제작·판매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전문제조기업이다.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조선사들과 안정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