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과정에서는 한국의 양성평등 및 성주류화 정책 현황과 제도화 과정, 젠더 거버넌스 등 사례 강의를 통해 캄보디아의 성평등 정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농촌여성역량강화 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성평등활동지원센터를 방문함으로써 정책적 실행력을 강화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기존 방식으로는 양극화·저출산·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와 4차 산업혁명, 삶의 양식 변화, 젠더와 환경 문제 부각 등 사회 위기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정부는 먼저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노동시장의 불평등’을 꼽았다. 정책기획위원회는 “노동시장 불평등이 소득·자산·교육의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성인지 교육은 국가 정책의 효율성 및 형평성을 제고함으로써 성인지 정책형성 기반을 마련하고, 공직사회 조직문화와 젠더 파트너십 형성을 통한 성평등 사회 실현의 기반을 조성하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공무원을 비롯해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중앙 및 지방정부 위원회 위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성인지 교육에서 정책수립·집행 과정에서 양성평등 관점을 구현할...
지겹다'라는 이 지점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우리 사회에 젠더 갈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올해 초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시작되면서다. 이후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이 징역 10개월을 받은 반면, 같은 날 여자친구의 알몸 사진을 37회에 걸쳐 몰래 찍은 20대 남성은 집행유예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양평원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세대를 포괄할 수 있는 소재로 가족문화에 관한 예능이 다수 등장하면서 강요된 성역할에 대한 '가부장적 인식'을 자극적으로 다루어 젠더 갈등을 유발시킨다"며 "기존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갈등 구도로 보여주기보다는 성별고정관념과 편견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사회 구조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제작진들의 적극적인...
메이지대학의 츠지무라 미요코 젠더법 센터장은 “여성에게 평등한 직업 전망을 제공하는 대신, 아베 총리의 주요 관심은 중장년층 여성을 노동시장으로 복귀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정부는 뿌리 깊게 보수적이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들을 시장으로 끌어올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이는 단지 세계에 보여주기에 불과하며, 일본은 여성 역할과...
오후에 열리는 '글로벌여성리더포럼'에서는 △여성과 평화 △젠더폭력 방지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라는 3가지 주제로 '평등을 통한 진정한 평화' 실현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이 논의된다. 둘째 날에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참가자 간 자유토론 형식의 '활동분야별 네트워킹'이 열린다.
폐회식에서는 코윈 회원들이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 실현을 향한 의지를...
교육은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관련 분야의 경험을 폭력예방교육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성인지 관점 훈련 △젠더기반 폭력 이해 및 피해자 지원체계 △문화예술계 젠더 이슈 및 콘텐츠 분석 △강의 기획 및 강의력 코칭(지도) 등이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돼 내년 1월부터 각 분야에서...
더불어 대법원 산하 젠더법연구회에 창설 초기부터 몸담았고, 연구회 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하며 후배 여성 법관들과의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여성의 종중원 자격’, ‘호주제 위헌 사건’ 등을 여러 논문을 발표해 실무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김이수·안창호·강일원 재판관의 후임자에 대한 지명권이 있는 국회에서는...
최근 한국 사회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은 왜곡된 성 의식에서 기인한 차별과 폭력이 만연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디지털성범죄'나 '데이트폭력'과 같은 신종 젠더 폭력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적극적인 입법조치를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는 만큼 여가위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교육의 첫 해 과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여성경제 자립, 여성 일자리 창출 등 각종 경제 분야 젠더이슈 사례 및 한국의 경험을 공유해 아프가니스탄 여성 권한 증진과 정책 수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평원 관계자는 "새로운 정책적 아이디어 공유와 성 인지적 관점의 실천력을 강화해 국가 간 지속가능한...
남 의원도 “우리 당의 젠더와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2030년 남녀 동수 사회가 되도록 여성 공천 30% 의무화를 챙기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과 남 의원은 이번 최고위원에 선출될 경우 당 지도부로서 민생 경제에도 귀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과거 한 차례의 최고위원 경험이 있는 유 의원은 선후배 의원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자처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
정부는 성폭력·성희롱 등 젠더폭력을 예방하고 직장내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폭력예방교육 실적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점검 대상 공공기관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 교육청 포함), 공직유관단체, 각급학교(초·중·고, 대학) 등 1만7443개 기관이다.
실적...
그는 "가장 힘든 것은 안 전 지사의 이중성이었다"라며 "외부에서는 젠더 민주주의 등을 말했지만, 지지자들 만나는 것도 피곤해했고 차에서 내리기 전에는 인상을 썼다. 꾸며진 이미지로 정치하는 안희정 전 지사가 괴물 같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희정 전 지사가 충남에 홍수 수해가 났을 때 현장 방문을 10분 만에 마치고 당일...
한국성폭력상담소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12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 공직자가 강간을 판타지로 여성에 대한 명백한 성폭력을 성문화로 낭만화한 내용을 출판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뿐 아니라 공적 업무 수행에 지장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이번 판결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청와대의 만류로 탁현민...
그간 워마드는 트랜스 젠더 커뮤니티를 캡처해 신상 유포, 6.25 전쟁 참전용사와 독립유공자 비하,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순직 경찰 비하,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 조롱, 안중근 의사 등 독립 운동가들 비하, 홍대 누드크로키 몰카 논란 등 끊임없는 논란의 중심에 서있었다.
또한 일부 워마드 회원은 문재인 대통령 얼굴에 나체사진을 합성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지만, 그 과정에서 소수자 인권과 젠더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고 얼버무려진 상태다. 실타래가 풀려 가는 것을 충실히 지켜보고 쓰는 것이 작가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첨언하자면, 페미니즘이나 젠더 문제에 대해서는 그림으로 그릴 때 최대한 종전에 가졌던 편견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남성으로 표현된 이창이나 여성...
현재 공안부·공안전담 검사는 전국 59개청, 199명, 법무부 검찰국 공안기획과 검사는 4명, 대검찰청 공안부 검사는 12명 등이다. 공안 사건 수가 전체 사건 수의 3.35%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형사부에 비해 인원 규모가 과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제13차 권고안 '법무부 검찰국의 탈검찰화', 제14차 권고안 '젠더폭력 관련법 재정비' 등도 발표했다.
'이후 포럼'은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젠더에 기반한 여성폭력 전반과 관련하여 다양한 사건‧현안을 아우를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사건 이후, 신속하게 현안을 점검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성평등한 담론 형성, 제도 마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현실...
그동안 의식하지 못했을 뿐 저도 젠더 권력을 가진 기득권은 아니었는지 그래서 조금 더 편한 시각으로만 세상을 볼 수 있었던 건 아니었는지 되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병재는 "몰랐던 것들을 배워가려 노력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아직 한참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됐다.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