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미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무소속 강용석 의원의 제명안을 부결, 식물국회의 오명을 자진한 바 있다. 제 식구 감싸기란 여론의 거센 비판에도 ‘죄 있는 자, 돌을 던져라’고 맞서며 정치권의 신뢰를 땅에 떨어뜨렸다.
정치권에 대한 대국민 불신과 혐오로 안철수 열풍을 불러 일으켰음에도 자성의 목소리는 순간이었다. 문제의 본질은 외면한 채 여야...
앞서 3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금융안정 및 금융기관 공동조사권 강화를 골자로 하는 한은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다.
정기국회 회기는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이다. 31일 강용석 의원 제명안 부결 처럼 ‘제 식구 감싸기’에만 급급할지 서민경제를 보다 듬는 ‘민생국회’가 될지 99일 남았다.
여야는 31일 여대생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무소속 강용석 의원의 제명안이 부결되자 ‘30일 국회 출석정지안’을 가결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강 의원 제명안 부결이후 9월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국회 출석을 정지하는 징계안을 상정했으며 무기명 표결을 거쳐 출석정지안을 처리했다.
현 국회법상 국회의원의 ‘출석정지’는 ‘제명’보다 한단계 낮은...
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강용석 의원 제명안을 비공개 무기명 표결에 부쳤으나 가결 요건이 제적의원 3분의 2(198명)에 못 미쳐 부결됐다.
이날 강 의원 제명안은 259명 투표, 가 111, 부133, 기권6, 무효 8로 표결됐다. 앞서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은 본회의 비공개 진행중 제안 설명 후 강 의원에 대한 변명 발언에서 “김영상 총재 징계의 부끄러운 역사를...
여대생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용석 의원(무소속) 제명안이 오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한나라당은 강 의원 제명안에 대해 자율투표로 방침을 정했다. 국회의원 제명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297명 중 3분의 2인 198명이 찬성해야 하는데 통상 본회의에 출석하는 의원이 200명 안팎이어서 통과를 낙관할 수는 없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강 의원 제명안을 3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을 것을 요청했고, 민주당이 이를 사실상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로서 강 의원 제명안의 6월 임시국회 처리는 최종 무산됐다.
양당은 국회의원 제명에는 재적의원 2/3 이상의 찬성이 요구되는 만큼 의사정족수조차 채우기 어렵다는 현실적 한계를 이유로 내세웠다.
또 만약 부결될 경우 불어 닥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30일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강 의원 제명안은 6월 임시국회에서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강 의원 제명안을 표결에 부쳐, 재적의원 12명 중 찬성 11명, 무효 1명으로 가결처리했다.
강 의원 제명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이상의...
또한 이를 보도한 일간지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라며 무고한 혐의 등으로 그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강 의원은 이 같은 사실에 근거해 한나라당으로부터 출당조치를 당해 당적을 잃었으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소위는 지난 6일 제명안을 의결했다.
한편 강 의원 측 변호인은 이날 선고 직후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소위(위원장 손범규)는 6일 여대생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
징계소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를 통해 찬성 5명, 반대 1명으로 강 의원의 국회의원직 제명 징계안을 가결했다. 소위는 전체 8명 중 최근 2명이 사임함에 따라 현재...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소위원회는 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여대생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처리키로 했다.
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범규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징계 표결을 하자는 취지에서 전체회의를 소집했고, 소위 위원 6명 모두 참석 의사를 밝혔다”면서도 “결과는 가 봐야...
손 의원은 이어 “비회기 중에라도 (징계소위위원)6명만으로 징계소위를 소집해 조속히 의결할 것”이라며 “6명의 의원 모두가 소위에 빠짐없이 참석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윤리특별위원회는 29일 징계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강 의원 제명안 등 37건의 징계안을 처리할 방침이었으나 무산됐다.
여대생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직 제명안이 21일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소위 위원장인 손범규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소위 위원 3명이 출석하지 않아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강 의원 제명안을 의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의결을 위해선 소위 위원 8명 중 2/3 이상인 6명이 참석, 의결에...
경기도 성남시의회는 25일 오후 제1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판교주민센터 공공근로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해 물의를 빚은 이숙정(36)의원에 대한 제명징계요구안을 부결처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이 의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논의했으나 민주당 측의 반대로 결론을 내지 못하자 한나라당 측 주도로 오후 본회의에 이 의원에 대한...
한나라당은 오후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 재적의원(172명) 3분의 2 이상인 136명이 참석,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당 윤리위원회가 의결한 제명안을 의결, 강 의원을 출당시켰다.
강 의원은 지난 7월16일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했던 대학생들과의 만찬석상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당 윤리위가 같은 달...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 재적의원(172명) 3분의 2 이상인 136명이 참석,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당 윤리위원회가 의결한 제명안을 의결, 강 의원을 출당시켰다.
강 의원은 지난 7월16일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했던 대학생들과의 만찬석상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당 윤리위가...
한나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강 의원의 제명안을 처리할 방안이었으나 강 의원이 탈당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의총을 2일로 연기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강 의원이 자진탈당 의사를 밝혀왔고 하루 정도 시간을 달라고 해서 강 의원 본인의 입장을 생각해 의총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안 대변인은 또 "일부에서 강성종 의원...